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무척 정중합니다. 그리고 게시글이 정성스럽고 양이 깁니다. 또한 잘 흥분하지않고 주어와 술어등 문법에 맞게 써서 글이 잘 읽힙니다. 또 의견을 묻거나 동의를 구하면서 슬쩍 댓글들의 분위기 전환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댓글에도 정중하게 답을 답니다. 그리고 이것이 중요한데 오랫동안 정상적인 게시글들과 댓글들을 간간히 쓰면서 평소 아이디 관리를 합니다.
그러면 일반 클량 회원님들과 무엇이 다르냐구요?
이들의 주 역활은 조심스럽게 모니터링과 분위기 전환및 선입견을 잠재 의식 속에 심는 겁니다.
'조국 후보가 꼭 되었으면 좋겠는데 딸의 논문건은 제 주변 지인들도 우려를 많이 하네요'
'주말에 광화문에 나갔었는데 태극기 집회 지지자들이 생각 보다 많이들 나오셨더라구요.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과도한 빈댓글 달기가 자칫 건전한 비판까지 막아서 클리앙이 반대 의견하는 회원들은 무조건 알바로 모는 사이트가 될까봐 걱정이에요.'
이런 식인데 이 글 하나 만 읽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이고 평범한 회원의 우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글들을 노출시키면서 회원들에게 조국 후보는 문제 있는 후보이다. 태극기 부대 지지 세력이 상당히 많다. 빈댓글 다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라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퍼트리는 것입니다.
또한 작업하는 다른 알바의 게시글이 회원들로 부터 공격을 받으면 슬쩍 옹호하는 댓글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합니다.
또한 팀장급이 되면 세컨 아이디나 팀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리면 얼마 후 공감이나 의견에 동의하는 댓글이 달립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주말 아침 부터 바로 밑에서 딱 팀장으로 의심 되는 게시글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게시글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읽고나면 묘하게 기분이 찝찝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전 글을 검색해 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패턴의 글들만 보이는 겁니다.
정말 눈치 빠른 회원들의 빈댓글만 없었다면 눈치를 못 챘을 거에요.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아이디의 아주 예전 게시글을 찾아보니 회원들의 드디어 빈댓글이 없는 게시글이 보였습니다. 내용도 극히 일반적이고 그 때는 본색이 들어나지 않아 빈댓글이 달릴 이유가 전혀 없는 글이지요. 정치적인 글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아래 쪽에 빈댓글이 딱 하나가 달려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빈댓글을 단 그 아이디가 어제 새벽 광분해서 분탕질을 심하게해 내가 새로 메모한 아이디였습니다.
그때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아, 세컨 아이디나 밑에 직원을 시켜서 주목받지 않은 자신의 게시글에서 빈뎃글 테스트한거구나.
즉 결론은 팀장급들의 글은 그 게시글 하나만 보고서는 판단이 잘 안선다는 겁니다.
그런데 기분이 쎄한 글에 메모를 해놓은 후 예전글들을 검색해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그런치들에게 클리앙을 지키려면, 메모, 지난글 검색, 빈댓글 달기를 생활화 해야합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점조직이다보니.
그리고 멍석을 까는 임무도 있습니다. 글 내용은 아주 무난하지만 이슈를 계속 만드는 목적의 글이 있지요. 그리고 댓글로는 티키타카 합니다.
클리앙 회원님들 꼭 이 글을 기억 하셔야 합니다.
팀장급의 명문을 구경하고 메모좀 하게욤...@.@;;
주위를 찬찬히 지켜보고 패턴을 확인하고 쓰신 글인데
공감하지 않을수 없네요...
추천~~~
교묘하죠
평소 김성태 딸이나 나경원 딸에게는 관심도 없던 분이 갑자기 조국 딸에게만 엄청나게 공을 들여서 끌어내리려는 경우가 있어요.
자한당의 문제에는 한없이 관대하다가 민주당 의혹에는 팔 걷고 나서시는 분들.
메모를 2년 이상 매일 하다 보니 이젠 쉽게 보입니다.
본색 들어내다 걸리면 빈댓 ㄱㄱㄱ 입니다 ㅡㅡ;;
팀장급글은 글에 연륜이 보여요ㅋ 역시 준 보스급 다워요 ㄷㄷ
하이에나 같은 놈들이죠.
이렇게 잘읽는분도 많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그럴때 메모 기능으로 메모를 해놓야야 되요. 메모 달린 분들중에 평상시에는 아이디 세탁하는글이나 평범한 답글 많이 올리는데, 그냥 조용히 웃고 보고 넘어 가면 됩니다. 혼란할 때 클리앙 메모 기능이 아주 탁월한 기능을 발휘해줘요.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ㅋㅋㅋ
분명있어요 적지 않은 수로.
일베같이 댓글 달면 너무 티나고
나름 논리를 세워서 댓글달고 반박합니다.
그래서 3자가 보기엔 그럴듯해 보여요.
평소엔 비정치글 써서 작업하구요.
이런 애들이 정직원이나 팀장급 일거에요.
그냥 싸지르는 애들은 무보수거나 600원 인생이고.
심리학관련으로 석사까지 하고 지금은 다른 분야하고 있지만, 솔직히 씁쓸합니다.
사람 마음 고치라고 있는 학문이, 어떻게 하면 사람 이용해먹고 통제하는 데 유용할지 쓰인는 사실이요.
요게 포인트입니다.ㅎㅎ 아주 묘하게 찝찝하죠.
[N? JAPAN]
매우 공감합니다.
이런 글이 대표적인 팀장 글이죠.
쪽지요청에 쪽지보내주지 마세요...
팀장님들 돈 몇푼에 양심을 팔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