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조국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09년 여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3주 정도 인턴을 했습니다.
이때 연구팀이 발표한 초록에 제3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공주대 측은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은 아니라고 해명했고,
[공주대 관계자 : (학술지에 실린 건 아닌 건가요?) 아니죠. 만약 실렸으면 논문 검색하는 사이트가 있어요. 그럼 바로 이름이 나와요.]
조국 후보 측도 해외 학술 행사에 참여해 영어 발표자로 나섰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YTN 취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발표 초록은 호주의 조류학 관련 학술지에 등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시 조 씨는 제3 저자로 나와 있습니다.
더구나 발표 초록은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SCI에도 등재됐습니다.
당시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금을 받아 국책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고등학생 인턴이던 조 씨가 버젓이 연구자로 이름을 올린 겁니다.
누구처럼 660원 씩 받진 않을듯
좀 제대로된것좀 가지고 까봐요
이런 한우등심같은 글쓰면 3배쯤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