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상대방으로부터 연락 받은적이 있습니다
다시만나자!! 그리워 죽겟다!! 너가 최고였다!!!!! 와 내가 진짜 너없이는 몬산다!!!!!!!
이런건 아니였고요 ^^;;
그때 그옜날 (아마 3년전 쯤이었습니다) 헤어지는 과정중에서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격해졌을때
저에게 심하게 대한게 있었거든요 (폭력 이런건 아니고요 ㅎㅎ)
그거에 대해 사과하는 거더라고요...
헤어진지 3년이 지나서... 그것도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말건후에...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왜 지금와서..?’ 이게 당연히 처음 반응이었죠.. 이미 지나간 일에대해서니까요...
그런데 시간 조금 지나니 조금 불쌍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아 .. 그때 그걸 마음의 짐으로 가지고 살았나보군. 나랑 헤어지고 잘 못살고 있었나보군
이런마음이었죠... ㅎㅎ
그런 연락 받으신분 또 계시나요?
마음의 짐 ㅠㅠ
저라면 '그래, 알았다' 하고 더 이상 연락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별생각 다 들어서.. 나갔더니
별이유도 없더군요.. 그냥 언니랑 싸워서 기분이 그랬는데 너 생각이 났다.. 이정도더군요..
별 시덥잖기도 하고.. 그냥 차한잔 먹고 잘지내라고 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마음의 짐은 아니고
그 분께는 그냥 단순한 기억일뿐이었는데
그게 잘못된일이라는걸 일깨워줄만한 사건이
최근에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최근에 역으로 그 일을 당해보니
엄청 기분이 나빴다던지...
혹은 주변에서 자신이 했던 일을 동일하게 한 사람이
역적이 되어 욕먹고 있다던지.....
그래서 갑자기 자신의 행동이 기억나고
미안해졌다던지...)
그래서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뒤늦게 들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전남친에게
나쁜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 수 있다는게
갑자기 너무 찝찝해져서
연락한건 아닐까....
하고 추리해봅니다.
뭐... 다시 잘해보자 반성한다... 이런 것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요? 글쓴 분 입장에서요^^
30대 넘어 연상누나.. 3년 연애 하고
제가 책임도 못지고 헤어져서
죄책감이 컸나봐요.. ㅠㅠ
2주 전에도 같이 밥 먹었는데
그냥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밥 먹는 사이..
"오빠 그때 왜 그랬어요?"
"으....으응? 미안.....내가 잘못했네.." (뭘 얘기하는지 몰랐지만 무조건 사과)
"오빠 지금 나에게 너무한거 아니에요?"
"응? 으으응...." (대체 무슨 말인지...)
시집도 가고 애도 낳은 상태인데.....
한명 더 있었죠....대화내용은 위와 거의 동일하고...차이점은 새벽 두시...
그때는 대체 언제를 말하는지....?
내가 뭘 어떻게 한 걸 말하는지....?
궁금함 보다는....
어떻게든 이 통화를 빨리 끝내고....다시 잠에 들고 싶다는 생각뿐...
예전에 만나던 사람을 힘들게 했거든요..
그 사람이 저만 바라보고 저만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알고 있는데 그게 부담되서 밀쳐내게 되더라구요.
늘 마음의 짐이였는데 2년정도 지나서 연락했습니다.
그때 너무 미안했다고 너가 연락하면 안좋아할거 아는데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지금도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 사람도 저도 결혼했고 서로 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