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처음 몇건의 보도를 접한뒤 부동산, 재산 등이 이슈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교육이 엄청난 이슈가 되었습니다.
교육이 이슈가 된 이유, 관심이 더 컸던 이유는 부정이라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봅니다. 이야기되는 이런저런 특혜?가 불법이냐 아니냐보다 나도, 내 자식도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할수가 없었거나,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던, 모르는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이로인한 분노일 겁니다. 그 와중에 내가, 내 자식이 밤세워 공부해서 성적은 좋았지만 여러가지 제도의 혼란속에 입시에 실패하거나,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하겠죠.
이 문제는 부정이 없다, 문제 없다 라고 치부하거나 개인적 부정으로만 몰고가서는 안되고 그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도적 해결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위 진보 교육감들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현 수시’제도의 폐지를 원합니다. 현상황에 맞지않는 이 제도는 뜯어고치거나 폐지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그곳에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을 쓴 분들처럼 비슷한 길을 걸어온 분들은 잘 모릅니다. 그 길을 같이 걷다가 밀려난 사람들은 보았어도,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이 어디인지, 그 길에 어떻게 올라야하는지도 모른체 좌절하고 있는지를요. 왜 몰라요? 다 공개되어 있는데요? 기회는 공평하잖아요? 현 수시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리치s님
상대적 박탈감을 이 정도 사안에서 조국 후보의 딸에게 분노로 푸는 게 비정상입니다. 대학교 2학년과 고등학생 아들을 두어서 여기 있는 다른분들보단 대학가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자기 자녀가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얻어야하며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입장으로 조국 교수와 그 딸이 언급되는 것부터 광장히 이상해보입니다. 저도 좀 더 준비하고 알아봤다면 아들이 원하는 학교를 갔을거란 생각은 하지만 더 많이 알아보고 잘 준비한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은데에 상대적 박탈감 같은 건 느끼지 않습니다. 불법적인 소지가 있는 모씨 자녀의 취업이나 입학과정에는 분노가 일어납니다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더 좋은 직장에 다니지 못하고 더 좋은 집에 살지 못하고 더 좋은 차 못타서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은 그걸 위해 노력해서 얻은 사람들에게 다 쏟아내도 된다는 소리나 뭐가 다른가요?
교육이 이슈가된건..
당시 해당자들 빼고는 잘 몰라서...
개소리를 써놔도 개소리가 맞나보다.. 하는
지식의 편중이 가장 큰 분야라서입니다.
부동산가지고 쓸만한건 명백한 불법행위인데
그런건 나온게 없으니까요.
재산도 펀드에 거액 투자했다고 띄우려고 했는데
현실은 거액넣고 손해보고 있었죠.
애초에 다른쪽은
개소리로 연막치고 욕하는게 안되는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리치s
IP 220.♡.26.60
08-25
2019-08-25 14:57:24
·
코낄이야님// 비정상이 맞습니다. 제도의 문제를 한쪽은 부정으로 몰고가고 한쪽은 아무 문제도 없다는 쪽으로 몰고가고 사람들은 이중 한쪽으로 의견을 만들어가겠죠. 제 3의 방향으로 가야되는 문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박탈감을 가지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표현의 올바름과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있겠죠. 저도 지금의 열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교까지 진학시킬 정도면 교육열과 정보망이 어느정도 있으신 겁니다. 아니 전체적으로 봤을땐 상류층이라고 봐야합니다. 저도 입시가 눈앞에 있는 학부모입니다. 분명 현재의 수시제도는 알고있다고, 알아본다고 해도 벽이 있습니다.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분들도 많다는 생각입니다.
Goldilocks
IP 116.♡.100.9
08-25
2019-08-25 15:58:34
·
수시제도가 어느정도 불공평한 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조국 딸이 들인 노력을 보시면 단지 수시제도를 잘 이용했다는 것 이상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솔직히 저 정도 노력이면 일반고 가서 학생부 전형으로 가도 서울대 급 갈 수 있을 수준이라고 봅니다.
@리치s님 상대적 박탈감은 토착왜구들에게 느껴야지요. 저 사람이 저 집안이 어떻게 살아온 것은 배제하고 국익보다 자기네들 이익을 위해 살고 있고 부일매국노가 부모고 살아온 행적 자체가 토착왜구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은 왜 못 느낍니까? 왜 그들에게는 항의와 집회를 하지 않았습니까? 왜 이명박근혜때 숨어 있듯이 나서지 않았습니까? 독립운동가들이 토착 왜구들에게 느껴야 할 상대적 박탈감을 왜 조국에게 느껴야 하는 겁니까?
