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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26

6
2019-08-22 15:34:20 수정일 : 2019-08-22 15:35:31 147.♡.39.191
lime116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1704104036739&id=1791835274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때 “논문제1저자”라고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한마디 합니다. 2010년 당시 이명박정부 시절에 대학입시에 사정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러가지 활동을 입시평가에 반영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장려한 것이 학생들이 대학교수등 전문가들로부터 보다 “전문적인 교육”경험으로 쌓는 것이었고 이런 실습이 끝나면 실습보고서 같은 것을 씁니다. 주로 학부모 가운데 전문인사들이 이일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보고서를 “에쎄이”라고 하는데 에쎄이의 우리말이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체로 이런 “에쎄이”를 쓰는 훈련을 합니다. 이경우 당연히 제1저자입니다. 학생 내내 이런 에쎄이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훈련입니다. 에쎄이를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조사연구를 하고 자기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주장을 쓰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이러한 쓰기 교육이 부족했습니다. “인턴”이란 말도 무슨 직장이 아니라 이런 교육과 훈련과정을 의미합니다.


조 후보의 따님의 경우도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쎄이”로써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지요. 이것을 논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1저자는 그 따님입니다. 영미계통의 학교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에쎄이”를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기 보고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입시사정관이 이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중복해서 이런 실습을 했다는 것도 아무 문제 아니고 당시에 권장한 사항입니다.


저는 그저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자는 뜻에서 이글을 씁니다.

----------------------------------------------


졸지에 병리학회는 에세이행...


자기가 자기 주장을 썼으면 당연히 1저자 해야지요. 단독 저자 해도 됩니다.

lime116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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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35:00 / 수정일: 2019-08-22 15:35:29
·
낄끼빠빠라는 사자성어(는 아니지만)가 생각나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38:03 / 수정일: 2019-08-22 15:38:31
·
고등학생이 제1저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그 고등학생이 천재거나, 그 논문이 원래 고등학생 수준이거나.둘중에 한가지를 골라야 하는데 후자를 고른거겠죠. 의전원 두번유급자를 천재라고 하기엔 민망하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arsherlhl1
IP 223.♡.188.180
08-22 2019-08-22 15:39:11 / 수정일: 2019-08-22 15:39:48
·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교육감이 이런 소리 해도 되는 겁니까? 당장 미성년자 논문 등재가 문제된게 얼마전인데. 그러면 그 사람들도 다 에세이 낸거에요? 제가 대한병리학회지에 논문 투고 한적 있으면 피꺼솟 했을 발언입니다.
Splendide
IP 110.♡.47.248
08-22 2019-08-22 15:40:28
·
무리수네요. 오히려, 학계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모르는 상태로 교육 중책을 수행해도 되는 것인지 우려스럽네요.
kiirin
IP 182.♡.173.49
08-22 2019-08-22 15:42:14 / 수정일: 2019-08-22 15:52:33
·
원래 에세이 개념은 저게 맞습니다.
우리가 에세이라고 부르는 가벼운 개념의 글은 원래 미셀러니라고 합니다.
에세이는 논문의 전단계의 학문적 글쓰기를 가리키는 거에요.
지금 저 글이 적절한가 하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화내실 일은 아니죠.

