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입장문은 과거 서울대에서 총학이나 단대 입장에서 발표한각종 선언, 선서, 입장문 중 최악이라고 봅니다.. 우교수님이 지적했듯이, 조교수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 사퇴를 주장하는 것...그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청문회가 있는 것이지요. 이 청문회를 막고 있는 것이 누구입니까. 이런 제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어설픈 선언도, 감성도 아닌 주장을 펼치는 건, 이건 기레기나 할 짓이지 학생들의 입장문에 나올 내용이 아닙니다. 참담하네요. 수준이 어쩌다 이지경이 된 건지.
KeiGun
IP 61.♡.148.130
08-27
2019-08-27 1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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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루스님
근래 들어 종종 보게 되는 일인데.. 뭐 아마 예전부터 있던 일이겠죠..
일단 조국 사퇴 요구라는 결론을 내어놓고 나머지들을 가지고 끼워맞추다보니 글의 논리, 설득력 따위는 개나줘버리는 글이 나오는거죠.
한마디로 억지, 땡강 뿌리는 수준입니다
sinaro
IP 121.♡.185.129
08-27
2019-08-27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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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따위가 무슨 밤낮으로 실험을 하나요 ㅋㅋ
칼쓰뎅
IP 210.♡.41.89
08-27
2019-08-27 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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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실험은 박사과정...아닌가요?;;; 석사과정까지도 그렇게까진 아닌거 같았는데 음.
sinaro
IP 121.♡.185.129
08-27
2019-08-27 13:56:23
·
@칼쓰뎅님 전공과 지도 교수님의 능력에 따라 연구과제의 양과 규모가 다르니까, 그때 그때 다르겠죠 ㅎㅎ
같은 학교 학생이라고 점수를 후하게 주셨네요. 서울대 가는 친구들 보면 진짜 뭐가 달라도 다르던데.. 어쩌다 서울대, 심지어 총학생회장이라는 사람이 쓴 글이 저 수준인지
디지
IP 61.♡.73.214
08-27
2019-08-27 13:00:22
·
지금 보니 서울대 총학의 수준이 너무 낮네요...서울대 안다녀봤지만 괜히 창피하네요..
IP 1.♡.220.180
08-27
2019-08-27 13:04:46
·
D-를 줘야...
나옹
IP 223.♡.165.239
08-27
2019-08-27 13:11:34
·
마지막 문단 멋집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아랑비
IP 118.♡.8.32
08-27
2019-08-27 13:20:13
·
정말 마지막 문장이 심금을 울리네요
들판에서
IP 58.♡.228.52
08-27
2019-08-27 1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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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이면 재수강할 생각말고 그냥 주는 점수 먹어라.. 이건가 보네요..
론태양
IP 117.♡.3.80
08-27
2019-08-27 13:45:55
·
C+이라니 점수 후하게 주시는 교수님이시군요
zeZeSoul
IP 58.♡.52.146
08-27
2019-08-27 14:06:42
·
논지에 대해서 문장 조목조목 짚어 주셔서 국문과 교수님인줄 알았는데... 천문학과 교수님.서울대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ㅋ 아.. 비꼬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우분투시나몬
IP 59.♡.106.179
08-27
2019-08-27 14:18:30
·
삭제 되었습니다.
설화난영참
IP 211.♡.157.146
08-27
2019-08-27 14:30:01
·
일단 제출은 했으니 C+이긴 한데.. 제출하라고 한 적이 없는걸 굳이 내서 C+을 받네요 가만히 있었으면 B라도 갔을텐데 말이죠ㅎㅎ
고운손
IP 218.♡.19.42
08-27
2019-08-27 14:38:59
·
좋은글잘읽었습니다
ParOn
IP 217.♡.0.86
08-27
2019-08-27 14:40:38
·
C+, 점수에 욕을 살짝 얹어주시는 듯 ㅎㅎㅎ
배고파요
IP 59.♡.70.239
08-27
2019-08-27 14:54:14
·
이 글을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각 대학 사이트 포털에 올리면 좋겠네요. 전 오랜만에 수원대 홈피에 재도전! (......나이 먹어 애기 낳으니 기억력이...... 비번 뚫는 게 넘 어렵..... ㅠ)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58.♡.60.229
08-27
2019-08-27 14:55:27
·
좋은 직업병이네요^^
IP 115.♡.112.206
08-27
2019-08-27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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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상아탑이란 말이 우수운 시대군요.
