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에서 사과 입장이 나왔던데?
-저는 공식적으로 연락받은게 없거든요. 조만간 연락이 오겠죠
연구윤리 위원회 개최해가지고 정당한 이유없이 저자자격을 부여했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거든요?
-기여도를 100프로 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자들 중에 조국 딸이 가장많은 기여를 했고
그럴경우에 제1저자를 누구로 하는거냐는 책임저자가 결정을 하는 문제니까.
오히려 중간에 나하고 몇마디 나누고 나중에 서브미션하는데 도와주고 이런 사람을 제1저자로 한다면
저는 그게 더 윤리위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기여도 측면에서 충분히 제1저자로 갈만큼 기여를 충분히 그만큼 했다 보시는건가요?
-아이 고등학생인데 충분히 라고는 얘기를 못하죠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 당시에. 그러니까 고민을 하지 충분하면 고민할게 뭐가 있겠어요?
글구 내가 책임저자인데 책임저자 1저자 다하는 것도 그것도 이상하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래요. 이 일 작업 자체가 이게 무슨 뭐 난이도가 높고
공대에서 하듯이 기계도 많이 필요하고 아주 정밀하게 정확하게 재야되고 이런 작업이 아니에요
근데 제목자체가 아무래도 일반인이 봤을 때 상당히 낯선 단어여서?
-아니 그거야 원래 그렇지. 모르는 사람이 다 그렇죠
뭐 공대 저널이 나오면 내가 이해 하겠어요? 하나도 이해를 못하지. 어 굉장히 이상하다 그러고
물리학 저널이 나오면 내가 그거 이해를 하겠어요
그럼 주로 했던 게 간단한 실험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영어로 영작을 한다고 할까요?
-그런데 영어 문제를 간과하는데, 번역이 아니에요! 영어로 쓰는 거에요. 쓰는건데
대부분의 외국저널이 영어가 신통치 않잖아요? 그럼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리젝트 해요
그러니까 그거는 굉장한 기여를 한거에요
그러면은 일각에서는 혹시 1저자 올려주면서 부당한 불이익을 받은 사람이 있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도 얘기도 나오던데?
-불이익이요? 다 이득을 줬지. 몇마디 한것갖고 다 이름 넣줘갖고
여론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런 기회는 일반학생들이 꿈도 꾸지 못할 기회고...
-아니 근데요. 기자님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지금은 그런것들이 많이 문제가 되잖아요?
근데 10년전 기사를 한번 찾아보세요. 외국에 무슨 대학 들어갔다고 하면은 뭐 대문짝하게 났어요
막 영웅되고. 그 당시에는 그렇게 띄우던 시절이에요. 기사 다 나와요.
외국에서는 교수하고 고등학생이 이런 일 하잖아요? 그럼 굉장히 높게 평가해줘요.
근데 우리는 이게 뭡니까?
왜 고등학생은 이런 거하면 안돼요?
더 권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실질적으로 논문을 위한 작업을 한 사람은 책임저자인 본인인듯..
조국 교수 딸은 실험을 함께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영문으로 논문 쓰기를 담당한듯..(아마도 교수는 영문 글쓰기에 약했고 간단한 실험수준의 논문이라 고교생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었던듯..)
책임교수가 자기가 책임저자와 1저자를 동시에 다할수 없으니 자신의 옆에서 가장 많이 도와준 조국 교수 딸을 1저자로 지정..
다른 참여자는 단순 지원 차원이라 이름이 등재되는 것만으로 플러스인 상황(1저자를 빼앗기는 기회 박탈이 없음)
이게 펙트인데... 펙트를 무시하고
단순하게 "고교생이 의학 논문 썼다"로 비난 프레임을 가져감...
심지어 이런 고교생 논문 쓰기는 과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던 선진 입시정책이었음..
무슨 분야 전문가라면서 나왔던 사람들이 이거보고 생각 좀 고치길..
텝스 905에서 이미 괴물인 걸로 ㄷㄷㄷ
/Vollago
ㅇㅁㅇ
텝스(new) 텝스(old) 토익 토플
점수환산표라고 하네요.
텝스 905면 영어는 거의 탑급이라고 해도 될 듯.
탭스점수높고 해도 부족한 경우가 있을텐데 해당교수가 영어로 옯기는것을 맡길정도면
엄청 잘한거죠 ㄷㄷㄷ
걔네들이 팩트 따지겠어요;;
걍 분탕이 목적인거지...
