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학교 갔다오면 친구하고 싸우고 선생님한테 혼난 얘기까지 하는 말많은 녀석이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아파트 평수, 월급, 자동차 등으로 얘기 한적은 없습니다. 친구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으면 얘기했을텐데... 다만 축구 잘하면 인기 많다고 축구클럽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습니다.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뽀또구라삐
IP 58.♡.101.193
08-18
2019-08-18 1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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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저씨님// 제가 초2때 반포 전학오고 반 애들 첫 질문이 니네집 몇평이야? 였다는...
부모가 잘가르친다고 무조건 좋은 아이 되는거 아닙니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주변사람 잘못만나 안좋은 길로 빠지거나 사람이 바뀌는 경우 정말 자주 봤습니다.
어릴수록 특히 더 쉬울 테구요.
그리고 잘 모르시나 본데 입 더러운 초중학생들 제법 많습니다.
단순히 어른들 앞에선 필터링을 할 뿐이죠.
까만먼지
IP 175.♡.186.179
08-18
2019-08-18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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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도 있을 것 같네요
군인 관사 근처 학교는 진짜 아빠계급 영향이 크더라구요;;;
문제는 그걸로 애들 나누는 교사도 있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은 안 그렇지만요
중데렐라
IP 221.♡.84.199
08-18
2019-08-18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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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입니다.분당 신도시 초기 거주자인데
이미 그때부터 니네집은 몇평이니 시전들했습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죠.뭐 새로운건 아닌것 같습니다...
달려옹
IP 39.♡.54.143
08-18
2019-08-18 1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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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저 어릴때는 도개공 차별 있었어요 ㅡㅡ
삭제 되었습니다.
크라비클
IP 118.♡.106.72
08-18
2019-08-18 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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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딸아이있지만 저런 것 처음 봅니다. 아빠 월급을 애들이 알기도 어렵구요.
IP 211.♡.25.197
08-18
2019-08-18 1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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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잘사는 동네면 저런거 개념 있을거 같긴해요.
몇 평이냐고 묻는건 들어봤거든요.
소설이라도 아예 없는 구라는 아닌거 같아서 슬픈...
삭제 되었습니다.
사니겐
IP 58.♡.222.198
08-18
2019-08-18 1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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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사회가 다른거죠.
레니
IP 58.♡.26.69
08-18
2019-08-18 1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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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 월급을 애들이 어떻게 알아요;
애들이 물어본다고 그걸 일일히 알려주는 부모가 또 어딨고요...
말도 안되는 주작입니다..
니냐_니뇨
IP 124.♡.241.45
08-18
2019-08-18 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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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대 아이들이 부모님 월급을 알고 있단 것도 신기한데요...
ycccb
IP 117.♡.1.119
08-18
2019-08-18 1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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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80년대 초등학교 다닌 나때도 그랬어요.. 더 심했을걸요.. 숙제로 집안 도면 그려오고 재산 적어오고 그랬던 기억이..
성심성의
IP 58.♡.229.8
08-18
2019-08-18 1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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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까지는 소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임대아파트사는 얘들을 꺼리는 경향은 있더라구요
ghlee98
IP 117.♡.13.218
08-18
2019-08-18 19:30:16
·
현실 : 쟤네들 성인되면 'X바 제발 취업이라도 되게 해주세요...' 이러고있을듯
애나 어른이나 경제교육이랑 인성교육이 먼저인데 좆도없음
푸른하늘누리
IP 211.♡.129.57
08-18
2019-08-18 19:31:51
·
초등학생들 순수한 애들 많습니다. 조카가 초4까지 스타렉스하고 BMW하고 둘 중에 뭐가 좋냐고 하면 스타렉스를 더 좋아라 하던 애도 있습니다.(물론 초4말경에 가격을 알게되어 달라졌습니다만) 조카 친구들도 K3가 멋있다며 벤츠는 못생겼다고 싫어하는 애도 있었고요.
아무래도 삼백충 이백충 이야기는 주작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불타는액션
IP 222.♡.94.243
08-18
2019-08-18 19:34:52
·
저게 100% 사실은 아니겠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의 자동차 정도는 비교의 대상이 되는거 같습니다
서글픈 현실이네요
ㅇㅇ23
IP 117.♡.20.53
08-18
2019-08-18 19:41:18
·
아이들이 말하지 않는거는
아빠 상처 받을까바 말안하는 건데요
짜비에
IP 1.♡.160.44
08-18
2019-08-18 19:45:02
·
얘들다...진짜 부자는 전세를 살어...
ms200
IP 39.♡.51.31
08-18
2019-08-18 1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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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쳐가네요
가창오으리
IP 175.♡.38.170
08-18
2019-08-18 19:46:41
·
90년대에 초등학교 다녔는데 그때도 이런거 있었어요. 어느 단지인지, 몇 평인지, 아버지 차가 뭔지,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지 알게 모르게 따졌죠.
138
IP 175.♡.39.76
08-18
2019-08-18 19:53:07
·
저런 차별이 존재하는건 사실일 것 같은데, 웬지 갈라치기의 냄새가 나네요.
