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우려되면 스스로 정신과를 가서 치료를 받던지 하면 됩니다.
작은 일에도 크게 화내는 기전이 회사의 직장 상사나 힘있는 사람, 교수님, 학교 선생님 등 앞에서도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주변의 친한 사람한테만 발현한다는건 정말 그 사람들을 우습게 보고 자기가 선택적으로 행동하는거라고밖에 해석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분노조절장애라기보다 감정표현에 익숙치 않아서 인풋에 맞지않는 아웃풋을 내는 경우가 더 많을 듯하여...병이 아니고 걍 능력이 떨어지는 거라 관련 테라피를 받거나 스스로 감정표현을 연습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네요 피해자나 제3자가 되면 그런 사람한테 절대 너그러워질수가 없어요
보살들이 사는 세계도 아니니까 말이죠..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시면 더욱 이해가 갈거라고 생각해요. 걸핏하면 화내고 짜증내는 어린 아이들이 모두에게 다 똑같이 그런건 아니거든요. 무서운 사람 앞에서는 조용해요. 공포가 내 행동을 통제하기도 하는거에요.문제는 다 큰 어른이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는 경우인데 우리가 보통 정신질환이 있다고 보는 경우죠. 본인들은 본인들이 정실질환이 있다는걸 모릅니다. 제3자가 보기엔 "정신과를 가면 되지" 하겠지만 그런 판단을 할 능력이 없는 경우인데 너무 몰아세우는거 아닌가 싶네요.
조현병은... 증세가 나타날 정도면 딱 봐도 티가 나요. 조현병으로 사고를 일이킬 정도면 평소에도 그냥 보입니다.
볼처진갱년기
IP 125.♡.241.232
08-19
2019-08-19 11:46:37
·
ADHD도 있죠.
CaTo
IP 39.♡.48.110
08-19
2019-08-19 14:03:35
·
@볼처진갱년기님 ADHD는 어린이클리닉들 약팔이가 좀 심하죠. 일단 상담가면 다 ADHD라며 약팔기 급급하니깐
노나
IP 39.♡.51.98
08-19
2019-08-19 15:05:21
·
남용이 아니고 실제로 많이 일어날텐데..
삭제 되었습니다.
elmocci
IP 210.♡.36.40
08-19
2019-08-19 11:16:31
·
가족중에 분노조절장애 가진 분 있으면 그 가족과 주변사람을 엄청 힘들게 합니다.
좋은 평가를 못 받는게 당연하고, 그 가족도 어딜가도 무슨일 생길까봐 불안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사람도 선택적으로 분노하지 않습니까?
분노가 생기면 약자에게는 꾹 참고 강자가 나타나면 표출하시는 분 있습니까?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도 생존의 욕구를 가지고 있고
위험 상황에서는 분노보다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이롭다는 걸 알기에 선택적으로 분노하는 거죠.
제가 생각하는 분노조절 장애는 빈도와 정도가 정상적이지 않고 과도한 경우라고 봅니다.
본문이나 댓글의 전개를 보면 애초에 선택적으로 분노하기 때문에 분노조절장애는 헛소리라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제 의견을 써 봅니다.
magicriver
IP 211.♡.141.22
08-19
2019-08-19 11:22:11
·
건드리기만 해도 마구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을 지속적으로 느꼈던 시기가 있습니다. 화를 안고 살아가는 기분이었구요.
관계도 없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된다고 속으로 삭이고 지내기는 했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큰일 날거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불안했어요.
결국 환경이 변하면서 그런 시기를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화를 억제하지 못할 것 같아서 불안한 감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임시캐릭
IP 115.♡.89.214
08-19
2019-08-19 11:26:23
·
예전에 회사에 입사한 사람중에
분노조절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고 있더군요.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채용한 사람도 몰랐는데
어느 날 막 성질을 내면서 옥상 다녀오고
염주를 돌리고 앉아 있어서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
담당 업무가 원료물질의 화학실험이었어요...
...
