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주로 인해서 회사에 차를 두고 오느라
오늘 아침은 택시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님께서는 정치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전날 과음으로 만사가 귀찮아서 네네 거리기만 하다가...
'문재인이는 말이죠 빨갱이예요. 지지하는 사람들 다 빨갱이죠'라고 하시길래...
아직 덜 깬 술에 저는 그만...
'선생님 빨갱이랑 친일파랑 누가 더 나쁘겠습니까?' 라고 물었고
잠시 답이 없으시더니
'나경원이랑... 뭐 또 친일파라고 하는 사람들 다 근거도 없이 거짓말 하는거죠' 라고 하시길래
'그럼 빨갱이도 근거가 없지 않나요?' 라고 되물었고...
기사님은 '여튼 빨갱이에요' 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저는 '그러면 저는 빨갱이입니다 그리고 여튼 선생님은 친일파같구요'
그리고선 내릴 때 까지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乃
아... 술도 안깨서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부터...
여러분들은 과음하지 마세요. ㅋ
이상한 소리만 하네요...
빨갱이가 뭔지나 알고 말씀하시는지..--;;
앗흥
적폐와 왜구들에게 더 이상 자비란 없다.
No Japan! No Japan! No Japan!
일본열도의 숨통이 끝날때까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영원히 한다.”
쌈날려나...
그러면 조용한 택시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한국오니 그냥 좌빨 ㅡㅡㅋ 이 되었습니다.
매국노.. 토착왜구.. 일제 앞잡이죠.. 너무 순화를 ㄷㄷㄷ
현직 대통령보고 빨갱이라뉘 ㄷㄷㄷ
간첩이네요 ㄷㄷ 국정원신고를 ㄷㄷㄷ
제가 한참 더 어리네요 ㅇㅅㅇ;;; 형님........... ㅋㅋㅋ
존댓말요? 말 그대로 "존중하여 대하는 말"인데..
도저히 존중할 수가 없으니 반말로 하렵니다.
제발 그런기사님들은 이야기는 들어주는데 돈은 안내는 주둥이 택시라고 따로있으면 좋겠어요.
국민 99프로가 희망하는 이상주의 입니다.
다같이 잘 살자는 주의죠. 그게 북한이나 중국 독재로 변질되어 그렇지.
빨갱이와 가장 근사한 나라는 유럽이죠.
--> 빨갱이를 보고 신고안하면 그것도 처벌됩니다. 얼른 신고하세요.--> 빨갱이가 어떻게 특전사에 갑니까.. 이렇게 말해도 못알아 듣더라고요
그래도 속 시원하게 대응하셨습니다.
'적당히 하세요~' 라고 말한 뒤로 등/엉덩이 포함 뒷판이 다 빨갱이 되었던 경험이...ㅠㅠ
토착왜구 혹은 매국노 라고하면 입닫습니다.
밥벌어먹자고 친일앞잡이 행위하는것들과는 말도 섟기 싫어서 이후 택시 안탑니다...
택시 안타니 쓰레기같은 넘들도 안만나고 세상이 더 좋고밝게 보입니다..
택시 파업하던 날을 가장 평화롭던 도로운행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택시가 무법도로교통의 근원이며 매국노로 인식정의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전부 없애면 대한민국은 점점 더 정의롭고 평화롭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시가 아니라 아저씨들 때문에...
택시기사가 민주당 빨갱이들이 어쩌니
문재인이 빨갱이가 나라 다 말아 먹는다는 개소리 시전하시길래
내가 독일 살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한국의 친일파 같은 나치 부역자들 아직까지 잡아서 감옥 쳐넣어버리고
프랑스 같은 경우는 2차대전후에 10만명 이상 잡아다가 사형 시켜버린건 아시냐고
자한당 같은 친일파들 전부 사형시켜 버려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얼굴 벌게져서 어버버 하다가 잠자코 운전만 하더군요
저도 한 5년전까지도 택시타서 정치이야기 나오면 기사님하고 설전을 벌였지만, 지금은 만사 귀찮아서 말걸면
좀 쌀쌀맞아 보일 수 있지만, 그냥 무시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용히 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하고 잡니다.
아저씨, 빨갱이가 공산주의자죠?
네
그러면 공산주의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의해 분배받는다는 건 아시죠?
그럼요. 자유민주주의..블라블라.
아저씨 집에 자녀들 어렸을 때 일 내 보냈어요?
아뇨. 애들을 왜 일을 내보내요?
아저씨. 빨갱이네요. 아저씨 집에는 어른이 능력에 따라 일하고, 애들은 일도 안 하고 먹고 놀았다는 거 아네요.
더 시간나면 자본주의의 시초인 영국의 아동학대에 대해 얘기하고...
보통은 침묵의 시간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