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클량님들은 너무 쿨하게 이해들 하시는거 같아서...
저로서는 좀 당황스럽네요 딴 세계와 있나싶기도하고...
교수님 사비로 주고싶은사람 장학금 줬다는데
좀 이해가 안되어서요
기준과 원칙을 말하는겁니다 자기돈 누굴주던 무승상관이냐는건
맞는 말인데 이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지나치게 이례적인
일이지않나요
남이 장학금 어떻게 받던 무슨상관이냐
장학금 받는데 보태준거 있냐등으로 묻는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이 문제가 조국 따님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평범한 누군가가
수업에 열정이 넘치고 학비가 부족해서 알바등을 하다가
유급을 당했는데 교수님이 그 학생의 열정에 탄복해서
또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사비를 털어서 장학금 주었다면
이해는됩니다만...
뭐 글쓰다보니 말이 될수는 있겠네요
1. 정말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적극적인 학생이었고
2. 학생이 매우 소탈해서 집안형편이 어려운줄알았다면...
이 경우 아니면 학생이 그 한명만 있지도 않았을텐데
제가 같이 공부하던 학생이였다면 뭐랄까 서운할수도
있을꺼같습니다만....
물론 이것이 조국 후보의 법무부장관되는것하고는 별개의
사안으로 그냥 저 논점만본겁니다.
본인 리플을 스스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 주장에 대한 근거 하나 없이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어서 낙인찍는 행위’가
본인께서 빈댓글과 비아냥을 듣는
첫번째 이유로 보여지구요.
두번째는
과거 행적에 따른 문제로 보여지네요.
세번째는
위와같은 내용을 이해못하고
클리앙을 1be라는 비약적 논리로 연결시키는게
이유인 것 같구요.
지적 안해드리면 절대 모르실 것처럼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빈댓글 대신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한당 정권시절때 변명이라고 내놓는 수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데 뭐로 문제를 삼을 수 있죠?
https://news.v.daum.net/v/20190826143411062?d=y
그럼 어떻게 해명을 해야 알아들으실 수 있는거죠?
집안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나오는 장학금도 많습니다. 오히려 가정형편 따지는게 장학금 중 일부 사례일 뿐이죠.
누가 누굴 동정하고 재단하는지는 교수가 아니라 글쓴님인듯
이게 이해가 안되시면 이해를 하기 싫거나 이해력이 딸리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머리속에서만 맴돌아서 답답했던차 입니다. ㅎㅎ
그리고 해당 학기에 가난한데 아무 장학금도 못 받아서 의전원 중도 탈락한 학생이 있었으면 진작 뉴스에 나왔을 겁니다.
고향이 같다고 주는 경우도 봤어요.
합리적으로 따져서 조국 교수가 그거 꼴랑 장학금 받아먹고 그 의사를 어디 원장 취임하게 힘썼다구요?? ㅋㅋ 그런 위험 감수하느니 차라리 자기 돈 그냥 주지 모할라고 뻔히 보이는 그런 짓 합니까
도대체 이 답변을 볓번이나 더 해야 하는지 .
/N☢️JAPAN ?
그거면 되죠. 법무부장관 후보한테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하시는거 아닌가요?
뭐 교수 양심의 문제라 검증할 수 없는 영역인거죠
장학금 운용 방식을 선택과 집중으로 갑자기 바꿀 수도 있는거고요
뭐 정치뇌물은 아니더라도 서로서로 교수 집안이니까 그냥 잘해준걸수도 있는거고요(그나마 이게 최악의 사태인거죠)
상황과 포지션에 따라 적당히 몰아주는 경우도 없진 않죠
담당 학생이 얼마나 많으냐의 차이도 있고
뭐 아무튼 정리하자면 검증 불가의 영역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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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러니 후보직 사퇴해야한다'가 아니라
순수하게 '교수의 장학금 운용방법으로서 문제가 있지 않으냐'라는 의문도 가능한거라 봅니다
특정 학생만 편애한다는 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로이스터 : 그냥 빼고 싶어 뺐다.
유명한 일화죠.
의대교수들중 재력가도 많고요..
근데 그 장학금이 한번에 얼마씩 주는건지 300만원 이렇게 주는 장학금이면 이상하고
30만원 이렇게 주는 거면 그럴수 있겠구나 싶어요 유급을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거기 의대가 아니라 의전이에요...참내..
/N☢️JAPAN ?