날려주고 싶다
조국딸이 열심히 다니며 통계돌리고 전체 영작다하고 그래서 1저자줬다 충분히 납득가는데
까는 사람들 의식의 흐름은 전부, 내가 논문쓸때 생각나서 눈물 난다는둥
고딩이 심부름 좀하고 1저자받아서 고대 입학했으니 입학비리라는둥...
자소서엔 단국대 의학논문에 저자로 이름올렸다 이게 전부인데, 논문이라 썼으니 무조건 비리다...
논문쓴건 사실인데, 지금 쟁점이 1저자가 합당하냐 과하냐 아닌가...아몰랑 비리야...에휴
/Vollago
영어실력 운운하는 한심한 분들에게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저 논문 저자 중 David란 이름 보이죠. David씨는 미국에서 대학나온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중학교 잠깐 다닌 고 2따위가 박사들 논문 영어를? ㅎㅎㅎ
[장영표 /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그제)]"그 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에요."
처벌 받겠다가 아니라. .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은 책임지겠다 였던걸 로. .
제1 저자는. . 자기도 고민했었던 거라고. .
하지만. . 기여도에 따른 거라고. .
영어 번역이 아니라. . 작문이라. .
기여도를 고려했다 했음
/Vollago
해당교수가 입장을 바꿨다고 하셨는데, 처음에 당당하다고 생각해서 인터뷰까지 했던 상황과 주위 여러 소속 집단에서 잡아먹으려 달려드는 현상황을 주목하실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문장 구조자체가 중문과 간단한 복문 위주이고 뭐 인문분야 영어논문서 보이는 관용표현도 없고~ (질적연구 논문이 특히 어렵지요~) 저도 호기심이 생겨 논문을 찾아 읽고 끄적거려 봅니다!
그리고 어법이나 표현 중 원어민에게 proofreading 받을만한 수준의 문장은 없는 거 같군요.
똑똑하게 알아서 잘하는 딸이 있다는걸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부모님의 심성을 받아서 그런지 정말 질투할만큼 이쁘시더라구여 아빠가 조국에 할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아들은 신불만들어도 나머지 분들 공사대금 다 챙겨주고.
제가 10년만 젊었어도.
저분은 사실이 저랬어도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는건데 너무 경솔해요
사실상 큰 기여가 없음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고 있고
영어 교정말고 다른거 (리절트(통계 등) , 디스커션 등)에 기여했단 얘기도 없고
저자 개인의 경력을 위해 무리했음을 인정하고
다른 공저자들은 폄하하고
나중에 저 인터뷰가 발등을 찍을겁니다.
그냥 구체적으로 기억이 잘 안나지만
논문진행에 탁월한 기여를 한것으로 기억한다
저자에 개인신상에 대한 고려없이 공정하게 1저자로 판단했다.
이러면 본인도 별 문제 없는건데 ...쩝..
그런데 사실상 큰 기여가 없다고 얘기 안하는데요?
영어도 교정이 아니라 전체 작문했고.
인터뷰 다 보면 '이 아이는 뭐땜에 이리 뺑이를 치나'라는 투로 얘기하고요.
해당 논문에 대해 장영표 교수는 자기 기준으로는 '별 거 아닌 논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즉, 그 논문이 전문지식보다는 쓰는 거 자체가 일인 수준의 논문이라 그만큼 뺑이 쳤으면 1저자 줘도 된다고 본 것 같습니다만.
1저자로서의 역할을 입증 못하면 돌아오는건 윤리위원회 징계 및 학회지의 저자 수정 공고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버리면 최소한 고대 입학이 정당한가에 대해 결국 재판으로 가게 될거고 그 다음은
정유라랑 크게 다르지 않은 코스를 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2년전에 끝난 실험이 초벌작업도 없이 로데이터만 있을 가능성은 없어요.
로테이터만 가지고 아예 논문을 새로 2주만에 써서 완성했다면 그건 진짜 천재고
논란의 여지는 전혀 없이 1저자입니다.
지켜보세요
본인이 줘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다 받아들여지는게 아니에요
단국대윤리위원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의학회 등에서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지 않을겁니다.
네 저도 그건 되게 궁금합니다. 이 사람이 정말 아빠 닮아 천재인가.