지금은 퇴사하고 없습니다.
the_same_people
IP 122.♡.60.240
08-19
2019-08-19 11:32:31
·
제가 살면서 본 대부분의 분노조절장애자들은 지능과 인격의 문제였습니다. 정말 장애자들은 병원이나 감옥에 가 있고요.
UriNuri
IP 183.♡.255.123
08-19
2019-08-19 11:36:34
·
범위가 주변사람에 한정되도 조절이 안되면 장애인것 같습니다. 치료받을 일이죠. 패야 정신차린다는 말은 좀 위험해 보이네요
머스타드
IP 61.♡.116.48
08-19
2019-08-19 11:59:35
·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마저 화를 마구 분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분노조절장애라는 생각은 흔한 오해죠. 그냥 자기 감정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것이 잘 안되는 것을 분노조절장애라고 하는 것이고, 분노 상황에서 자기보호본능이 발현되는 것은 기준이 아니죠. 보통은 자기 증상을 자각하고 이건 고쳐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게 어려운건데, 저 분은 그래도 본인이 문제라는 것은 명확히 인지하고 계시니 이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들 수준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다는 걸 자각하기도 어려워요."정상" 범주의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생각하는게 다릅니다.본인도 본인이 문제가 있는데 이게 "정신질환"인지는 모르겠으니 본인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에 글을 올린 것 같은데 반응들이 너무 무섭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정신질환"이라고 확정을 내리진 않겠습니다.)힘으로 인한 "통제"가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식 교육도 그렇게 하실건가요?결국 힘으로 인한 통제는 일시적인 대책일 뿐, 또 다른 쪽으로 배출이 되거나 자학,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큰 문제인데댓글들이 너무 아쉽네요. "정상"범주의 사고 방식을 갖고 태어난 자들의 기만이라고 생각됩니다.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라고 조언을 했어야죠.
"알아서 정신과에 갔어야지" 하는 댓글들은 본인이 정상범주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 것 알아두세요.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나 사회적 분위기가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노나
IP 39.♡.51.98
08-19
2019-08-19 15:09:49
·
공감합니다
뭐 글쓴 본인이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고 나아 졌다면 다행인데,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문제들을 안고살지 않나요?
thinkingzzz
IP 61.♡.188.250
08-19
2019-08-19 15:01:57
·
토착왜구와
본토 우익왜구의 대표 증상?
아트루팡
IP 222.♡.242.35
08-19
2019-08-19 15:17:28
·
저도 분노조절 장애따위 없다고 봅니다... 진짜 정신병이 될정도면.. 진작에 병원이나 감방에 들어갔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저 해당글의 댓글 작성자 rocky 본인입니다.^^
아마 저 글 보시고 "쟤는 왜 이렇게 공격적이야?"라고 생각하실분도 계실겁니다.
근데, 저 원 글이 최초 작성된곳은 뽐뿌의 네이트판 같은곳입니다. 온갖가지 소설에 어그로에 일베충들 난입에...... 뭐 그런곳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 또한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통한의 1비추라고 알려진것은 질문자가 누른게 아니라, 어떤분이 추천 누른다는걸 자신이 잘못 눌렀다고 댓글로 알리셨답니다.ㅎㅎ
WildRott
IP 14.♡.24.252
08-19
2019-08-19 15:34:37
·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자살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살할 용기로 살아" 라는 답변과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질환에 관한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예전의 인식을 가지고 예전의 잣대로 평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 질문자는 그래도 본인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답을 구하는건데 저런 답변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정신질환에 관련한 부분은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Cromwell
IP 124.♡.10.185
08-19
2019-08-19 15:41:19
·
@WildRott님
예.^^;
뒷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뭐 굳이 제가 몇년전 일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것도 그렇고....
사람들은 보통 지금 자신의 눈에 보이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니까요.