분노를 어디다가 향해야 하는지를 모르면 그들은 목적을 이루는 겁니다.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특목고는 특혜까지는 아니나 조국교수 포함 소위 진보 교육성향과 대치되는 모습이고, 논문은 비난받을 부분이라 봅니다. 글에서처럼 다만 조국교수 본인의 청탁만 아니라면 사퇴할 꺼리라 보지않으며 청문회때 사과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qpqpq
IP 175.♡.67.173
08-25
2019-08-25 17:56:31
·
지금 대학 내 촛불집회가 얼마나 기도 안차는 일인지 알 수 있겠죠. 지난 10여년간 갖은 종류의 ‘비교과’전형들이 판을 쳤습니다. 당시에 조국 딸처럼 입학한 학생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심지어 당장 지금도 연대, 고대 학생들의 70%가 갖은 스펙들로 승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합니다. 정작 그렇게 학교 입학해서 다니는 친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학교의 재학생들이 조국 딸이 엄청난 부정을 저질렀다고 분노한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입시를 잘 모를 수 있어도 그 입시를 치르고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이걸 몰라서 촛불을 든다구요? 걔들은 학력고사보고 들어갔나요? 그 순수성에 의혹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전 실망이 없지는 않습니다. 조국이 부도덕해서가 아니라, 그 분 역시 자식 앞에선 그냥 평범한 강남 학부모였다는 점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게 전 언론 1면을 뒤덮을 정도로 법무부 장관 임명의 결격 사유가 된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래요정말
IP 121.♡.84.33
08-25
2019-08-25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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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문단 짠해지네요..
IP 112.♡.2.163
08-25
2019-08-25 1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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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에게 빚을 지고 있죠.
갚을 수도 없게 되었지만 , 그나마 갚는 방법은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을 겪게 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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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은 없던 전형이 생겨나서 잊학 뒤 전형이 사라지는 최대 대학 입학 비리가 터져도 암말도 안하는게 언론 기레기들이죠.
SCI인 증거 좀 언론사 찌라시 말고요
당신 같은 사람이 선동 당해서 가짜뉴스 만드는데요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은 확실히 불법에 부정인데 어떻게 그건 조용하시나요?
진짜 검색 한번만 해보면 나오는데 해보고 없다고 하는 건지 아님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싶어서 그러시는지요?? 누가 누구한테 가짜뉴스라하는지.. ㅋㅋ 황당하네요
논문이 낼 당시에 SCIE급이였네요
잘못 알고 있었네요.
하도 언론에서 공격을 하니 가짜 뉴스인 줄 알았습니다.
댓글 수정 안하고 지우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조국 낙마를 위해 자행하는 일이 좋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대에게 바라는 대한국인의 명령이다!
적폐와 왜구들에게 더 이상 자비란 없다.
No Japan! No Japan! No Japan!
일본열도의 숨통이 끝날때까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영원히 한다.”
2. 특혜라고 공격! 아니라는게 명백해지자...
3. 하여간 부도덕하다고 공격!
결론... ㅆㅂㄴ들이 무조건 공격하는 것임
교육이 이슈가 된 이유, 관심이 더 컸던 이유는 부정이라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봅니다. 이야기되는 이런저런 특혜?가 불법이냐 아니냐보다 나도, 내 자식도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할수가 없었거나,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던, 모르는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이로인한 분노일 겁니다. 그 와중에 내가, 내 자식이 밤세워 공부해서 성적은 좋았지만 여러가지 제도의 혼란속에 입시에 실패하거나,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하겠죠.
이 문제는 부정이 없다, 문제 없다 라고 치부하거나 개인적 부정으로만 몰고가서는 안되고 그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도적 해결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위 진보 교육감들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현 수시’제도의 폐지를 원합니다. 현상황에 맞지않는 이 제도는 뜯어고치거나 폐지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그곳에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을 쓴 분들처럼 비슷한 길을 걸어온 분들은 잘 모릅니다. 그 길을 같이 걷다가 밀려난 사람들은 보았어도,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이 어디인지, 그 길에 어떻게 올라야하는지도 모른체 좌절하고 있는지를요. 왜 몰라요? 다 공개되어 있는데요? 기회는 공평하잖아요? 현 수시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시 해당자들 빼고는 잘 몰라서...
개소리를 써놔도 개소리가 맞나보다.. 하는
지식의 편중이 가장 큰 분야라서입니다.
부동산가지고 쓸만한건 명백한 불법행위인데
그런건 나온게 없으니까요.
재산도 펀드에 거액 투자했다고 띄우려고 했는데
현실은 거액넣고 손해보고 있었죠.
애초에 다른쪽은
개소리로 연막치고 욕하는게 안되는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분노를 어디다가 향해야 하는지를 모르면 그들은 목적을 이루는 겁니다.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그냥 조국 후보가 싫은 거에요.
나이먹어서 그런가.
그걸 받아들이고 용납한 독자가 존재했기 때문이죠
토착왜구가 투표라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거쳐 나라를 팔아먹을 권리를 얻은 것처럼
우리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다.
To. 적폐언론
전 실망이 없지는 않습니다. 조국이 부도덕해서가 아니라, 그 분 역시 자식 앞에선 그냥 평범한 강남 학부모였다는 점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게 전 언론 1면을 뒤덮을 정도로 법무부 장관 임명의 결격 사유가 된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갚을 수도 없게 되었지만 , 그나마 갚는 방법은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을 겪게 해선 안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