Artbongbong
IP 223.♡.184.221
08-27
2019-08-27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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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우리가 생각하던 상아탑의 본질적 모습 아닐까요?
이제서야 정말 서울대 처럼 보입니다.
레이달려요
IP 211.♡.70.229
08-27
2019-08-27 15:15:48
·
추가 내용이 있네요. ㅎㅎ
*******추가*******C+ 평가에 대해 특혜 논란이 있군요. 낙제감인데도 불구하고 점수를 높게 준 이유가 뭐냐? 서울대학생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은거냐? 서울대 학생들의 부모가 10년 뒤에 무슨 장관을 할지도 모르니 C+를 준 거 아니냐? 선의로 C+를 주었다고 하기엔 글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데 뭔가 청탁을 받은 거 아니냐? 등등
특혜 같은 거 없습니다. 보고서 평가는 보고서의 논지에 담당교수가 동의하던, 하지않던 간에 글 자체의 완성도와 내적통일성, 설득력 등을 보고 평가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C+까지 줄수 있냐고요? 네, 전공과목이 아니라 교양과목에서 C+이면 거의 바닥입니다. 평가는 담당교수의 고유권한입니다. (저자 결정이 책임저자의 몫이자 권한이듯^^)*******************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씨플 이군요 ㅋㅋ
억ㅋㅋㅋㅋㅋㅋ
차라리 B0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재수강해서 학점 세탁도 안되서......
(재수강은 C이하만 가능)
C 이상 받으면 그냥 안고 가야함..
저는 C+도 재수강 됐었네요
그래서 학생들이 B0를 제일 싫어했었습니다
학점포기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재수강은 재수강했다는 기록이 전산상으로 남더라구욤.
이거죠 ㅎㅎ
학교 교수님께 아예 성적을 받으셨네요....ㅋㅋㅋㅋ
학교마다 다르지 않나요? 제가 졸업한 학교는 삭제하고 재수강 가능했는데... '-'
ㅎㅎㅎ
/Vollago
/samsung family out
근래 들어 종종 보게 되는 일인데.. 뭐 아마 예전부터 있던 일이겠죠..
일단 조국 사퇴 요구라는 결론을 내어놓고 나머지들을 가지고 끼워맞추다보니 글의 논리, 설득력 따위는 개나줘버리는 글이 나오는거죠.
한마디로 억지, 땡강 뿌리는 수준입니다
논리적 전개도 없이 가정과 추측만으로 결론을 만드는 엉성함은 F입니다.
이제서야 정말 서울대 처럼 보입니다.
*******추가*******C+ 평가에 대해 특혜 논란이 있군요. 낙제감인데도 불구하고 점수를 높게 준 이유가 뭐냐? 서울대학생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은거냐? 서울대 학생들의 부모가 10년 뒤에 무슨 장관을 할지도 모르니 C+를 준 거 아니냐? 선의로 C+를 주었다고 하기엔 글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데 뭔가 청탁을 받은 거 아니냐? 등등
특혜 같은 거 없습니다. 보고서 평가는 보고서의 논지에 담당교수가 동의하던, 하지않던 간에 글 자체의 완성도와 내적통일성, 설득력 등을 보고 평가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C+까지 줄수 있냐고요? 네, 전공과목이 아니라 교양과목에서 C+이면 거의 바닥입니다. 평가는 담당교수의 고유권한입니다. (저자 결정이 책임저자의 몫이자 권한이듯^^)*******************
특히 마지막 문단은. 크으~
하여튼 라틴어강독 수업 5학점짜리 c+ 받아서 학점 폭망... 그때 ...
하여튼 갈리아전기 라틴어강독...
밤낮없이 실험하는 학생은 대학원생이라는 부분은 웃프구요...
그나저나 진짜 이쯤되면 서울대 대학원학생회 나서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칭 대한민국 최고 학벌 서울대 총학생회 글 수준을 통해 이나라의 입시제도가 얼마나 무의미한 짓인가를 깨닫게 해줬다는 것 정도겠네요 ㅋㅋ 그렇게 골라서 뽑은 애들 논리력 수준이 저정도라니... 참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