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이 바빠서 반박되는 모든 정보를 보지는 못했고 지금까지 제가 아는부분부터 정리하자면,
1. 조국교수 딸이 고딩때 2주동안 연구실 인턴을 함.
2. 그때 번역에 참여 및 기여한 논문에 공동1저자로 이름을 올림.
- 의학논문은 데이터만 분석하는경우도 많음. 실험이 많지않음.3. 그게 소아학회지에 실림.
- 병리학학회지 중 하나틀리게 알고있다면 꼭! 지적해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
1. 조양이 번역에 기여해서 공동1저자가 된 부분에 대해 실제 연구/실험하여 공동 1저자가 된 학생 혹은 연구자의 생각은 어떠한가?
2. 논문의 질과 IF는 전혀 중요하지 않음.
3. 이 실적이 학부/의전원 입학에 영향을 끼쳤다면 그건 문제라는게 개인적인 생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재심사가 있으면 좋겠음. 정말 문제 있다면 퇴교시켜야되고,(이미 졸업했나요?)
(재학중에 받은 장학금 문제는 그닥 언급할만한 거리도 아니라고 보고, 단지 입학과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굳이 이걸 법무부 장관 자격의심 여부까지 연결해서 보고 싶진 않음
저도 석사 과정 2년 보내면서 방학 때 잠깐 나와서 실험참관(교육을 빙자한 참여 0.1% 정도?)한 교수 딸이 나중에 5저자인가에 실린것도 얼탱이가 없었는데,(IF는 5,6 정도였었고, 저랑은 상관없는 논문이었음에도)
논문의 질과 IF를 떠나서 공동1저자라는건, 실제 연구한 다른 공동1저자 입장에서 분통이 터지지않을까 하네요.
*** 댓글보고 추가.
논문이 진학에 영향끼치지 않음.
소아학회지가 아닌 병리학회지중의 한 저널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ollago
조국 후보님과 연결 시키고 싶은게 아니고 학계에서 논문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속으로 쉽게 넘어가기 힘든 부분이에요.
유명한입시전문가분이 당시 입시체곙하 입시활도유설명해 놓은것도 찾아 보시면 될거구요. 당시에는 그게 입시 발법중 하나였다고 했죠
당사자가 고파스인가에 과거에 쓴글도 보시면 될텐데요??
고대는 지들이 절차에 따라 2015년에 파기해서 모른다고 했구요
고등학교때 친구 얘기도 나왔죠.
그냥청문회 하면 되는거죠
알려드렸으니 글을 고치시면 되겠네요
말씀하신것들은 찾아보겠습니다.
논문의 질은 IF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질이 안 좋은 논문은 높은 IF에 절대 못 냅니다. 리뷰어 한테 가지도 않고, 바로 리젝 먹습니다.
의학 논문 중에는 실험을 하지 않고 데이터만 분석해서 논문 내는 경우도 정말로 많습니다. 이것도 팩트랑 다르구요,
논문은 이후의 진학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졌습니다. 논문 자체를 제출하지도 않았고, 논문의 타이틀이나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참여한 프로젝트도 아닌데, 논문에 누가 어떻게 기여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뭐 직접 물어보고 대답해주면 알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그 기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교신저자가 전적으로 알아서 합니다. 여기에 뭐라고 토 달기 어렵습니다. 정말로 비리라고 생각하시면, 저널 측에 메일을 보내서 재심사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분통 터질 필요 없습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좀 한국을 비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렇습니다만, IF 0.17짜리 저널이 한국 병리학회를 대표하는 저널이라면, 이건 좀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마 그럴리가요...
의학계통의 논문에서 이 정도면, B급이라고 칭하기도 부끄러운, 저는 개인적으로 폐급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저 수준의 논문을 받아 줄 해외 저널이라면, 아마 인도네시아에서 발행하는 저널 정도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미나 유럽의 경우 제출하면 바로 오피스에서 리젝합니다. 심사 조차도 하지 않죠. 논문처럼 형식은 갖추었지만, 딱 봐도 그냥 경험 삼아 쓴 논문이라는 것은 이쪽 연구자시면 금방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쪽 연구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게 글쓰고, 댓글 달고 그러는 겁니다. 되지도 않는 걸로 걸어서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는것처럼 보여지네요.
지금 이건이 대학원생들이 밤새서 3달 걸리는 논문이랑 비교가 되는데, 아마 팩터 낮은 곳에 낼 논문들은 아닐 것이고 지도교수도 못 내게 할겁니다. 학교마다 scie이상 논문 개수로 졸업 요건이 있다고 어떤 교수가 0.174짜리 내면 졸업 시켜줄까요?
저는 똑똑하지 못하여 팩터 높은 곳에 논문은 내지 못하였으나 국내학회지 보다는 메이져학회지 수준이 높고, 저널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종종 해당 저널을 무시하지 말라고하는 분들이 계신데, 반대로 메이져 저널을 무시하고 메이져 논문 쓰겠다고 밤새는 대학원생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소소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인데 소중함의 정도가 메이져급 아이디어랑 같을까요?
그 논문을 고려대 부산대 입시에 썼는지에 무관하게.
아무리 허접한 학회에 게시될 허접한 논문이라도
1저자는 그 논문 전체를 책임지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죠.
논문/학회의 퀄리티가 높냐 낮냐는 논외의 문제입니다.
본인이 그 1저자에 해당하는지는 조민 당사자만이 알겠죠.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