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에서 최초 이슈제기된 제1저자로 등록된 단국대
논문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서 퍼와봅니다.. 내용이 어려우면 맨아랫줄만 읽어도 됩니다.
이미 해명된 발표 요약본인 공주대 논문과 구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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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 마커 2개, INDEL 마커 1개로 91개 샘플 genotyping한 내용이네요..
논문 출판이 2009년이니까, 5~7년 전(2002년, 2004년)에 조사된 잉여 데이터 + DNA sample이용해서 실험 진행했다는 건데...
이 정도 잉여데이터는 어느 실험실에나 한 두개는 널려 있는거고.. primer는 기존에 보고 된걸 사용했고..
1. DNA분주 및 PCR준비 넉넉히 1시간
2. 가장긴 amplicon size가 420bp니까 extention time 40초에 30cycle 돌린다고 해도 넉넉히 2-3시간
3. CAPS 마커 restriction enzyme digestion 넉넉히 2시간
3. gel loading 넉넉히 1-2시간
대학원생이 옆에서 지도해준다는 가정하에 초보자가 아침 10시부터 시작해도 저녁 7시면 끝날 정도의 일인데... 사실 실험 자체는 하루면 끝나는 양 아닙니까?
분석도 SPSS로 지금 해보니 카이검정, Fisher's exact test, t-test돌리는 거는 도합 마우스 클릭 40번 이내로 끝나는 거고...
테이블도 보면 어차피 유전형 비율 퍼센트내서 엑셀로 정리한 것 밖에 없네요
실험실 학부인턴 가르치듯이
'결과는 이런식으로 정리해서 표 만들어라',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런거다'. '참고 논문 줄테니 공부해서 인트로 작성해봐라' 'table 은 기존 논문에서 쓴 대로 정리해라' 정도로 보채서 나온 초안에 대학원생 살짝 발라서 정리하면 2주 안에 나올만한 논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이 맨땅에 헤딩해서는 절대 불가능하겠지만,
인턴이 들어오면 저정도 케어는 사실 어느 실험실에서나 해주는 것 아니겠습까?
저정도 실험 디자인에 논문 목차정도면 유전학 지식이 있는 대학원생이 잉여데이터로 몇 시간만 투자하면 큰 무리없이 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당 대학원생이 고찰 및 초안 수정은 봐줬겠지만, 전체 실험 + 데이터정리 + 인트로작성 + 영어번역 정도는 인턴이 충분히 소화하고 진행 했을 것 같은데... 논문에 이 정도로 기여를 했으면 1저자가 될 자격 있는 것 아닌가요?
근데 대학원생 살짝 발라서에서 울고 갑니다 ㅠㅠㅠㅠ
똥 뭍은 색히들이.....
실험 자체는 대학원생이 했을 가능성이 높고(실험의 원리를 설명하고 보여주기위한 목적으로라도)
데이터 분석은 그냥 spss 익히면 되는거라서... 그거랑 논문 쓰는 것만으로 1저자 준거라면 이상하진 않죠.
spss 고등학생이 어찌 쓰냐! 라고 묻는다면 대학원생인데 spss 못 쓰는 사람도 많아! 그냥
의지의 차이야! 라고 되받아치고 싶네요.
문제를 제기하고 추론, 실험구상, 세팅을 한 사람이 1저자여야죠.
나머지는 그것의 확인을 위한 과정인데
본문에 적힌대로 그 비중이 높거나 고난도가 아닌 상황입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저런 촌극이 벌어진 원인인
학종을 두드려패는 것이 옳다 봅니다.
원론적으로는 박사과정의 대학원생이 될겁니다.
그건 사실 영업비밀...(음?)
근데 요즘은 교수마다 스타일이 다르긴 하더군요.
논문 다 읽었는데요. 뭘 말씀하고 싶으시죠?
단순한 실험결과 수준은 그 노가다 작업을 하고 문서화를 한 사람이 1저자가 된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을 것 같네요.
논문을 보진 못 했지만 제목만 봐도 그냥 실험 내용 및 결과를 나열하는 정도일 것 같은데 맞나요?
실제로 교수 본인이든 누군간 주도했을테니
그 사람이 되면 됩니다.
조국 후보 딸이 설계했다면 문제없는거죠.
근데 당장 조국 후보도 그렇게 이야기하진 않죠.
덧붙이면 조국 후보의 해명은 자연스럽고 문제 없습니다.
다만 이 상황이 웃기는 건 사실이고
그 원인은 학종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원하는 내용에 대한 대답으로 충분한가 싶네요.
