박용진씨는 유시민 선생의 발언(저는 실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에 정석적으로 대응한 것 뿐입니다.
문재의 '오버'라는 발언은 유시민 선생이 서울대 집회에 나온 학생들을 두고, 순수한 학생 집회가 아니라,
수구, 극우에 의해 조직된 어용적 느낌이 있다("한국당 패거리들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그런 거라고 본다")는 '뉘앙스적 발언' 대해 한 코멘트였고요.
유 선생의 저 발언은 실언이 맞습니다. 정황, 심증적으로 강하게 추정이 된다하더라도, 사석에서 할 말이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할 말은 아니었죠. 아마 진행된 곳이 뉴스 공장이고,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여느 때와 달리 조금 더 나아가신 것 같습니다. (유선생 성정상 언젠가 이에 대해 코멘트 하실 듯 합니다)
결국 이에 대해 자한당 등에서 당연히 뒤따를 반발은, '민주당은 이젠 "순수한?" 학생 집회까지 내로남불로 모냐?' 인데,
박용진씨가 총대 메고, 여기에 대고 거리두기를 한 거고요.
현재 유시민씨의 희소성? 가치는, 여당-정치권-과 거리를 둔 비교적 중립지대의 합리적 발언이라는 포지션에서 나오는데,
유시민=민주당이라는 프레임도 유시민씨 개인에게 긍정적이지 않고요.
쪼가리.
이 시국에, 그것도 유시민씨를 상대로 저 발언을 하면, 무슨 조리돌림을 당할지 박용진씨가 왜 몰랐겠어요?!
그럼에도, 유시민씨의 저 발언 자체에 자한당이 또 꼬투리 잡아 필요이상으로 확대 재생산 될 수 있으니,
사전에 차단한거죠. 그리고 확대 대상이 종편 시청자들이니 종편에서 그들을 향해 말한거고요.
(다만, 아래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버'란 단어 선택은 신중치 못한 감이 있네요)
갑자기 박용진이 뜨길래, 되도 않는 조선일보 기사까지 눌러 봤네요. ㅡ.ㅡ
님이 뭐, 경찰이라도 됩니까??
님 메모가 데스노트라도 되나요?
저는 20년간 커뮤를 딴지와 클리앙외에서 한 적이 없습니다.
발언은 검찰 얘기하면서 나온건데요
이 발언이 어떤식으로 각색되서 씹고 뜯고 될지를 판단 못하는 사람이
종편 티비쇼에서 이런말한게 잘 못된거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저 발언 자체에 자한당이 또 꼬투리 잡아 필요이상으로 확대 재생산 될 수 있으니,
사전에 차단한거죠. 그리고 확대 대상이 종편 시청자들이니 종편에서 그들을 향해 말한거고요.
그거야 말로 정치적 감각 아닙니까?
민주당욕은 하지말아야지 그럴까요?
민주당욕은 패시브로 깔고 가는겁니다 자유당이 박의원이 저렇게까지 까주니까 우리 가만 있어야지 그럴까요?
저 발언에 유탄 맞는건 민주정권 지지자들입니다
그게 정치적 감각이라면 개나 줘버려야죠
민주당욕 패시브로 깔고, 종편방송 출연 거부하다가 전 정권에서 그렇게 수세에 몰렸던 것은 기억 못 하시나요?
그래서 그거 반성하고, 그 뒤부터 종편 나오는 거잖아요.
도대체 반대자들을 설득-가능성이 0%에 수렴되더라도-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서 된다고 생각하나요.
현대 시대의 모든 선거는 51% vs 49%의 싸움입니다. 반대 유권자를 쳐다도 안 보는 것을 민주주의로 불러서 된다고 생각해요?
설득이 어렵다와
설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박의원이 종편에서 뜯어먹기좋게 말한건 정치감각이 ㅈㄹ 없는짓이었다는거예요
알아들으시겠어요??
쓸데없이 논의 넓히시지마세요
말씀 가려서 하세요! 난 님 학생이 아닙니다.
박용진씨의 '오버'란 단어 선택은 잘못한게 맞아요. 본 글에서도 그것을 지적하려다가 자칫 양비론으로 흐를까 언급을 안 한 것 뿐입니다.
의원님 발언에 누가 동조하는지.
전체 글에서 필요한 단어를 짜집기 해서 글의 전체 맥락과 대상을 섞어 혼동을 줍니다.
그게 아니라면, 님이야 말로, 저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부당하게 몬 겁니다.
출처 부탁 드립니다.
기레기 뇌피셜이네요.
하물며, 조선일보나 동아일보도 저 발언을 '사퇴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이것 때문에, 차마, 김진의 목소리까지 들어가며 확인할 엄두는 나지 않네요.
님이 거신 머니투데이도 뭐... 오십보 백보긴 합니다만.
이해 합니다. ㅎ.
가장 기본인 기본 눈치가 없어요. 기초 상식을 결여한 정치인...
당신에게 주어지는 표는 사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정의감? 혹은 시민의식에서 나오는 소소한 헛발질 혹은 자해?가 아닌가 하고 좋은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백그라운드가 있었군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럼 굳이 '오버'란 단어 선택을 한 것도 짐작이 되는군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그 갈등에 대해 아시는 것 좀 풀어주시면 공부가 되겠습니다. : )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