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이 김대중 정권 시절이었죠.
막 당선된 시기는 아니고 임기 중간쯤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대학생들이 집회 참 많이 했습니다.
군사정권을 몰아내려 피흘렸던 학생들이 간신히 이루어낸 첫 정권교체에서 또다시 집회를 하는게 의아했죠.
그래서 선배에게 물어보니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게 지성인이다'라고 얘기하네요.
그 후 노무현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며 대학생들 집회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세상이 더 좋아질 줄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왠걸?! 안좋은 부분을 좋게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더니 당선되는게 이명박근혜였네요.
순수한 마음으로 잘못된걸 비판했던 지식인들의 목소리는 반대세력의 힘만 키워줬고
또다시 9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상적인거 좋죠.
흠이 있는 사람은 비판하고 더 좋은 사람을 내세워야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정반합이 안되나 봅니다.
차악을 비판했더니 최악이 당선되버리네요.
더 좋은 사람을 내보내기 위해 사용한 비판의 근거나 상대세력의 비난의 근거가 되고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외쳤던 구호가 상대세력의 지지도 상승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제 주변엔 아직도 순수하게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게 깨어있는 지식인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이 다시 되풀이될까봐 무섭네요.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죠.
똥묻은 개들이 겨묻은 개보고 더럽다고 짖어대니 사람들도 겨가 제일 더러운줄 알고 같이 몽둥이를 들고 설칩니다.
저는 이번 정권은 못마땅한게 있더라도 끝까지 지지해보려 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믿고 찍어줬으니 임기 끝날때까지 저 하나라도 힘을 실어주렵니다.
이명박이 같은 사람이 한 20년 장기 집권 해야 되는데요...
그래야.... 노무현. 김대중 귀한 걸 알죠...
이명박....... 부할 하라..!!!
채찍에 지지까지 같이 해야 더 잘 합니다.
그런데 그 대안이라는 정당이 진짜...
입에 담기 어려울만큼 욕나오는 정당이기에..
이번 정권은 무조건 지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실어줘야해요. 제2의 이명박근혜 보고싶지 않네요
민주당에서 너무 많은 뻘짓을했었다고봅니다
애초에 노무현대통령다님이 어떤정책을 펼때 이 정책을 왜 펴려는지 그 의도조차 파악못하고 우왕좌왕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정동영빌런을 대권주자로 내세운건 아직도 왜 이해가....
그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과 재테크(투기) 경제에 온정신아 매몰되있었고 그걸 기준으로 사람과 덩권과 국가와 세상을 전문성이라는 허울로 잣대잘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당시 우왕좌왕되는 민주당과달리
그런 정보와 기회를 물어다주는척하는 종이왜구들과 ㅅㅅ과 토착왜구종들이
전문가처럼 보였었고
그들의 말에 쉽게 혹했고
누군가들의 피눈물을 등한시했습니다
그게 찍찍이란 헬게이트를 열었다고봅니다
이번 정권에서는 제발 민주당이
대통령에 숟가락얹고 똥볼차는일없기를 바랍니다(몇몇 불안하게 가끔씩 나대는 빌런 조짐이 보이는 분들이 민주당에 보여서......)
그래도 과거와달리
지금은
민주당에는
박주민 의원같은 분들이 많리 계시고
자한당에는
황크나이트 나크나이트가 계셔서
참 다행이라봅니다
(뭔가 역전된.......)
뒷짐지고 잘하나 못하나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싸워줘야 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위 문장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노무현 때 지식인이나 기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노무현을 비판했었을까요?
그때의 그 착각이 지금까지 이어져 문재인과 조국을 무조건 까내리면서도 본인들은 합리적이고 정당한비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9년..
그동안 지식인들 뭐 했나요? 역사왜곡하고 돈많이 해 쳐먹을 수 있는 국가사업에 빌붙어서 정부 빨아주는 발언이나하고..
더 좆같은 건 그 9년동안 기레기들은 죽은 사람보다도 더 조용하게 죽어있더니 이제 좀비처럼 다시 기어나와서 또 염병지랄들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