학술지에는 레터나 에세이, 논문 등이 실리는 게 사실이고 에세이로 규정할 수도 있습니다.
/Vollago
shoner97
IP 175.♡.19.19
08-22 2019-08-22 15:47:17
·
@얼룩기린님 한국 학술지에는 리뷰도 거의 없는 게 현실 아닌가요. 심사 통과한 논문만 실리는데 에세이가 맞다니요..
arsherlhl1
IP 223.♡.188.180
08-22 2019-08-22 15:49:43
·
@얼룩기린님‍ 원문보면 미국에서는 4학년때부터 쓰는거라고 하면서 논문의 수준을 낮춰보려는 의도가 다분한데 논문 내본 저자라면 화낼만하죠. 제가 아는 한 학술지에서 단순 에세이를 막 받아주는곳은 못 봤습니다.
kiirin
IP 182.♡.173.49
08-22 2019-08-22 15:50:05
·
@해파리님
글의 성격이 에세이라구요.
학술지에는 논문도 실리고 리뷰도 실리고 에세이성격의 글도 실리고 레터도 실리죠.
피어리뷰했다고 해서 그게 다 논문이라고 규정한다면, 그건 너무 좁게 보시는 겁니다.
kiirin
IP 182.♡.173.49
08-22 2019-08-22 15:51:54
·
@아이넨님
그러세요? 저는 많이 봤는데.
에세이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학문적 방향성에 대한 제언이 담겨 있는 것도 있고,
학문후속세대들에게 연습시키는 의미도 있습니다.
님이 알고 계시는 학술지 범위가 좁은 거겠죠.
shoner97
IP 175.♡.19.19
08-22 2019-08-22 15:52:30 / 수정일: 2019-08-22 15:54:31
·
@얼룩기린님 한국 학술지 어디에서 그런 걸 실어주나요. 외국 학술지면 몰라도 국내 학술지는 리뷰도 실어주는 데가 거의 없는데 에세이를 실어주는 곳이 있다고요? 알려주시면 제가 이 기회에 견문을 넓혀 보겠습니다. 등재지나 등재후보지 아닌 곳에서는 간혹 질 낮은 논문 심사 없이 게재하기도 하지만 지금 해당 학회지는 등재지인데 등재지 레벨을 저렇게 까내린다니 충격입니다.
arsherlhl1
IP 223.♡.188.180
08-22 2019-08-22 15:53:40 / 수정일: 2019-08-22 16:04:52
·
@얼룩기린님‍ 그 부분은 분야마다 다를수 있으니 제가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저는 레터조차 그리 안 많은 경우가 태반인 저널만 봤나 보네요.

제 생각에 원문의 주요 요지 중 하나인 4학년부터 쓰는거라느니 보고서의 일종인데 당연히 1저자 줘야한다느니 이런 발언과 덧붙여 에세이라고 하는건 문제의 소지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그냥 단순히 논문이 에세이의 범주에 속한다를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잖아요.
kiirin
IP 182.♡.173.49
08-22 2019-08-22 15:54:10
·
@해파리님
님이 직접 찾아보세요.
제가 작년하고 올해만 리뷰를 몇 번 했는데.
뻔히 있는 걸 없다고 하시는지.
everseen
IP 175.♡.28.19
08-22 2019-08-22 15:44:13
·
미국에서는 이런 보고서를 “에쎄이”라고 하는데 에쎄이의 우리말이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 부릅니다.
라고 하잖아요. 눈문 = 에세이가 아니라 .. 다들 난독이신가;
삭제 되었습니다.
arsherlhl1
IP 210.♡.160.170
08-22 2019-08-22 15:48:04 / 수정일: 2019-08-22 16:39:15
·
@everseen님‍ 원문보면 미국에서는 4학년부터 쓰는게 에세이다, 보고서의 일종이라 이러면서 논문을 에세이라는 범주에 포함시켜서 수준을 낮춰보고 있잖아요. 이게 난독이라고 할 거린가요? 의도가 뻔한데.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45:23 / 수정일: 2019-08-22 15:50:36
·
그리고 논문의 수준이 어쩄든지간에, 지금 핵심은 고등학생한데 대학교 연구소 2주실습(인턴)후 해당 논문에 참여자로 등재되는 기회 자체가 일반적으로는 주어지기 힘들고 소위 있는집 자제들끼리나 가능하다게 문제죠.
이재정 교육감은 저게 흔한일이었던것처럼 주장하는데, 저게 저렇게 접근성이 좋은 프로그램이었으면 저 제도를 왜 없앴습니까?고등학생이 대학연구소가서 연구하고 논문에 실적올리는게 일반적인 행위라면 말입니다.