레지던트 빵구가 흔한
외로운 병리과 특성상
실험은 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 했을 겁니다.
실험 자체는 논문과 무관하게 실험만을 해주는 전문 테크니션이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이면 레지던트 고년차거나 이미 전문의 받은 사람이라 자기일 하기도 바뻤을 겁니다.
이 논문과 직접 관련된 사람은 담당 교수와 고등학생 단 두사람이
그러니까 일 저자는 교수 아니면 고등학생이 되어야 하게 되니
그럼 화끈하게 밀어 줄테니 니가 1저자 해라 이렇게 되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문에 대해 담당 교수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제도에서 장려하는 부분을 행한걸 손가락질 할수 있나요
일반 고등학생이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를 누군가가 얻었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될 이유가 있나요?
그 기회를 얻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손을 쓰거나 돈을 쓰거나 청탁이 오고간게 아니면, 누군가가 흔치 않은 기회를 얻었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될 이유가 뭐죠 대체?
인턴쉽이야 없는 제도라도 만들어서 받을 학교들 많습니다.
학생이 쓰는 연구비 자체를 밖에서 가지고 들어오는 게 요즘 인턴쉽이니까요.
인턴쉽도 하기 싫다는 학생들도 찾아다니면서 공정하게 강제로 시켜야 하나요?
인턴쉽 했더니 고등학생도 이 정도로 했다. 그거 사실 교신저자인 나의 능력이다.
제1저자도 주고 격려했으니 혹시 나중에라도 외국대학 떨어지면 우리 대학이나 대학원에 오지 않을까.
그 정도를 기대한 선심이죠.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선발과정도 있었을 것이고,
선발과정이 공정했다면 무슨 상관입니까? 논문 제1저자=합격이 아닌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전문직 학부모들이 셀프로 진행한 비공식 인턴쉽입니다. 과거 이런 논란으로 인해 고교생의 소논문의 학종 반영이 취소되었죠.
이런 논란으로 자사고 문제를 지적할수는 있으나
논문 작성 과정및 권력형 비리를 논하는 것은 웃긴거죠.
물론 그 웃긴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소논문은 학부모 사이에 형평성이 문제되서 대입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단대 지도교수 해명은 영작에 기여한 부분이 커서 제1저자를 주었다고 하는데....통상적으로 제1저자라 하면 연구 설계와 연구 진행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 아닌가요?
단대의대 교숩니다.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논문이 작성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논문으로 만들려고 실험을 하는 경우 처음부터 국내에 던질 계획으로 논문을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험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거나 외국 잡지에 논문을 던졌는데 reject되어 도저히 외국잡지에 실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별 수 없이 국내 논문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꼴랑 6쪽짜리 논문이라고 하지만 의학 논문은 짧을수도 있고 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병리학 잡지처럼 형태학적 결과가 중요한 경우 결과만 몇 개 넣고나서도 논문 형식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꼴랑 6쪽 논문을 쓰기 위해 개고생을 한 연구원들을 위해서라도 꼴랑이란 단어를 함부로 써서는 안될 일입니다.그 논문의 교신저자와 함께 들어간 교수 모두 저와 함께 논문을 같이 냈던 분들입니다. 교신 저자분은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아마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다면 쉽게 거절하지는 못하셨을 겁니다. 왜 1 저자를 넣었냐고요? 그건 제가 쉽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왕 이름 넣어주는거 화끈하게 밀어주지 뭐 이런 심정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1 저자는 교신저자가 정하는 거라 다른 교수들이나 연구원들은 토를 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아마 교신 저자 혼자 정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추후 통보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조모양이 제 1저자로서 뭔가를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무임승차한거죠. 이건 일종의 연구부정행위에 속합니다. 단국대에서는 그에 대한 조사를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심하지는 않겠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그게 고대입학에 얼마나 기여했을까?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모양은 문과계였습니다. 자연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뭔가 통행증이 필요했을 겁니다. 의대잡지에 논문을 내고 그것도 제1저자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교수들에게 어필하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고대 교수들도 그게 뻥인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문서로 존재하니 그걸 부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겠죠. 알면서도 봐주는 그런 형국이었겠죠.제발 모르면 함부로 글을 쓰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누가 썼는진 모르겠지만 지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쓴 글이네요. 뇌피셜 웅앵웅앵
님이 쓰시는 뇌피셜 웅앵웅앵보다는 같은 대학 교수이신 저분이 교신저자 교수님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이시겠죠.
퍼온곳에서 이 교수의 성은 안씨라고 하네요.
