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사람들이 고생하고 불의한 사람들이 제멋대로 공격해대는데, 멋모르는 대중들은 언론에 휩쓸려 다닙니다.
노무현때가 생각납니다. 저는 원래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진건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고 나서 민주주의2.0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였습니다.
노무현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그 사이트를 보고서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욕을 먹는걸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가 외부세력들이 들어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당하고 의로운 일을 하려는 사람을 억지로 패대기치고 욕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그 이후에 노무현이 기소되었다는 말이 나오면서 온갖 언론에서 합심해서 노무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심한 억지를 부리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왜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별로 관심을 안가지는건지 궁금했습니다. 너무나 명백한 악의를 가진 나쁜 놈들이 물어뜯는 것이 이렇게 잘 보이는데, 왜 이걸 못보는건지 이상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 이후,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전직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매도하고 비판하는걸까, 죽은 이후에도 비방은 계속 되었고 그래도 네놈들이 사람이냐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던 제가 그냥 곁에서 본것 만으로도 이렇게나 억지로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왜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없는건지 이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며 온갖 언론들에게 명령을 내려 공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왜 이상한걸 못느끼는 걸까요? 흠잡힐 만한 짓을 했으니 언론에 오르내린다는 주변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못해 화만 납니다.
클리앙만은 거기에서 예외입니다만.. 다른 곳에서도 클리앙처럼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뻔히 보이는 모습에 속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서, 앞으로 썩은 언론, 자한당이 다시는 발 못붙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감합니다!
/Vollago
아직 기득권의 적폐가 너무나도 큽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온 몸으로 느끼네요.
하지만 촛불로 이룬 혁명처럼 서로를 믿으면, 이번엔 우리가 조국 지켜낼 수 있습니다.
같이 이깁시다 ~ ^^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 작업으로 인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기고 또 이겨서 극복해야죠!
이게... 참 우리는 소수세력이고 노무현은 지지기반이 없는 사람이어서, 이용 가치가 떨어지면 그 때까지 같은 편처럼 행동하던 자들이 모욕하고 오히려 더 먼저 나서서 칼을 꽂기 때문이죠.
그래서 열린우리당이 노무현을 버렸던 거였죠.
예수가 점령자 로마가 아니라 같은 민족 유대인들에 의해 죽음으로 내몰렸던 것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야 주적이고요.
정의당과 민주당조차 그 안에서 노무현-문재인 세력이라고 진짜 말할 수 있는 자는 드물고 대부분은 노무현-문재인을 이용하는 세력입니다.
그리고 그게 소수세력의 현실이고 우린 과거 민주당이, 그리고 열린우리당이 노무현을 버렸던 것 같은 사태가 또 잃어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죠.
지금 우리편 같아 보여도 실제 우리편은 별로 없습니다.
내가 손해보느니 사회가 불의한게 낫다는게 아니 그게 이익이 될거라는
국민들 생각의 집약체가 이명박이라는 인간이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이겨내고 지켜낼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가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염치가 없는 분이군요...
그리고 전 다수의 대중이 '멋모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정부가 있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염치 없는 것과 무슨 상관인거죠?
글쓴님이 글 말미에 "클리앙[만]은 예외"라고 하셨는데, 이게 마치 (과장 좀 섞어서) 여기서 빈댓글 다는 분들만이 진정한 민주투사라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올바른 일을 하면 욕먹는 세상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어린 후배들에게는 올바른 일을 하면 칭찬을 받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태까지의 변화를 보면 정말 많이 나아졌고, 앞으로도 나아질 겁니다.
어떤 의미에서 작금의 상황은 막바지에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적폐의 종기를 힘내서 짜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 8/30(금) 저녁 7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조국수호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다들 깨시민의 힘을 보여주고 자살시키려는 적폐들로부터 소중한 조국을 보호합시다
최순실 사태때 지금의 아내(그때는 여자친구)와 함께 시위현장에 참여했던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뭔가 변명 같네요.; 이번에도 여건만 되면 참여하고 싶은데 못가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한겨레 링크이지만 김누리 독문학 교수의 글을 읽어보세요.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17552.html
' 100점 모범생이 왜 아니냐.. 흠결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지들은 낙제점 한참~ 저아래(20점정도?) 인간들이면서
개혁적 인사들이 나오면 도덕성이나 완전무결의 기준을 확 올려서 100점 만점이 아닌 항목을 집중 공략하는것이죠..
언론은 거기에 한술을 더 떠서 확대 생산하고...
아무튼 쓰레기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