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정도되었습니다.
철학을 담론으로 카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40~50명 정도 상주해있는데
방장인 친구녀석이
간간히 조국에 대한 글, 부산대 집회 글, 극우유투버 조국 딸 의혹 영상
등을 퍼오는데도 방 회원들이 아무도 반발은 커녕 동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눈팅회원이었으나 너무 불편해서
털보형 공장에서 전해준 정보들과 보충자습 했던 지식으로
속 시원히 갈겨주고 왔습니다.
자기는 고상한척 기계적 중립인 척
어줍잖게 정유라랑 비교하는 방 회원도 있었는데
45명 앞에서 쪽 다 팔게 해줬습니다. 속 시원하네요.
철학 공부하면 뭐하나.
장사치 쓰레기 기사들 의심해 볼 줄도 모르는데.
주 내용은 전부 뉴스공장에서 다뤘던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대화 이후 저는 방을 나와습니다.
어쩃든 방장이 만든 방이고 방장이 하고 싶은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채팅방이라.
저의 반박 대화들 이후 방장은 관전자가 되기로 하였으니 이에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좀 싸가지없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주는 대로 먹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현실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ㅠㅠ
"관전자가 되자"
그리고 그냥 까기만 하면 중립인가??
정말 몰라요. 그러니 자한당 프레임을 가져오는거고.
장사치 언론들의 융단폭격 속에
시끄러우니까 뭔가 문제가 있겠구나 막연하게 생각하는거죠..
그게 안타깝더라구요...
모르면 알아볼 생각을 해야하는데, 모르면서 아무 정보나 믿어버리는....
지금과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는 개인이 접하는 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는 각자가 추가로 검증해야 진실에 조금 더 다가갈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수준으로 철학을 공부 한다면 뭐 말 다 한듯 합니다.
상식선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거 제대로 운영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괜히 분란일으킬 정치문제 끌어내지도 않죠
글재주가 없어 짧고 간단하게 설명을 못하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냥 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