뱃살의연금술사
IP 61.♡.21.155
08-18
2019-08-18 19:53:52
·
애들이 부모 수입가지고 계층나누면서 저러는건 다 어른들 탓이겠죠.. 에효
큰일랄라
IP 222.♡.82.194
08-18
2019-08-18 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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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데 200 300은 무슨소용이...이미 다른재산이 더 많은거같은데
doremy
IP 121.♡.25.60
08-18
2019-08-18 2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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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라고 봅니닺
tangerine_mania
IP 112.♡.55.48
08-18
2019-08-18 2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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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뭐
IP 221.♡.228.22
08-18
2019-08-18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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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일지 모르지만, 아파트 별로 모이긴 합니다
전에 경기도 일할때 시영 아파트?)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은따 비슷한 분위기라서 물어보니 학원도 같이 안 다니고 초등학교때부터 어머니가 어울리지 말라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네요.
뭐 학년부 차원에서 개몽?) 시키고 그룹 학습 시키고,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게 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이다ㅠ 뭐... 그렇게 했지만...후아...
그래도 학교 나가면... 같은 학원 다니는 애들끼리 뭉치니...
정부지원금이 나와 한 두개정도는 같이 가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패키지?)로 도는 애들과는 조금 덜 친한듯하더군요...
부의 세습화가 되는듯해서 씁쓸합니다...
낮달.
IP 121.♡.51.133
08-18
2019-08-18 2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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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더라도 더블체크부터 하고 까시죠
BryceHarper
IP 180.♡.216.29
08-18
2019-08-18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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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평수 정도는 구분할 거 같지만 그 나이때는 축구 잘하고 덩치크고 힘쎈놈이 서열 1등 먹지 않나요?
Giraffic
IP 1.♡.136.100
08-18
2019-08-18 2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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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충 몇백충이 여초에서 페미들이 남자 급 나눌때 쓰던 말인데 어떻게 애들이 그걸 들은건지 ㅠㅠ
요즘애들이 그런게 아니고 그 동네가 그렇고 그 애들 부모중에 그렇게 물흐리는 부모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제 처남네도 분위기가 저 글이랑 비슷한데, 제가 사는 동네는 전혀 안그래요. 근데 양쪽의 차이는 반대표 엄마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에따라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아마 같은 동네내에서도 끼리끼리 분위기가 많이 다를 듯 하네요.
월 500이면 연봉 7500만원급입니다;;;;
서울 사람이 전부 대기업 과장급 이상도 아니고 무슨...;;
서울도 중소기업 엄청 많고, 중소면 부장급도 7000 안되는 곳 허다합니다
제 경우엔 안그렇습니다만.. ㅠ ㅠ
자식 나이 생각하면 부모는 얼추 12~15년차 정도 될텐데요. 그때는 왠만한 대기업은 500은 거뜬히 넘어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본성 아닌가 싶어요.
월 소득보다 자산이 중요하다는 걸 저 초딩들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제가 이거 전에 짤 돌아다녀서
제 가게에 오는 초등생들한테 물어봤습니다.
그게 뭐냐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입학식 때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따로 줄 세워서 구분 짓더군요
그것도 지방 소도시에서요
저게 팩트인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현실은 더 지옥일겁니다
애들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어른들 잘못이죠
김구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돈만 있으면 부자가 마음껏 약자를 짓밟을 수 있고, 돈과 개인의 물질적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희생하는 문화는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ClienKit3 . iPXSMax
여러가지 의미로 저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실제로 있을법 한 이야기처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씁쓸하네요.
500갖고 금수저는 무슨요.. 5000이면 몰라도
/Vollago
(둔촌아파트 살 때 성내동 애들이랑 놀지 말라고. )
아울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사는 친구들도 맨 오른쪽 끝에는 20평대라고 놀지 말라고 하는 일도 있었고요.
어른아이 할것없이 주변사람 잘못만나 안좋은 길로 빠지거나 사람이 바뀌는 경우 정말 자주 봤습니다.
어릴수록 특히 더 쉬울 테구요.
그리고 잘 모르시나 본데 입 더러운 초중학생들 제법 많습니다.
단순히 어른들 앞에선 필터링을 할 뿐이죠.
군인 관사 근처 학교는 진짜 아빠계급 영향이 크더라구요;;;
문제는 그걸로 애들 나누는 교사도 있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은 안 그렇지만요
이미 그때부터 니네집은 몇평이니 시전들했습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죠.뭐 새로운건 아닌것 같습니다...
몇 평이냐고 묻는건 들어봤거든요.
소설이라도 아예 없는 구라는 아닌거 같아서 슬픈...
애들이 물어본다고 그걸 일일히 알려주는 부모가 또 어딨고요...
말도 안되는 주작입니다..
확실히 임대아파트사는 얘들을 꺼리는 경향은 있더라구요
애나 어른이나 경제교육이랑 인성교육이 먼저인데 좆도없음
아무래도 삼백충 이백충 이야기는 주작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부모의 자동차 정도는 비교의 대상이 되는거 같습니다
서글픈 현실이네요
아빠 상처 받을까바 말안하는 건데요
전에 경기도 일할때 시영 아파트?)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은따 비슷한 분위기라서 물어보니 학원도 같이 안 다니고 초등학교때부터 어머니가 어울리지 말라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네요.
뭐 학년부 차원에서 개몽?) 시키고 그룹 학습 시키고,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게 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이다ㅠ 뭐... 그렇게 했지만...후아...
그래도 학교 나가면... 같은 학원 다니는 애들끼리 뭉치니...
정부지원금이 나와 한 두개정도는 같이 가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패키지?)로 도는 애들과는 조금 덜 친한듯하더군요...
부의 세습화가 되는듯해서 씁쓸합니다...
그중에선 민간과 공분. 임대 단지가 있는데 아이들은 큰 의미 없이 친구가 몇단지 산다 하는데 그걸 듣고 부모들이 갈라치기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주작일 가능성이 높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