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논문이 수시가점에서 빠졌다지만
정보력 + 저정도 돈만 내면 고딩들 누구나 논문 스펙 쌓을수 있었습니다.
저런 학원이 성행한다는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사업한다는건데
그게 문제였다면 저 컨설팅 학원들도 죄다 불법이고
저런 컨설팅 받아서 논문 스펙쌓은거 죄다 불법이고
(+참여한 교수들도 전부 불법,
스펙 권고한 자사고, 영재고, 외고 교사들 전부 불법)
학종에 소논문 반영해줄때 논문 스펙으로 가점받아서 진학한 사람들 죄다 불법이겠네요?
교육부에서도 소논문 스펙의 문제를 인식하고
(돈만 내면 누구나 쌓을수 있는 스펙)
몇년전 수시가점에서 뺐다는데...
거참... 정말 문제라면 현재 수시 입학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정보력 + 가정의 재산/부모의 직업에 따라 대학갈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지고 쉬워짐)
그걸 개선할 수 있도록 제안해야지
(예:수능 + 내신으로 깔끔하게 한방에 하는게 최고인데..)
기레기, 자유당, 알바들은 절대 그런언급은 없네요
지방사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강남에 저런학원으로 대학갈수 있는 방법 자체를 몰랐을테니...
돈주고 살수도 있고 있는 사람들끼리 품앗이도 해주고 하니까
가점에서 뺀건데 논란이 될만 하다고 봅니다.
수시입학제도, 입학사정관제, 로스쿨, 의전은
진보정권의 유산입니다.
보수쪽에서 항상 문제제기 하던 부분이죠.
뭘 못봐요 진보정권에서 도입할때부터 당연히 반대하고 봤죠ㅋㅋㅋ
물론 이후에는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자식들 꽂아넣는데 다 활용하구요.
지금은 불법이죠.
그러니, 과거에 음주운전 했던 사람도 지금은 불법이니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굳이 이걸 진영따져가며 니들은 그랬네 안그랬네 따지는건 좀 유치한거같습니다.
이런논리면 법망 테두리 피해서 남들에게 피해주며 사업하는 모든 악덕기업인 욕해서는 안되는거죠.
조국 후보의 딸이 여름 방학 때 안놀고 열심히 해서 논문을 쓴 거라면, 그걸 가지고 다른 아이의 기회를 빼앗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간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 되니 책임을 물어야할까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으려고 하니 논리가 자꾸 꼬이는 것입니다.
제가 문제로 삼은 부분은 본인의 역량이 아니라 타인의 역량을 돈주고 구매해서 본인의 스펙에 활용했다는 부분입니다. 자기 역량을 가지고 평가를 받아야할 자리에서의 공정경쟁이 아닌거니까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들어간 애들이 왜 다른아이들의 기회를 뺏은것이되는거죠? 저는 이런 논리를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사회 분위기가 이러하니 이정도는 누구나 다하는거다~ 라는 인식이 잘못되었다는거에요. 쟤도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그래? 이런 변명한다고 자기 잘못이 없어지는것은 아닌것처럼요.
사회적으로 다들 하고있다지만, 좋지 못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인 문제만 가지고 논할것이 아니란거죠.
님은 어떻게 조국 후보의 딸의 실력을 알고 계시나요? 직접 아시는 관계인가요? 저는 제 자식의 실력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는데, 님은 어떻게 남의 딸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그냥 언론에서 떠드는 얘기 듣고 그렇게 판단하신 거 아닌가요? 그리고, 문제가 된다고 알려진 논문은 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아무 가치도 없는 연습용 논문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의 판단도 저와 동일합니다.
논문이라고 하니, 뭔가 어마어마한 것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자신이 발견한 것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그게 수준이 아주 높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님은 그러한 판단을 내린 근거는 어디서 찾으신건가요? 마찬가지로 언론이나 다른 사람이 전달하는 내용 보고 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문제가된다는 논문이 아무가치없는 연습용 논문이라고 하셨는데 그 안의 내용은 들여다 보셨는지요.
고등학생이 고작 2주 공부하고 작성할만한 내용이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조국 후보의 딸 실력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고등학생의 경우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할 수는 있어요.
정말 실력이 있어서 본인이 1저자로 기여한 논문이라면 본인이 1저자로서 기여한 증거자료, 연구실적 제출하면 그만인데 그렇게 하고있나요?
저도 의학계열에서 10년 넘게 연구하고 있고, 논문도 계속 내고 있습니다. 이쪽에서는 충분히 얘기할 만한 전문가입니다. 저 논문의 abstract도 다 읽었고, 저런 관련된 분야도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snp 분석하는 것은 실제로 연구실에서 가지고 있는 샘플과 그걸 분석한 pipeline 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실험이 전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빅데이터를 이렇게 저렇게 분석해서 논문 내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렇게 임팩트 있는 논문은 되지 못합니다.