@Cromwell님
저 분이 자작을 하신건지, 실제로 상담을 원해서 올린건지는 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정신과에 가야 하는 정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볼 땐 답을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거라고 생각했습니다.)"이기적"이라고 표현하셨지만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떼쓰는 4살 5살 아이들은 "이기적"인가요?정신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죠. 그런데 저분은 성인이 되었는데도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거고요. 이를 우리는 "이기적"이다 성격문제다 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심리학, 정신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공포에 의한 일시적 통제는 가능하겠지만...그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출처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603411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분노조절잘해'죠
'너보다 쎈놈 앞에서 사라지는 그것'
개죽이 시절에도 들은거 같은데 ㅎㅎ
작은 일에도 크게 화내는 기전이 회사의 직장 상사나 힘있는 사람, 교수님, 학교 선생님 등 앞에서도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주변의 친한 사람한테만 발현한다는건 정말 그 사람들을 우습게 보고 자기가 선택적으로 행동하는거라고밖에 해석할 여지가 없습니다..
보살들이 사는 세계도 아니니까 말이죠..
어울리지않게 게시판에 징징거리니 저런 소릴 듣는거고요
좋은 평가를 못 받는게 당연하고, 그 가족도 어딜가도 무슨일 생길까봐 불안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사람도 선택적으로 분노하지 않습니까?
분노가 생기면 약자에게는 꾹 참고 강자가 나타나면 표출하시는 분 있습니까?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도 생존의 욕구를 가지고 있고
위험 상황에서는 분노보다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이롭다는 걸 알기에 선택적으로 분노하는 거죠.
제가 생각하는 분노조절 장애는 빈도와 정도가 정상적이지 않고 과도한 경우라고 봅니다.
본문이나 댓글의 전개를 보면 애초에 선택적으로 분노하기 때문에 분노조절장애는 헛소리라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제 의견을 써 봅니다.
관계도 없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된다고 속으로 삭이고 지내기는 했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큰일 날거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불안했어요.
결국 환경이 변하면서 그런 시기를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화를 억제하지 못할 것 같아서 불안한 감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고 있더군요.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채용한 사람도 몰랐는데
어느 날 막 성질을 내면서 옥상 다녀오고
염주를 돌리고 앉아 있어서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
담당 업무가 원료물질의 화학실험이었어요...
...
지금은 퇴사하고 없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타인을 감정의 배출구로 생각하는것이
'장애'라고 생각하면 편하니까요.
병은 내책임이 아니자나요
저런 또라이가 남을 제압 할 수 있는 힘
즉 무기가 있으면 조절이 풀립니다
어쩌라도 하며 붙다간 2%사람 만납니다
"알아서 정신과에 갔어야지" 하는 댓글들은 본인이 정상범주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 것 알아두세요.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나 사회적 분위기가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글쓴 본인이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고 나아 졌다면 다행인데,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문제들을 안고살지 않나요?
본토 우익왜구의 대표 증상?
제가 저 해당글의 댓글 작성자 rocky 본인입니다.^^
아마 저 글 보시고 "쟤는 왜 이렇게 공격적이야?"라고 생각하실분도 계실겁니다.
근데, 저 원 글이 최초 작성된곳은 뽐뿌의 네이트판 같은곳입니다. 온갖가지 소설에 어그로에 일베충들 난입에...... 뭐 그런곳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 또한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통한의 1비추라고 알려진것은 질문자가 누른게 아니라, 어떤분이 추천 누른다는걸 자신이 잘못 눌렀다고 댓글로 알리셨답니다.ㅎㅎ
예.^^;
뒷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뭐 굳이 제가 몇년전 일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것도 그렇고....
사람들은 보통 지금 자신의 눈에 보이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 생각하시는게 편하시면 존중할게요. 알아서 생각하심 되죠.^^
저 분이 자작을 하신건지, 실제로 상담을 원해서 올린건지는 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정신과에 가야 하는 정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볼 땐 답을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거라고 생각했습니다.)"이기적"이라고 표현하셨지만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떼쓰는 4살 5살 아이들은 "이기적"인가요?정신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죠. 그런데 저분은 성인이 되었는데도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거고요. 이를 우리는 "이기적"이다 성격문제다 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심리학, 정신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공포에 의한 일시적 통제는 가능하겠지만...그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이 쓰신 가혹한 답변이 질문자에겐
해결책이 되었을 수 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ㅎ
또한 제3자들은 답글로 인해 통쾌해하고 ㅋ
일거 양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