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대 총학은 정기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28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두 번째 촛불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총학 측에 "재학생인지 알 수 있도록 명찰 목걸이를 준비해달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서울대 총학 측도 이날 성명에서 "특정정당과 정치집단의 정치적 소비를 배제하기 위해 학생증과 졸업증명서 등을 통해 참가자의 구성원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재학생 중심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3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1차 촛불 집회를 연 고려대도 총학이 나서 2차 촛불집회를 연다. 당초 2차 촛불집회를 누가 주최할지를 두고 혼선이 있었지만 26일 오전 고대 총학은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1차 집회를 이어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운동권’ 노선을 표방하는 고대 총학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되지 않아 촛불 집회 참여 안 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국회가 조속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개최하라”고 주장했지만, 학내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원회는 이달 28일 오후 6시 학내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SNS 공개 채팅방에서 실시간 토론을 거쳐 촛불집회의 성격, 요구사항 등을 논의해왔다.학생들은 촛불집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특혜성 장학금 수령 등 조 후보자 딸 의혹에 대한 학교 측 진상규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재학생 441명 연대 서명을 받아 조 후보자 딸 특혜와 관련된 의전원 교수 2명과 대학 측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학내 곳곳에 붙였다.
일반고 출신도 아니고 과학고 출신이 킹리적 박탈감을 외친다라
/Vollago
엘자님 따라서 가시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