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저와 가족을 둘러싼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송구한 마음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를 비롯한 저희 가족들은 사회로부터 과분한 혜택과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생각에는 현재도 한 치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몸을 낮추는 겸손함이 부족한 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먼저 두 가지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제 처와 자식 명의로 되어 있는 펀드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여 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히 법과 정관에 따른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웅동학원’의 이사장이신 어머니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비롯하여, 저희 가족 모두는 ‘웅동학원’과 관련된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제게 밝혀왔습니다. 향후 ‘웅동학원’은 개인이 아닌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습니다. 공익재단 등으로 이전시 저희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가나 공익재단이 ‘웅동학원’을 인수하여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인재양성에만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입니다. 전 가족이 함께 고민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저는 그 동안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습니다.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것을 사회에 나누며 공동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의 진심을 믿어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계속 주위를 돌아보며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2019.8.23.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 올림
화이팅
알고보니 장군입니다.
차기 강력한 대권후보로도 손색없어 보입니다.
모두 다 가지고 계신듯...ㅎ
차기에는 이낙연 총리님 찜했는데.. 그럼 차차기?!
/Vollago
지지합니다.
여기서 멈추면 우리나라는 끝입니다.
다시 이명바그네 시절로 돌아갑니다.
통과 통과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독립운동하던 독립운동가 분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네요.
물론 지금도 독립운동 중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내 인생에 각 부처 정관님들을 응원하게 될 줄이야
이렇게나 정치에 관심이 많아진게 신기합니다
손해보는 것 같지만, 손해보는 것 아닐껍니다.
법무부장관은 물론이요, 그 넘어까지 가기를 응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조선시대보다 엄격한 청빈리를 요구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릴 믿고 가세요!!!
한 편으로는 더 뻔뻔하고 악랄한 그들에게 화가나네요.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대통령을 도와 훌륭한 장관이 되셨으면
가는길 쭈욱 계속 가면서 할일 하는거.
그들은 계속 개소리로 성토하며 방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