장영표> 불이익이요? 다 이득을 줬지. 다 이름 넣어줘서, 몇 마디 한 걸 가지고. 손해는 제가 제일 많이 봤어요. 외국 저널에 실으려고 계획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얘가 와서 일을 하고 이렇게 했는데 대학 가는 데 써야 되잖아요, 외국 대학에. 그런데 졸업한 다음에 논문이 나오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전에 이게 나와야지. 걔가 1저자가 됐든 2저자가 됐든 그렇잖아요. 중간에 들어갔든. 써먹으려면 졸업하기 전에 어플라이 할 때 그게 되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빨리 싣는 쪽을 택해서 국내 저널로 한 거예요. 그래서 논문이 제대로 평가를 못 받은 면이 있죠.☏ 홍혁의> 결과적으로 이게 어쨌든 조국 후보자랑 관련이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러면 그때는 조국 후보자가 아니라 어머님이랑 서로 아는 관계여가지고…☎ 장영표> 저는 몰라요. 저는 모르고 저희 집사람하고 OOO(조국 후보자 딸) 어머니하고 같은 학부형이니까. 고3들 고등학교 가는 데 학부형 모임 자주 하잖아요. 서로 몇 번 부딪칠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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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표> 그런데 제가 무슨 연구 데이터를 조작을 했다든지 무슨 표절을 했다든지 그런 게 아니잖아요. 나는 지금도 OOO(조국 후보자 딸)에 대해서 굉장히 인상이 좋아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얘가 참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외국 대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해 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무슨 고대. 그래서 내가 사실 상당히 좀 실망했어요. 아니, 거기 갈 거면 뭐하러 여기 와서 이 난리를 쳤나. 그런 생각이, 그런데 또 엉뚱하게 무슨 의학전문대학…
근데 저 교수는 큰 기여 없어도 내가 대부분 했으니 기여도 낮아도 1저자로 올려도 문제없다는 식인데 사실 대학가가 다 그런 건 알지만 대놓고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외국 저널에 낼려던 논문을 2주짜리 고등학생 인턴에게 양보했다는 게 저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39:45초 부분부터요
장 교수는 조씨를 제1저자로 올린 데 따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1저자로 들어간 논문을 대학 입학에 쓰게 하기 위해 할 수 없이 빨리 싣는 쪽을 택해서 외국 저널이 아닌 국내 저널을 선택했다”며 “그래서 논문이 제대로 평가를 못 받은 면이 있다”고 했다.
위는 경향신문 보도 내용입니다
http://m.khan.co.kr/amp/view.html?art_id=201908211124001&sec_id=940100
"손해는 제가 제일 많이 봤어요."라는 워딩 부분을
해석1: 뭐 그까짓거 누가 피해를 보냐. 굳이 이름까지 다 실어줬는데. 피해가 있었다고 하면 내가 봤겠지. 피해본 사람 없다.
해석2: 장교수는 자기가 그렇게 피해를 보면서까지 왜 조민을 도왔을까????
판단은 개인이. 저는 1번이고요.
그런데 계속 논란이 될수 밖에 없을거에요. 1저자건은요. 공대건 의대건 논문 써본 사람들이면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 내용이라.......
이건 조국 후보자의 따님의 능력이 있건 없건, 교신저자가 인정했건 안했건, 연구윤리위원회가 문제 없다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요.
사실 이런 저자 문제는 연구실에서 엄청 발생되고 있는 문제라서 더더욱 그렇죠. 끌량에도 선배에게 자신이 한 논문 1저자 주는 문제로 고민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협업하던데서 자신을 1저자에서 빼버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쉽지 않은 문제 같아요.
이건 정말 네버엔딩 스토리 처럼 끝까지 이야기 나올겁니다. 딱 나눠 떨어지는 문제도 아니고 약간 고학력자들의 기저의 감성적인 부분들을 건드리는 것들이 있죠.
영어실력이 천재급이라느니, 원 저자가 1 저자로 넣었는데 어떻하란 말이냐느니... 이게 지지입니까 아몰랑 쉴드입니까?
의혹은 재빨리 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후보가 법무장관으로서 사법개혁에 이바지 할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더 노력 하세요. 여러분이 욕하셨던 소위 태극기부대, 어머니부대 처럼 쉴드치지 말고요...
번역비 아낀셈이네요
학문은 정치이해관계 처럼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게 아닙니다. 이 논란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리라는 생각도 안듭니다. 학문은 영원하니까요.
저 논문이 철회되고 지도교수도 책임지고 조국 따님도 알았던 몰랐던 그게 입시에 쓰였던 안쓰였던 응분의 책임을 져야 정리가 되는 겁니다.
정치논리로 타협가능한 게 아닙니다.
