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가 운용할 19식 155mm 차륜자주포의 모습이
일본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방위장비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155mm 차륜자주포는 육상자위대의 구식 자주포 전력을 보강하고
대당 운용인원을 줄여 합리적 육군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역시 일본 무기 답게 미친 가격(대당 약 7억엔)이 책정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우리 육군 주력 자주포인 K-9이 대당 40억 정도입니다.)
이대로라면 구식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3.5세대 10식 전차를 개발해놓고
비싸서 결국 생산을 중단한 전례의 뒤를 밟을 것 같습니다. ㅋㅋ
애초에 차륜형 자주포 자체가 피탄방어가 거의 필요없는 경우에 채용하는 설계입니다. 최소한의 방어도라도 필요하면 궤도형 자주포를 사용하겠지요.
방호성은 방호포탑이냐 아니면 과거 견인포들처럼 개방형 포인가에 따라 나뉘죠
이스즈, 후소: 우리는??
저거 한대 살꺼면 K9두 대 사겠군요
근데 좀보니 caesar 처럼 반자동도 아닌듯한데 가격이 왜 저따윌까요..
기갑차량도 아닌것이
우리 육군도 현재 비슷한 개념의 자주포를 개발 중에 있구요.
제가 본건 체코의 다나 자주포였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자주포는 차량에 견인포를 얹은 느낌이라 기본 방향이 다르져
현재 운용중인 155mm 견인포를 개조하는 개념으로 연구 중입니다.
정비병 입장에서 캐터필러보다 타이어 관리가 편하기도 하겠고요
그런데 포구 위치가 저래서야 ...청소는 우째하나요 ㅋ
19식으로 정식 제식화 할려는 모양인데...
대당 7억엔...저렴한겁니다..이거 작년기준 개발비만 107억엔 이라던가요....
원래라면 일본의 주력 자주포인 99식으로 일본자위대의 노후화된 견인포들을 교체 해야 했는데 말입니다....
99식이 말입니다....대당 9억6천만엔 우리돈 100억이 넘어 가지 말입니다...
이건 뭐 주력 전차값 빰치지 말입니다..
그래서 돈이 없어서. 19식을 한 170-200대 정도 뽑는걸로....
대당 7억엔 저렴하지 말입니다...앵???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105mm 견인포 차륜화한 K105A1이 대당 6억(물론 구형 5톤에 똥포를 올린거긴 하지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155mm 견인포 차륜화한 녀석은 신형 중형전술차에 탑재한다 해도 대략 20억 전후가 될 것 같은데 일본 생각하면 가격 경쟁력은 진짜 최고네요.
가격이 왜;;;;
심리적으로 계산시 비용이 독일산이 저렴하거든요
물론 실성능이나 단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기존 견인포를 활용해서 싸게 굴릴만한 자주포를 만들기위해 저런 방식을 쓰죠
(심지어 돈없는 나라나 반군들은 봉고같은 상용트럭에다가 소형 견인포를 올려서 쓰기도 합니다)
근데 가격이 통상 자주포보다 더 고가이니 뭔가 단단히 잘못된거구요
독일꺼로 교체해서 개발했다는 자주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