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조선일보를 봤는데 1면 부터 4면까지 '조국'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구언론들의 가장 큰 목표는 국민이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게 하는데 있는것 같다.
부동산 투기, 자녀부정입학 등의 논리로 '정치하는 놈은 다 똑같다' 이런 의식을 심어주려고 하는 듯하다.
이런 논리가 통하기 시작하면 힘들어지는 것은 힘없는 사람들이다.
일제시대라고 가정해보자.
김좌진장군 같은 사람들을 존경해서 어렵게 만주로 군자금을 보낸다. 내가 일본이라면 그럴때 가장 효과적인 공작이 '김좌진장군이 군자금으로 호의호식한다' 라는 소문과 기사를 쓰는 것이다. 일본앞잡이나 독립군이나 다 똑같다는 뉘앙스로 말이다.
이래서 독립군에 실망하고 군자금을 보내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일제가 원하는 것이고 독립을 못한 고통은 백성이 받게 되있다.
설사 어떤 사람이 위장전입을 해서 집을 마련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것대로 마이너스로 평가하면 될일이다.
예를들어 독재정권에 붙어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어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하고 본인은 승승장구한 사람과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을 위장전입해서 집을 샀다고 똑같이 위장전입한 사람이라고 몰아붙여서는 안된다.
앞에서의 예로 설사 내가 보낸 군자금으로 김좌진장군이 어쩌다 소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하더라도 일제압잡이랑 똑같이 호의호식하는 사람이라고 비방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것이 완벽한 사람만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내로남불이라고 할수 있지만 황교안, 김기춘 같은 사람이 법무장관을 하려고 할때 가족사를 들추는 것은 원래부터 법을 농락해서 적당하지 않은 사람을 억지로 세우니 막으려고 하는데 방법이 그것밖에 없는것이다.
공수처설치나 검찰개혁 등의 옳은 방향의 일을 하는 사람을 그런 이유로 막는것은 트집이라 보인다.
언론은 '다 똑같은 놈'이라는 정치혐오로 국민을 몰아가지 않아야 한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자.
그리고 도덕적 잣대를 누구에게는 더 엄중하게 들이대면 나쁜 놈들만 유리해진다.
선한 사람에게만 들이대는 가혹한 잣대로 인해 평생을 힘없는 사람을 위해 일해온 노무현대통령, 노회찬의원을 잃게 됬다.
어마어마한 액수를 해먹은 이명박, 전두환은 그런적 없다고 국민을 우롱하며 잘 살고있다.
++++++
이런 주옥같은 글을 쓰는놈이
제 친구입니다 여러분~
부럽죠? ㅎㅎ
우리 서로 부러워 하는걸로 마무리 하시죠! deal ?
친구 가 쓴 글 하나 라도 보여 줘 보시죠
좋은 친구 두셨습니다^^
와이프 사랑해~
/Vollago
별로 멋지지가 못합니다 ..ㅠ
/Vollago
노무현처럼
아 .. 이색기가 이렇게 멋진놈이였다니 .. ㅠㅠ
부동산 투기, 자녀부정입학 등의 논리로 '정치하는 놈은 다 똑같다' 이런 의식을 심어주려고 하는 듯하다.
황교안, 김기춘 같은 사람이 법무장관을 하려고 할때 가족사를 들추는 것은 원래부터 법을 농락해서 적당하지 않은 사람을 억지로 세우니 막으려고 하는데 방법이 그것밖에 없는것이다.
이 두줄이 핵심이고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저라고 더 나은건 아니고요. 현재 포털뉴스 메인만 보고 판단해버리기 때문에 길어질수록 불리하긴 할것 같습니다.
아 이게 이런거였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또 주변에 이런저런 잘못된 정보를 옮기시고
자녀들한테 까지 퍼 나르시는것을 봅니다.
저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 없는 연령층이나 계층에 파고들어
편협한 정보로 세뇌시키는 작업을 해 오고 있죠..
그리고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이런사람들을 보수와 기레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진정한 보수와 진정한 기자들이 앞에서 국민을 끌어주는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겁니다.
정치는 차악을 고르는 것.
이 두 가지만 인식하면 되는데 ㅎ
비공개인가요?
모든 기득권의 특혜를 버리고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전쟁을 치루고 전투에서 전장에서 전사하신 김좌진 장군과 비교하다니요.
이런것을 어불성설라고 합니다. 목숨걸고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을 함부로 비교하시면 안되옵니다.
언론이 떠드는거 대충 듣고 편견에 빠지지 마시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니 .. 뭐 그런 젖같은 소리를 다 하십니까 ?
잣 같이 생긴 잣을 많이 드세요.
잣같이 생긴 것을 두고 잣같이 생긴 잣이 아닌 견과류도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박정희를 공과로 판단하자는 논리를 펴는거죠. 쿠테타 했으니 -1점, 경부고속도로 지었으니 +1점, 등등등해서 공이 더 많으니 훌륭하다. 이런식의 셈법이 머릿속에서 이루어 지더군요.
반면에 상식이 있다면 쿠테타라는 헌헙유린행위는 과의 하나가 아니라 그 하나로 이미 적법한 대통령으로서 자격상실이고 평가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사안의 경중에 대한 인지능력 문제를 많은 자칭 보수, 수꼴성향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발견하였습니다.
사안의 경중에 차이가 있다는 것 !!!
나를 위해 칼을 빼들 사람을 선택할 건인가?
나를 향해 칼을 빼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칼에 흠집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칼끝이 어디로 향해 있는 가 이다.
분발 해야겠습니다
글쓴이가요~
멋진 친구들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도덕적 잣대를 누구에게는 더 엄중하게 들이대면 나쁜 놈들만 유리해진다.'
정말 와닿는 말이네요.. 이번 조국 장관후보께서 개인재산 내 놓은것도 안타깝습니다.
왜 항상 청렴과 결백은 한 쪽에게만 강요되는건지..
만약 작은 먼지 같은것 묻어 있다 해도 그 사람이 당신의 삶에 이득이 된다면 지지하는 것을 안부끄러워해도 됩니다.
제 위 댓글에서의 먼지는 일반론적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