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도발 이후에 일련의 흐름들을 보면서 절실히 깨닫게 된게
아베 극우 패거리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대다수의 일본인들을 관통하는 한국에 대한 정서는
' 한국은 우리 없으면 안돌아간다, 우리가 한국에게 베풀고 있다'
딱 이거죠. 복잡한거 필요없이 딱 이거에요. 이걸 이해하면 왜 세계 무역사에 유례없는 흑자국이 적자국에게 수출규제를 하는 황당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 지들이 우리를 안보상 문제많은 나라라고 규정해놓고선 안보협정은 계속 유지될거라고 안심하고 있었는지도 한큐에 납득이 가죠.
수출흑자 관광흑자 보니까 한국은 고마운 나라? 아니죠, 지들이 부품 소재 수출을 해주기 때문에 그나마 한국은 반도체 등으로 먹고사는 겁니다. 자기들이 베푸는거죠. 좁은 반도에 갈곳도 없는데 자기들이 관광지 개발을 잘해놓으니 그렇게 신나서들 방사능도 안 무서워하고 놀러온다고 생각합니다.
지소미아도 마찬가지, 자기들이 우리를 못 믿을 나라로 낙인찍어놓고선 협정 파기는 상상도 안합니다. 한국은 자기들이 주는 군사정보 없으면 불안해서 못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우리로선 종료가 너무나 논리적인 귀결인데 지들은 충격먹고 자빠진거에요 ㅎㅎ
엄청 거만해 보이더란.
(중앙 : 일한 단교, 원형부분 : 돕지 않는다, 가르치지 않는다, 상관하지 않는다)
지배층이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결국에 멸망걸 알면서도 억지로 체제 유지
피지배층은 벽 밖의 진실을 갈구하는 자들과 진실을 외면하고 벽에 기대 사는 자들이 공존 ㅎㅎ
그런 만화가 나올 수 있는 정말 독특한 환경이네요
근데 작가가 진짜 우익이에요?!
/N☢️JAPAN, N? LOTTE!
No Japan, Yes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