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존대/하대는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서로 존대 하려고 합니다
반말로 하다보면 은근히 상대방을 존중 안하고 남을 깔보는듯한 말투가 나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24.♡.13.201
08-22
2019-08-22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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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투는 오히려 선임이 후임한테 존대말 할 때 쓰는 수준이지요.
수리눈
IP 203.♡.154.129
08-22
2019-08-22 1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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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나이 차이 좀 나는 영업직원이 자꾸 "내가" "내가" 그러길래 매우 거슬렸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랑 외근 나갔는데 영업 상대방에게도 "내가 어쩌고.."이러고 앉았더군요. 저러는 사람이 영업을 잘 할 수 있으려냐 싶었습니다.
NoaeC
IP 211.♡.247.201
08-22
2019-08-22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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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존칭으로 대해 보시죠. 부담 느끼게.
NViD!A
IP 124.♡.65.151
08-22
2019-08-22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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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꼰대 아닙니다. 이게 꼰대라 생각하면 본인이 저런 말투로 말하고 있는 눈치 없거나 인성 터진 사람 중 하나일듯요...
제가 볼 땐 저건 존대가 아니라 겉으로만 존댓말인 반말이죠. 먹었어요? 내가~. 이런 거는 흔히 꼰대들이 '나는 하급자에게도 존댓말 쓰는 사람이다'라는 걸 티낼 때 쓰는 말투에요. 즉 하급자, 그것도 나이가 어린 사람이 윗사람에게 쓸 말투는 전혀 아니란거죠.
@(NOJap)M31님 어렸을 땐 '드세요'도 틀리고 '잡수세요'가 존칭이라고 배웠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드세요'도 높임 표현이 맞다고 하네요. 고로 점심은 드셨나요, 정도면 괜찮을 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xero
IP 182.♡.146.44
08-22
2019-08-22 2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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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Jap)M31님 그쵸 진짜 웃어른께만 쓰는 극존칭 같죠 ㅋㅋㅋㅋㅋ
저는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 존댓말 교육을 엄하게 받고 자라온 케이스이고, 지금도 항상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존댓말을 쓰는 편이긴 한데요. 속으로는 한국어에서 존댓말이 아예 사라졌으면 합니다. 한국의 병폐 중 많은 부분이 존댓말(과 그걸 낳은 서열문화)과 관련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트루팡
IP 222.♡.242.35
08-22
2019-08-22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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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붙이면 존대인줄 아나 보네요 ㅎㅎ
개숙취
IP 223.♡.21.58
08-22
2019-08-22 1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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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에서 느꼈다면 꼰대
3번에서 느꼈다면 정상입니다
/Vollago
NViD!A
IP 124.♡.65.151
08-22
2019-08-22 1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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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요
저라면
1. ~하셨어요?
2. 밥 드셨어요? (진지까지는 안 쓰죠)
3. 제가 한 거에요
는 좀 그렇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ㅎㅎ
/Vollago
너가 했어요? 라고 대답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ㅋㅋ
근데 기분 나쁘신 걸 보니 안 친하신 듯 싶네요. ㅎㅎ
시비걸리기 좋죠
하셨나요? 드셨어요? 제가 한거에요 진지하게 한번 알려주세요 .. ㄷㄷ
팀원들이랑 반존대 섞기는해도;
평어에 요만 붙인다고 다 존대가 되는 건 아닙니다.
선임께서 모범을 보여주시면 보고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태도에 따라 후임이 그만큼 친밀하게 여긴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고요.
저도 이런거 일일이 따지기엔 피곤하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와는 별개로 전 한참 어린 직원에게도 '제가' 같은 표현을 항상 사용하긴 합니다. 존중의 의미로
반말로 하다보면 은근히 상대방을 존중 안하고 남을 깔보는듯한 말투가 나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가 볼 땐 저건 존대가 아니라 겉으로만 존댓말인 반말이죠. 먹었어요? 내가~. 이런 거는 흔히 꼰대들이 '나는 하급자에게도 존댓말 쓰는 사람이다'라는 걸 티낼 때 쓰는 말투에요. 즉 하급자, 그것도 나이가 어린 사람이 윗사람에게 쓸 말투는 전혀 아니란거죠.
친한 사이도 아닌데
존대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저는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 존댓말 교육을 엄하게 받고 자라온 케이스이고, 지금도 항상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존댓말을 쓰는 편이긴 한데요. 속으로는 한국어에서 존댓말이 아예 사라졌으면 합니다. 한국의 병폐 중 많은 부분이 존댓말(과 그걸 낳은 서열문화)과 관련있다고 생각하거든요
3번에서 느꼈다면 정상입니다
/Vollago
저라면
1. ~하셨어요?
2. 밥 드셨어요? (진지까지는 안 쓰죠)
3. 제가 한 거에요
상호 존대를 하는데 저런 말투는 반말과 크게 차이 없는거에요.
/Vollago
"선생님! 혹시 이거 할 줄 알아요?"
라고 하는데 더이상 못 듣겠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