인턴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주장하는데, 프로그램이라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어야 프로그램이죠.
그것이 이정부가 주장한 기회의 평등일것이고 말입니다.
조국이 말한 소위 개천을 살기좋게 만들자 논리하고는 거리가 먼 행동이고, 딱 너도 억울하면 출세해라
이런 생각을 강화시킬 뿐입니다.

이재정 말대로 저게 정말 수준이 에세이 정도라고 하더라도, 조국부부가 서울대 출신의 대학 현직 교수니까 그 에세이를 학술지에 등재되도록 할수 있었던것이지, 일반 학부모 같으면 그냥 고교 과학반 활동으로밖에는 못쓰죠.
레몬밤
IP 58.♡.73.147
08-22 2019-08-22 15:52:34
·
저 방법을 현 정부가 만든것도 아니고
입학 정책이 만들어지고 없어지는건
공개되는 정보입니다.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53:52 / 수정일: 2019-08-22 15:55:08
·
@레몬밤님 누가 뭐라고 했나요? 저게 "인턴 프로그램"이라고 한건 조국측입니다. 근데 사실은 그건 부모의 인맥빨로 가능했던 사적인 입시 품앗이지 프로그램이 아니죠. 마치 아빠 친구 회사에서 아빠소개로 한달 알바뛰고 인턴 프로그램을 수행했습니다.라고 하는거랑 똑같죠.
kiirin
IP 182.♡.173.49
08-22 2019-08-22 15:58:26 / 수정일: 2019-08-22 15:58:48
·
인턴 자리가 뭐가 대단하다고
이제는 대국민 공개 채용이라도 해야겠네요.
어떤 방식으로든 인턴으로 들어오고나면
그 뒤는 자기가 알아서 할일입니다.
싹싹하게 굴어서 교수를 구워삶든.
매일 밤 실험해서 데이터 만들어내든.
뭐가 보장되어 있다고
인턴 뽑는 데 공개채용까지 해야 하나요?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59:39 / 수정일: 2019-08-22 16:00:22
·
@얼룩기린님 대학입시용으로 쓸 논문이라는걸 지도교수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조금 이야기가 다르죠.
인턴뽑는데 뭘 공개채용까지 하냐? 공개채용 다합니다. 정말 인턴을 뽑는거라면.인턴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싶으면 공개채용이어야 하는거고, 그냥 부모끼리 알음알음 하는걸 인턴프로그램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프윙거
IP 211.♡.149.170
08-22 2019-08-22 15:47:01
·
0nefineday
IP 175.♡.45.196
08-22 2019-08-22 15:49:37
·
맞는 소리했구만요.
지금 상황이 10년전 일을 현재의 제도와 정서로 악다구리 치는 꼴입니다.

레몬보드카
IP 210.♡.223.146
08-22 2019-08-22 15:52:29
·
적폐청산을 모토로 걸고 집권한 정부에서 10년전일을 지금잣대로 악다구니 친다..고 해도 되나보군요.
그렇게 따지면 적폐청산 같은것도 별로 필요없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게 대부분 관행이었을테니 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lton_Pa
IP 121.♡.5.3
08-22 2019-08-22 16:14:10
·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것 같은데.
주우
IP 14.♡.208.103
08-22 2019-08-22 16:57:57 / 수정일: 2019-08-22 16:58:07
·
2010년에 쓴 논문이 아닐텐데요.
리버피
IP 59.♡.30.245
08-22 2019-08-22 17:09:31
·
저는 조국 장관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어 사법개혁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생각하는 의사인데요.
저런 주장은 참 어이가 없네요
위 학회지는 대한병리학회의 공식 학회지로, 병리과 전문의가 되기위해서
해당 저널에 1저자로 이름을 올려야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대한민국 병리과 전문의들은 "에세이" 수준의 논문을 쓰고 전문의가 되었다는건가요?
저는 병리과는 아니지만 저도 전문의 자격을 위한 1저자 논문을 쓰기위해 4년동안 노력하고 나왔는데, 저렇게 폄하당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체니
IP 220.♡.206.72
08-22 2019-08-22 18:15:39
·
물론 도와주겠다고 저런 언급을 하신것 같은데...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하는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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