문제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일단 이미 조국 후보 자격이랑 이 논쟁은 상관없다고 보고요)
저도 대학교 두군데에서 학부 대학원 다 겪어보면서 느끼는건
1.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흔하기도 하고, 절차적으로 문제는 없다
2. 그렇지만 우리 랩 교수가 한 학생만 6번(6학기) 챙겨줬으면 좀 ㄱㅅㄲ라고 욕했을거같다
이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하네요
그냥 이해하기 싫고 믿기가 싫은거죠.
그리고 이런것이 이례적이지 않다면
제가 몰랐던거네요
의학계열은 제가 주워듣고 지켜본 바로는 좀 많이 들어오는 편 같네요.
혹시 기분 상하셨을 까봐 조심스럽게 댓글달아봅니다.
p.s유사한 경험을 해본 신중한 분들은 '나는 이게 좀 이상하게 보이는데, 이 분야에서 이게 일반적인 거냐?'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질문하죠. 저도 다른 일로 이상한 경우들 만났을 때 막 이야기했다가 설명듣고 '아 그래서 그런거였군'하고 납득하고 내가 성급하게 뭐라고 했다고 사과한 적있었거든요.^^
외부 장학금도 많고 성적외 장학금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는데 뉴스공장 방송안보신듯
성적으로 주는것이 아닌
자기 자신 재량에 따라서 담당 학생에게 주었다는 개인 장학금...
마치 대학원 랩실에서 교수가 그 랩실 애들한테
따로 챙겨주는 그런 장학금이죠...
집이 도곡 타워팰리스 산다고해서 깜작 놀랐었습니다.
속으로 너희 집보다 난거 같은데 할려다가 말았습니다
장학금의 지급 기준은 상당히 다양하고 그걸 찾아 먹는건 학생의 능력입니다.
대상자이면 빨리 신청해서 대상자에 들어가면 됩니다.
학생이 모르는 경우 과사무실에서 알아서 연락 와서 신청해라고 알려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준은 이해할 필요 없고 그 기준 대상인지 아닌지만 보면 됩니다.
특히 이번건의 학교장학금도 아닌 교수 개인 장학금인데..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공부열심히하고 노력하는 제자 격려겸 내놓은 장학금인데 뭘그리 따지고 난리인지 ㄷㄷ
/N☢️JAPAN ?
본인 리플을 스스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 주장에 대한 근거 하나 없이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어서 낙인찍는 행위’가
본인께서 빈댓글과 비아냥을 듣는
첫번째 이유로 보여지구요.
두번째는
과거 행적에 따른 문제로 보여지네요.
세번째는
위와같은 내용을 이해못하고
클리앙을 1be라는 비약적 논리로 연결시키는게
이유인 것 같구요.
지적 안해드리면 절대 모르실 것처럼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빈댓글 대신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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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본인의 첫댓글에 잘못달아서
두번째 댓글에 대댓글을 복붙해 드립니다 ㅎㅎ
자기돈을 자기가 정한 기준에 의해 사용해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민주주의에서 가치판단은 제각기 다를 수 있죠
그게 다양성이 확보되는 기반이 되는 거구요
하물며 해당 건은
담당 학생에 대한 모티베이션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선생이라는 위치에서 추구해야할
보편적 가치와 위배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이 분야는 돈 많이 버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러신지 장학금 별의 별걸로 많이 주셔서 재학생들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동아리 회장이라 백만원~ 동문 후배라 백만원~ 이렇게요.
조국 교수 딸 쉴드 치려는게 아니라 이 쪽 세계는 장학금이 학부 때 처럼 딱히 명분이 없어도 주시는 장학금도 꽤 되요
/Vollago
담임반 학생들은 조금 과장하면 평생 담임 교수와 사제 관계에 들어서는데 이런 문화가 좀 특수합니다.
뭐가 이렇게 줄줄히 석연치 않는 것이 많은지 ... 그리고 학교를 다시면서 유급을 두번이나 받는게
이게 정상적인것인지 ...
/Vollago
왜 해명 하라는 건지..그냥 까고 싶어서 깐다라고 하던가yo.
/N☢️JAPAN ?
요즘의 장학금의 현실과 다르다는 걸 인정하세요.
저는 80 년대 초반 미국 유학할 때 놀랐어요.
공부와 성적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장학금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콕 찝어서 이유 불문하고 홍길동 줘라.. 하는 지정기탁 장학금도 아주 많았습니다.
저기에 어떤 불법이 있었나요?
이해하기 싫으면 구질구질하게 변명하지 마시고 그냥 이해하기 싫다고하세요.
작금의 상황이 더 노 이해
장학금이 정의사회 구현에 쓰여야 한다면 사적 장학금을 운영하려면
흥신소한테 뒷조사 시켜라도 시켜야 할 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