누가 고등학생이 2주 해서 낼 수 없는 논문이라고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자를 보시면 여러 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자로 올라가 있는 교수나 박사과정의 학생은 저 논문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고 이름을 집어 넣었다는 말인가요? 말이 안되죠. 고등학생이 커버할 수 없는 부분에 기여를 했겠죠. 그렇게 공동으로 논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저도 혼자서는 연구 못합니다. 제 논문에도 여러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구요. 논문이 어떻게 씌여지고, 어떻게 만들어져서 발표되는지를 전혀 모르시고, 그냥 위인전기에 나오는 아인슈타인이 대단한 발견을 하고 그걸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어느 통계에서 보면, 세상에 발표되는 논문의 90% 정도는 단 한번도 인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사장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미있는 논문은 10% 정도 밖에 안된다는 말입니다. 저 논문은 그 90% 안에 들어가는 논문 중에서 더 낮은 수준입니다.
학종은 줄이거나 폐지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ㅜ
/Vollago
문젠 의외로 같은 사항에서 자유한국당은 도적적, 법적 모두 문제가 되는 경우에 민주당의 경우는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더라도 법적으론 문제 없는 경우가 많다라는 거죠.
이번에도 헛다리 잡은거지만 공격할 만한게 앖으니 이거라도 하자 라고 하는 갈지도 모르죠. 어차피 여기서도 누차 말하듯이 대중은 진실이 필요 없을 수도 있죠.
원내대표가 대학에 대놓고 말해서 만들어진 수시로 자기 딸 입학시키고 그 제도 바로 없어진 건은 문제있다고 법원이 인정했는데 이는 일본침몰급 사건 아닌가요?
거기 잔재들이 저러고 설치니 어이가 ㅜㅜ
학술계에 계셨다면 국내 일부 저널들 수준은 교내 소논문 수준도 안되는걸 아실텐데...
저런 컨설팅 받으면(단순 지도외에 지도교수 연결까지 하면)
국내 논문 1편은 금방 나올거에요
님은 나중에 학생지도하실때 님의 주관대로 하시면 됩니다.
랩/학술계에서 지도교수의 "권한"과 "책임"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수마다 주관도 매우 다양하지요. 다른 교수나 연구자가 자기와 주관이 다른 교수를 비난?할수는 있더라도 지도교수의 고유 권한에는 서로 절대 침범하지 않습니다.
논문심사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심사위원 만나면 리젝되기도 하고 운좋아서 좋은?심사위원 만나면 메이저 리비젼이라도 받는거죠.
그래도 그 저널에서 심사위원의 의견에 뭐라하지 않습니다. ph.d.를 받았다는것 자체가 다른사람의 ph.d나 논문을 심사할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는것이기에 뭐라하지 않는거죠.
다만 저널의 퀄리티 콘트롤을 위해서는 심사자들이 알아서 억셉트 난이도를 조절하는거고
그러다 보니 저명학술지 듣보학술지가 나뉘는거겠죠
그리고 연구자의 재량과 연구윤리 문제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논문 심사 (이 논문이 퍼블리쉬 될 가치가 있는가) 에서 연구자의 전문적 판단은 물론 존중 받아야 하나,
authorship 은 그런게 아니라 연구 윤리 문제 입니다.
기여도에 무관하게 다른 요인으로 저자 순서를 조정하거나 심지어 기여가 없는 연구자를 저자에 포함한다든지,
(이 경우는 상관 없지만) 표절이라든지 이런 연구 윤리의 문제는 무슨 고유 권한, 절대 침범하지 않는.... 이런 소리가 나올 여지가 전혀 없는 부분 입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 되는건 논문의 퀄리티가 아니라 (오히려 논문이 퍼블리쉬가 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은 옹호 측에서 꾸준히 제기하고 있지요) 논문의 1저자에 합당한 기여를 했는가 입니다. 이건 100% 연구 윤리의 문제이고 당연히 고유 권한 같은것도, 절대 침범받지 않아야 하는 그런 것도 절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게 더 문제겠지요.
서비스센터님 말씀처럼 어느 분야 박사이시길래 논문 1편 쉽게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치의학박사고, 레지던트 시절에 학부생들 및 다른과 레지던트들이 논문 쓰는거 많이 봐왔지만 아무리 국내저널이라도 2주만에 교생이 sci e 저널에 퍼블리시 할만항 논문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동문들이 일개 외고생보다 멍청해서 삽질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고요.
