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은 친정부 친여당 성향이 강한 사이트이고 이미 주류로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뭔가 다른 의견을 내면 확 냄새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이트같이 그냥 올리면 안됩니다.
몇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해봅시다.
1. 바로 지침받은 대로 올린다.
빈댓글과 메모의 먹이가 될 뿐입니다.
2. 3개월쯤 뻘글 올리며 아이디 숙성-> 이제 충분히 무르익었다. 올린다!
이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알바의 카모플라쥬와 세탁법은 이미 클리앙에서 널리 퍼져있으므로
통하지 않습니다. 괜히 아깝게 묵힌 아이디만 날릴 뿐입니다.
3. '나문지인데....최근엔 이건 좀 안타깝네요, 실망이네요.' 라고 까본다.
어차피 신박하고 논리정연한 무엇을 들고 오지 않는 이상, 조중동 혹은 자일당의 논리가 스며들게 되어있습니다.
그건 오히려 판독기의 역할을 하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쯤 되면 아 정말 여기 X같다....일하기 힘들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제 추천 방법은 이겁니다.
4. 대통령 혹은 청와대 주요인사가 큰 범법행위를 저지르기를 기다린다.
예를 들어...비선 실세가 있었다던가, 유령회사를 만들어서 분식회계로 주가를 조작했다던가,
일본과 결탁해서 사법부에 관여한다든가 하는 여러가지 유형의 범죄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클리앙이라도 그런것까지는 실드 쳐주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팩트없이 뇌피셜 선동자료를 들고 와봐야 무시만 당합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됩니다.
그들도 사람인데 권력으로 사익을 챙기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일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말도 안되게 청렴한 정치인들이 있을리 있습니까?!
그러니 기다리세요! 그들이 범법행위를 저지를때까지!
기다리다가 늙겠다고요? 그 전에 돈 주는 사람들 다 망하면 어떡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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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댓글이 달리거나 반대의견이 달려도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죠
초보는 멘탈이 약해서 빈댓글 달리면 일단 발끈합니다
자기가 알바하는걸 잊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그때부터 자폭을 합니다
그래서 초보 하수라고 하는거죠
뭔가 다른 의견을 내면 확 냄새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주류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는건가요?
/Vollago
어디까지나 알바에게 하는 말이죠.
3번에서 말했듯이 그 생각이 반박할 수 없는 팩트라면 힘을 가지겠죠.
최소한 저는 사실관계가 명확한 의견은 일단 들어봅니다.
주류 의견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니고 정부와 여당이 전지전능한것도 아니고 똥볼 차는 경우는 있으니까요.
근데 대부분은 반박해야겠다는 생각조차도 안 들 정도로 허술해요.
9할의 경우 어그로 성향이 있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나머지 1할에 대해서도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공격하고 빈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무수히 생깁니다.
제가 이글 보고 댓글을 쓸 생각을한게 의견이 다르면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도 무수히 공격 받기 때문입니다. 공격받으니깐 다음에는 그러한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고 소위 주류라 불리는 글만 남게 되죠.
다른 말씀은 글 쓰신분의 생각이시기 때문에 별 생각이 들지 않지만 글 초입 부분은 전체주의적인 생각이라 댓글을 썼습니다.
/Vollago
토론하는 경우는 왕왕 봤었습니다. 시급인상때문에 자영업자분들이 불만 토로하는 경우 같은거요.
그런 경우에는 물론 글 쓰신 분들이 욕하거나 할 정도로 강하게 비판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빈댓글이 아닌 토론이 이루어졌죠.
클리앙말고 어딜가든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주류의견에 반하고 싶으면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거죠.
괜히 팩트 없이 비난조나 부정적인 발언은 안 하는게 맞다고 봐요.
또 진심으로 우려를 하는것이랑 까고 보는 것이랑 논조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무작정 빈댓글이 달린다고는 생각 안하지만,주류의견에 반하는 의견 올리는건 용기가 필요하죠.
말씀하신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도 동의는 합니다. 저도 빈댓글 받아본 적 있어서 잘 알죠.
클리앙 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우리 사회에서 용기 없이도 눈치보지말고 자신만의 의견을 개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거짓뉴스, 정보에 대한 맹신이 없다는 가정하에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주류 의견, 생각”이라는 단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밤중에 긴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Vollago
안녕히 주무시길~!
박근혜때도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융
정부와 야당을 칭찬하고
토착왜구들을 까는 글을 계속올리면서 마치 문재인지지자인 것처럼 이미지 구축을 합니다.
그러면서 기회를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실드를 칠 수 없는 사건이 터지면 미친듯이 까는 겁니다.
그렇군요^^
멋진 곳이군요!
주기적인 글삭제를 한다면
알바일 확률 70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