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ocutnews.co.kr/news/5200554
2주간 조씨는 서울에서 천안까지 주말을 빼고 매일 나와 연구에 참여했고, 많은 역할을 했다는 게 A교수의 설명
"연구에 참여한 인원 가운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게 조씨였다"
"고등학생이 무슨 도움이 됐겠느냐고 말하지만 조씨가 맡은 검사가 어려운 게 아니었다. 서너 시간 배우면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초 지식을 알려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인턴이 끝난 이후에도 메일을 통해 논문을 영문으로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자신의 논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 쓸때 아무것도 안도와주다가 다 쓰고나니 한번 읽어준 선배들 이름도 공동저자로 올려줬는데
저정도 도와줬으면 저라도 공동저자 올려줬겠네요
그리고 논문 작성은 인턴기간이 아니더라도 외부에서 메일주고받으며 지도교수 첨삭을 받으면서 학회지에 제출했다면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근데 교신저자가 기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1저자가 고등학생이라도 불가능한건 아니죠.
대학입학 취소는 뇌피셜인것 같은데요. 이걸로 대학입학 취소가 될 수가 없는데요.
그래도 논문 자체는 지도교수가 거의 썼을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 실험 결과를 해석해서 논문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겠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저자라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부분이 없다면 공동저자로 빠지고 지도교수가 주저자와 교신저자를 다 가져가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 지도교수가 과했지만 잘못한건 없다고 표현했겠죠.
FM은 지도교수가 1저자랑 교신저자를 같이 가져가는게 맞겠지만 교신저자로 충분해서 굳이 그렇게 하는 경우가 드물죠.
저도 그부분이 명확하다면 모든 논란이 잠재월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고등학생이 저런 논문을 쓰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네요ㅋㅋ
저도 일반상식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ㅎㅎ 다만 그래도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그리고 지도교수가 적극 도와줬으니 가능하다는 쪽으로 생각해봅니다..ㅎ
귀족자녀에겐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뭔 귀족을 찾나요
귀족 노조라는 말처럼 어처구니 없는 말이네요
이재용 같은 애들이라면 모를까 ㅋㅋ
얼마나 신경을 안 썼으면 그럴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실제 논문은 원저자 혼자 썼을테고
조금씩 도와준 애들과 같은 연구실 애들 공동저자로 넣었겠죠
아마 논문 내용이 뭔지도 모르는 애들 이름도 있을겁니다
민감한 정치내용으로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지만 저정도 참여로 1저자는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제가 생물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수준에서 2주정도 참여로 논문을 작성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조국 딸은 실험 번역 도와줬다고 공동저자로 넣었을테고...
그래도 도와준게 어딘가요
아무것도 안한 애들 이름도 올리는 판에
좀 아니지않나요 내가 못했다고 내아이가 못한다고 그것이 현실적이란 표현으로 마치 뭐가 있다는냥 쫌..
원저자라는게 누구를 지칭하시는것인지요?
조국 따님이 1저자인것 아니었나요
아무것도 안한애들이 주저자 혹은 공동저자에 넣는 것과 도와줬다고 1저자에 넣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전자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고 후자는 1저자를 주는 것이 과한거죠
교신저자를 말하겠죠, 보통 공대 대부분 연구분야에서는 교신저자를 1저자랑 동급 (사실은 그 이상이죠)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지도교수가 웬만해선 교신저자를 하죠.
그렇다고 학생이 있는데 교수 혼자 논문 내는 경우도 드물고요. 나머지 저자들중에 다른 공동저자들보다 일을 더했으면 1저자 줘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저도 교신저자일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라잌윤하님과 다른 생각인게 다른 공동저자보다 일을 더했다고 주저자를 주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의 아이디어를 교신저자와 같이 내고 논문을 이끌어야 주저자를 받을 자격이 생기는 것이지요. 단순히 일을 더했다고 해서 1저자를 받는건 잘못된 것입니다.
A교수는 '조 후보자 딸이 논문에 얼마나 기여했나'라는 질문에 "1저자로 할지 2저자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나친 면이 있었다"며 "1저자로 할까, 2저자로 할까 고민하다가 조씨가 1저자를 안 하면 내가 교수니까 1저자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열심히 참여한 게 기특해 1저자로 했다"고 말했다.
교수 얘기하는겁니다. 인터뷰를 보면 정황상 교수가 거의 혼자 다 쓴듯 하고...
자기가 1저자 하기 뭐하니까 많이 도와준 조국 딸을 넣어준거겠죠.
1저자가 문제라면 교수가 책임지면 될 일이구요
1저자의 기준이야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제출한 논문 자체가 학술적으로 엄청 가치 있는 게 아니라, 교수가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죠.
교수 입장에서는 논문 내용이야 대충 생각한게 있었을거고 그걸 검증하기 위한 실험만 필요한 상태에서, 고등학교랑 연계 프로그램에서 학생에게 실험시키기 딱 좋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건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학부생이랑 연구할 때도 많이 보이는거라서요... 너무 관행에 물들었을수도 있겠네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상 교수가 다썼겠죠ㅎㅎ
이번일을 계기로 논문 저자문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관행적으로는 주저자의 기준이 명확하죠
말씀하신대로 하이임팩트 저널에 투고하는 것이 아니여서 교수가 안일하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저도 연구로 먹고살아서 이런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국내 저널 급이라고 생각해서 관행이라고 표현했네요.
전 컴공쪽인데 대학원생들도 졸업에 도움되는 하이임팩트 국제저널이나 국제학회아니면 귀찮아서 신경 안 쓰는 분위기가 많고 오히려 귀찮아서 연구 다하고 남주는 경우도 많이 봐서요.
저희쪽이랑은 문화가 다르군요ㅎ 저희는 연구를 하다 파생되는 여러주제들이 한명이 감당하기 어려우면 다른 학생들에게 어사인하는 경우는 있어도 연구를 다하고 넘겨주는 경우는 없네요ㅎㅎ
당시 조국님이 국회의원, 장관도 아니였고 수석도 아니였다는거
그냥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일개(?) 교수였죠
정유라와 비교하는거 보면서 지령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뇌가 의심되긴 하더군요
논문은 지도 교수가 책임질 문제입니다.
일부 댓글에서 1저자 괜찮다은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놀랬다고요....
근데 조국 후보자 딸이 1저자가 된건 잘못된 거라 생각한다고요...
근데 말이죠. 분위기 정말 무섭네요
지도교수가 시키는 대로 써놓고 1저자 하는 경우 흔하지 않나요
하물며 고딩 인턴쉽 프로그램이었으니 오죽했을까요
애들이 논문 함 써봤다는데 의의를 두는거죠
애들이 논문 함 써봤다는데 의의라............ 뭐 할말이 없네요.
논문 안나와서 학위 못받고 울던 후배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고딩 인턴쉽은 애들 경험 키워주려고 만든거죠
학위 논문은 전혀 다른 얘기구요
2주만에 고딩이 혼자 무슨 수로 논문을 쓰겠어요
논문 쉽게 쓰는 사람도 있지만 죽어라 논문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1저자 되는 것은 제 상식선에선 절대 용납 못하겠네요... 주변에 그런일 있으면 연구윤리위원회에 바로 찌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