구글링 좀 해보시면 풀네임도 얻으실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퍼온곳은 단대의대 교수 안OO라고 하는데 인데 풀네임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뇌피셜 뇌피셜 하는데
지금 클리앙에서 조국 딸 관련해서 뇌피셜로 글 안쓰는 사람도 있습니까?
조국 딸 이슈 관련 추천게시판 글들만 봐도 다들 뇌피셜입니다만?
허.. 참 지금 모공에 조국 딸 쉴드 치는 글들도 대부분 뇌피셜입니다. 걸고 넘어질걸 가지고 넘어지세요.
그래요 클리앙에도 보면 이공계 대학교수 뇌피셜, 대학원생 뇌피셜, 대학병원 전임교원 뇌피셜 글등이 존재하지만
저는 그중에 교신저자와 같은 대학에서 근무하는 저 단국대 의대 교수가 쓴 뇌피셜글이 가장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됐습니까?
[교신저자의 성격이 좋아 부탁하면 거절을 잘 못했으니 누군가가 부탁했을 것이다.] 라는 뉘앙쓰로 글을 쓰면 그때부터는 순도 100%의 뇌피셜 영역이고 헛소리에 불과하다고요. 못알아들으시나요?
내가 뇌피셜 아니라고 했나요?
근데 저 교신저자와 같은 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수가 쓴 뇌피셜이 지금 클리앙 추천게시판 조국 커버글보다는 더 신빙성 있어 보이는 뇌피셜 글이라구요.
한국말 못알아들으세요?
그래요. 어차피 판단은 글읽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고등학교 2학년이 2주만에 SCIE급 논문의 1저자로 논문을 낼수 있다라는거를 옹호하는 뇌피셜 글과
해당논문 교신저자와 같은 대학에서 근무하는 단대교수가 불가능하다라고 쓰는 뇌피셜 글중
어떤게 더 신빙성 있는지.
[교신저자의 성격이 좋아 부탁하면 거절을 잘 못했으니 누군가가 부탁했을 것이다.]
네. 글쓴이의 추측글이 맞습니다 .
단, 글쓴이가 정말 단대교수고 평소 교신저자를 알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저정도 추측내용을 글에 담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교신저자의 성격이 꼼꼼해서 누가 부탁해도 본인의 신념과 상반된다면 절대로 거절했을것이다.]
라고 적었어도 추측인게 맞구요.
글쓰기 할때 개인 추측의견이 안들어갈수가 없고 지금 클리앙 공감게시판을 봐도 대부분의 글들 안에 글쓴이의 생각과 추측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문장 한구절이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교신 저자분은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아마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다면 쉽게 거절하지는 못하셨을 겁니다. ]
만약 이 문장이
[교신 저자분은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아마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다면 쉽게 거절하지 못하신게 분명합니다]
이었으면 뉘앙스가 좀 달라질거 같기는 하지만 저정도 문장 가지고 걸고 넘어진다는게 좀 억지라는 생가이 드네요.
2. 저 글을 쓴 본인은 타인에게 [제발 모르면 함부로 글을 쓰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라는 글을 쓰지만, 정작 본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반박.
침티피님한테 제가 지금 [이런 글 올리는 사람들은 보통 알바더라고요.] 한다면, 그것은 침티피님을 향해 [너는 알바다]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내용, 비슷한 효과를 가집니다.
조국이나 와이프가 교수한테 청탁이나 부탁을 했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부탁받으면 거절을 잘 못한다는 내용이 왜 갑툭튀하나요? 저 글쓴이가 그런 부분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 글 내용에 드러난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 글쓴 사람도 뇌피셜을 남발하고 있다. 그런 주제에 타인에게 모르면 글 쓰지 말라는 말을 하는게 어불성설이다 라는 내용으로 글을 쓴거고요.
누누히 말하지만 전 조국 딸이 1저자로 등제된 것의 가불가 여부에 대해 따진것이 아닙니다.
아마 인턴쉽에 참여한 다른 학생이랑 같이 했거나 대학원생과 같이 이름 올린 듯.
데이터 실험 같이 하느라 참여한 사람들이 3~5번째 사람들이고요.
지도교수가 실험 설계, 방향 다 잡고, 실제로 쓰는 것만 조금 연습시킨 것 같네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데요.
조국 딸 논문 교수 "대학 진학 도움주려 제1저자 등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가 "(조 후보자 딸이) 외국 대학에 간다고 해서 그렇게(제1저자 등재) 해줬다"고 사실상 '진학 스펙용'임을 시인하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