좋은 저널에 논문을 많이 내시니까 이해를 못하실 것 같습니다. IF 0.17이면, 아무도 인용하지 않는 그냥 그런 저널입니다. 논문 심사도 그냥 형식적으로 하죠. 물론 저희도 6 이상 아니면 안 내기 때문에 이런 곳에 투고한 적은 없지만, 저도 몇 년 전에 이런 자잘한 저널 리뷰어를 한 적도 있어서 좀 압니다. 학위할 때 같이 공부했던 동료 교수가 만든 학술지라서 어쩔 수 없이 잠시 리뷰어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리뷰어 했던 저널은 IF 1.XXX 정도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는 sci scie라고 나온적 한번도 없습니다. 댓글알바들이 scie라고 허위퍼트리고 있더군요.
2008년 42권3호에 SCI-E 등재 소식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265057 )
동 저널 2009년 43권4호에 실린 조민의 논문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368994 )
의학 쪽은 IF가 좀 높습니다. 병리학쪽에 관계된 연구라 할지라도 좋은 연구는 병리학 저널에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의학저널 쪽으로 내죠. 그리고, 논문 내용을 봐도 저런 논문은 그렇게 가치있는 논문이 아니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이건 그냥 경험삼아서 한번 써 본 논문입니다. 연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엄연히 뒷배로 들어왔다고 봐야되는 정황입니다.
뭐 이 논문 위상 별거 아니다 식으로 하는 사람들보면 큰그림이 적폐인데 꼬투리로 따지고 드는 것 같네요
눈문은 그렇다쳐요.
의전원 미트 안보고 들어간것도 이건 뭐 빽자리 전형 하나 의도적으로 만든거라고 밖에 안보이고
3유급에 학점이 1점대인데 장학금을?
진짜 이건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 뭘로 보고요?
이건 고2때부터 외고에서 의전원 자리 염두해두고 썼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큰 그림 자체가 적폐인데 이걸 무슨 쉴드치고 있는지들 참 이러니까 아 그동네? 소리 듣지
저도 의치전원 잠깐 준비했었던 입장과 주변 대학원생 얘기들 들어봤을 떄 이건 진짜 정유라나 다를거 없는 적폐에요
장학금 달라고 했나요? 학교가 준거지..;;
불법으로 줬다면 학교담당자들이 처벌받겠죠
그럼 학창시절 꿈이 의대라서 고2때부터 의대준비하는 영재고 외고 자사고 학생들은 모두 적폐고 처벌받아야 하나요?
잘 박제해드립니다.
그리고 비교과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것도 생물쪽 지원자들 많아서 sci급 여러편 낸거 아니면 잘 안쳐준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무엇보다 논문은 의전원 입시때 내지도.않았다고 밝힌거 같네요.
이제 공감 버튼도 메모 해야 곘네요.
근데 7명중 2명은 이미 메모가 있네요.
"페미로 문정부 돌려까기"
아무리 자한당 지지자라고 해서 말을 함부러 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뭐 팩트를 몰라서 착각했다고 해도, 정유라나 다름 없는 적폐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것은, 돈 받고 댓글 쓰는 알바가 아니라면 이렇게 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가난하게는 살지언정, 부끄럽게는 살지 맙시다.
근데 공감하신 분들 중 세 분은 '삼성쉴더', '어그로', '알바글추천' 등으로 메모되어있던 분들이시네요.
이런 식의 이야기는 최대한 피해는 게 좋습니다.
불법이 아니라고해도 결국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고등학생들과 부모들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는 없어져야 합니다."라는 것도 아니고
"억울하면 너도 해라. 너도 하면 된다." 같은 논조의 이야기들이 조국 보호하려는 사람들 입에서 자꾸 나오게 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고등학생과 부모들은 그만큼 반감을 갖습니다.
그런 반감들이 쌓이면 자한당 지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더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해 마음이 멀어지고 적대적 정서가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정을 떼게 되는 만큼 앞으로 더민주당에 대해 안좋은 입소문들에 대해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게 되고요.
그렇게 쌓이는 정서들이 다 인터넷 가짜뉴스들이 살아 돌아다닐 수 있게 되는 토양이 되는 겁니다.
가짜 뉴스들은 그게 돌아다닐 만한 토양이 없으면 돌아다니질 못해요.
원래는 청문회 끝나고 임명이 된 이후에 이런 내용을 별도 글을 쓰려고 했는데
수위가 점점 넘치는 것 같아서 리플로 적었습니다.
페미 문제도 그렇고, ....
님, 이건 여론전이에요.
"나의 현재 정서"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하려 하면 여론을 잃습니다.
"대중의 현재 정서"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세요.