저 논문이 레퍼런스로 쓰일 수 있다는 건... 정말 끔찍합니다. 혹시 외국 논문에서 레퍼런스로 가져갔다가 의사도 아닌 고등학생이 1저자라는 걸 알면 이 무슨 국가적 망신입니까?
중앙일보의 기사지만..
첨부자료는 팩트만 있으니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물론 그분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자한당이 곤란한 일이 많이 있을듯 하지만...윤리적으로 입시컨설팅 전문가랑 상호인맥이 협력하여 스팩을 만들어 낸건 사실같은데 이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머 재벌이나 강남에 빽있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한다고 우리 서민들은 자괴감이 들지만 정치인의 윤리적 잣대를 중요시하는 (특히 자기가 싫어하는 후보의) 우리나라 정치 문화상 문제는 정확이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라고 무조껀 빠는 행위는 우리 정치 문화를 더 후퇴시키는 행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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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시원시원하네요
저도 조국 후보가 임명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과할건 사과하고 역경을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논문 내용은 80년대의 기법으로 조사한 2000년~2004년 데이터로 무려 4,5년 후에 논문으로 작성된 점.
이 부분때문에 주위 의학도/의사분들은 애시당초 교수가 이름을 올리기에 쪽팔린 논문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이런 내용으로 작성하겠다고 대학원생이 교수에게 가져간다면 등싸대기 맞을거라고 하던...) 2004년에는 왜 논문 작성 못했던 데이터를 나중에 와서야 그 사이에 해석할 여지가 다른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쉬운 내용으로? 라는 의문을 달았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전혀 쉬운 내용이 아닙니다만 전공생 입장에선 다르니까요.
버릴 데이터가 아니었다면 도대체 왜 2004,5년즈음에 논문 작성을 시작조차 하지 못했거나 않았거나가 명확히 해명이 되어야 하는 부분 같긴 합니다. 이거만 명확히 해명이 된다면 논문 제1저자 관련은 의혹에서 완전히 끝날걸로 보이긴 합니다.
의학논문은 거기에 쓰이는 검사방법이 최신기술이 아니라 해도, 인체 데이터이기 때매 의미를 가집니다.
아픈 신생아 부모님들 한명씩 설득해서 혈액 검체를 얻어낸건데요.
저는 타과의사지만 쪽팔리다고 말할정도의 논문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요.
당장 저런 gene의 변화가 임상적으론 적용이 불가능하지만 이런 기초연구 하나두개가 쌓여서 큰 발견의 preliminary study가 되는거니까요
본인도 더 좋은저널에 낼수 있었다고 인정하는 논문을 왜 별거아니란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지도교수님은 올리면 쪽팔릴 논문을 왜? 도데체 뭘 위해서 자신의 명예까지 손상시켜가면서 얼굴 본지 2주 밖에 안되는 친구를 위해 해줬느냐는 의문이 남습니다. 논문 논란은 깊이 파들어 갈수록 더욱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여러모로 더이상은 언급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얼굴 본지 2주밖에 안되는 친구를 위해 국내저널에 올렸는지... 이 부분이 명확히 해명이 안된다면 이 문제에 있어선 항상 의구심을 가질거 같습니다. 논문 저자는 일정부분 책임교수 재량이니 별 수 없다고 하기엔 너무 상황이 특이해서 말이죠. 얼굴 본지 2주밖에 안된 학생이 열심히 해줘서 해외 대학 입시를 위해 작은 국내 저널에 일자를 맞춰주며 1저자로 올린건 열심히 한다해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아니니까요. 이런 결정을 짓게 된 요소가 무엇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단국대병원 관계자 : IRB(연구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본부에서 허가) 서류를 못 찾으셨다고도 하고 교수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불찰이라고 말씀하셨어요.]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04762
그리고 해당 논문에는 버젓이 승인을 받았다고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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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믿었겠죠. 앞으로는 안 믿을 테고 그 대가는 절차를 하나 더 거쳐야 하는 다른 저자들이 지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저자 자격 부여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 인터뷰 전문보면 지도교수부터가 1저자가 적절치 않다고 인정하는 건데 이게 어떻게 문제가 없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인터뷰 전문 보면 1저자 준 주요이유로 "대학 입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저자 기여도 평가 요소에 "대학 입시"가 들어갔죠? 인터뷰만 봐도 연구 윤리 위반 소지가 다분한 인터뷰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며 물어뜯는 이런 모습들. 아주 조옷습니다.
결국에는 좃중동 뜻대로 이루어지는 모습들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