안그러면 대중의 정서에서 동떨어져서 자기 혼자 옳다고만 되뇌이는 상태가 됩니다.
전문의 시험볼려면 각과마다 다르긴하지만 주 학회꺼 하나 + 1저자 하나 정도는 있어야
전문의 시험자격이 생겨요. 그걸 빌미로 교수들은 협박하죠. 너 제대로 안하면 논문 안준다고...
저널미팅때 열심히 통계 만들어 가면 좋은건 교수들이 다먹고..
다 써갔더니 괜찮아 보이는건 또 뱄어가고..
심지어 석사논문 몇개월간 밤새워 동물실험한것도
가져가는 일도 있습니다.
업적평가에 공저자 많으면 그만큼 업적에서 나눠지기 땜에 쉽게 공저자도 안넣어줍니다.
그렇게 아무 의미도 없는 쓰레기들만 받아서
어떻게든 통과해보려고 수개월 -수년에 걸쳐 개같이 고생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봤기 땜에
고교생 논문 1저자에 분노하는겁니다.
저도 논문 하나 내려면 4년 정도 걸립니다. 죽어라고 실험해서 말이죠.
아실만한 분이 이상하게 댓글을 쓰셨네요...
의대분위기가 그래요. 대학원생들도 당연히 비슷하시겠지만
요즘 의대는 실력보다 논문실적이 중요해서요
솔직히 교신저자(교수) 없이 혼자 쓰고 리비전 하면
많이 쓰겠죠
0.17짜리는 아예 쓰지 않기 때문에 1저자를 안주는 것이겠죠. 교수한테 0.17짜리 1저자 달라고 하면, 그거 뭐하러 쓰려고 하냐고 핀잔 들으실 겁니다. 그래도 달라고 박박 우기면, 맘대로 하라고 그냥 바로 줄 겁니다.
교수들이 안해주니까 못하는거죠
지금 논문자체가 문제인가요? 본인이 하지도 않은 논문이 학술지 1저자로 올라간게 문제죠
적당히 3저자나 그랬으면 이런 논란 안일어났을겁니다. 근데 1저자라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수학이었으면 그나마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혼자 연구한걸 바탕으로 교수님과 다듬은 다음 제출할 수 있거든요.
물론 텍을 익히고 하는게 좀 걸리겠지만... 고등학교 수준으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논문을 못내는건 아니고요.
그리고 불법이 안걸려서 그런거지 걸리면 망한거죠ㅋ 불법주차 하는 사람은 많지만 재수없게 걸리면 벌금내야죠
실제로 준비하고 환경 구축해서 진행해서 쓰고
그 내용이 듣보든 뭐든 저널에 등록까지 되는건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 해당 논문 읽고 조국 후보에겐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 본문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경제력이 기회의 불평등이 되면 되겠습니까?
조국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평소에 해 왔던
발언들과 너무나 정면으로 대치되는 행위들이
많기 때문에 비난받는거죠..
이제 강남 부자들의 이너서클에서 학종 이용해서 대학가는 것도 쉴드가 되는군요.
누가 소논문 컨설팅 몰라서 그러나요? 학종 시스템에서 저 소논문자체가 부익부빈익빈의 적폐 끝판왕 스펙이라 그런거지.
저 소논문은 부모가 박사라서 대신 써주거나, 아니면 대치동에서 몇백만원씩 돈받고 대필해주거나(저거 대필이지 컨설팅 아닙니다), 교수 자녀끼리 품앗이하는 경우만 쓸수있는거고 어떤분이 고등학생이라도 똑똑하다, 아니면 조국 교수님봐라 자녀도 희대의 천재 아니겠냐고 실드를 말도안되게 치던데, 조국 교수 따님이 뭐 희대의 천재시면 유급받지도 않았을테니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본인이 학회가서 디펜스할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4년동안 쳐박혀있던 데이터 가지고 논문 1저자 단건 연구윤리 위배로 까야합니다. 저 이론을 이해하고 썼으면 모르겠다만 저건 논문거리도 안나오는 더미데이터 잉여 학회에 그냥 논문 버리면서 고등학생 스펙만 챙겨준거잖아요. 실제로 대입에서 안썼을지언정.
진짜 그거야 말로 박사 논문도 못쓰고 영구수료로 끝나는 수많은 박사과정 못끝내고 강사돌거나 취업한 사람들 엿먹이는 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덧. 1저자라면 아무리 교수가 퍼먹여줬어도 혼자서 그 논문의 모든 기반 이론을 이해하고 디펜스는 가능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번역만 해도 1저자요? 논문 번역서비스 해주는 회사들은 전부 1저자 달아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