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은 자유를 박탈당하고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살인기술을 배우는 곳입니다. 저라면 요양사 선택할 것 같아요.
스미골
IP 175.♡.16.35
08-18
2019-08-18 16:36:37
·
pidian님// 살인기술.... 그 기술덕에 님이 편안하게 사는겁니다.
golddragon9
IP 175.♡.14.163
08-18
2019-08-18 16:48:35
·
@pidian님 소위말하는 공익근무지중에 현역보다 힘든 곳이 몇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요양시설입니다.
asdq1234
IP 39.♡.18.185
08-18
2019-08-18 17:10:55
·
@pidian 님같은 사람들은 누구덕분에 사나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김떡만
IP 110.♡.53.95
08-18
2019-08-18 17:26:54
·
앞에 (저거랑은 별개로)를 붙여놓고선 뒤엔 (차라리 현역이 편할겁니다) 를 왜 붙이시는지 ㅋㅋㅋㅋ 앞뒤가 안맞네요 ㅋㅋ 찡찡거리지 마라 이런뜻인가여
삭제 되었습니다.
magich21
IP 58.♡.9.230
08-18
2019-08-18 17:35:18
·
@pidian님 다른사람들이 님을 대신하여 살인 기술 배워서 나라 지키고 있으니, 님이 사지 멀쩡하게 공기 마시며 인터넷질 하고 있다는거 충분히 느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살인기술이라도, 배우고 싶어서 배우나?
NViD!A
IP 124.♡.65.151
08-18
2019-08-18 11:49:01
·
한국은 징병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진정한 남녀평등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없다... 라고 누군가 그러셨습니다.
CaTo
IP 110.♡.16.98
08-18
2019-08-18 15:47:15
·
하지만 여전히 "뭘 그런걸 가지고..." 라는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있다는게 함정
삭제 되었습니다.
Gaskell
IP 49.♡.12.91
08-18
2019-08-18 11:49:55
·
돈은 쥐ㅈ도 안주면서 사명감은 현직자만큼 갖기를 요구하죠 ㅋㅋ
soom
IP 125.♡.153.158
08-18
2019-08-18 12:20:01
·
돈을 쥐X만큼도 안 주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는 걸 강요하는 거죠. 돈 많이 주면 사명감 요구 안해도 되죠.
tjsghg92
IP 211.♡.246.229
08-18
2019-08-18 11:50:18
·
30만원...
돈노마인드
IP 223.♡.23.201
08-18
2019-08-18 11:50:40
·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지어야 합니다.
총들고 싸우라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의무복무를 해야지요...
kissing
IP 211.♡.95.157
08-18
2019-08-18 12:04:50
·
돈노마인드님// 그러게요. 늘 출산 육아 팔아먹었는데 요즘은 결혼도 잘 안하고 애도 잘 안낳는 판이니 병역의무 안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IP 61.♡.177.3
08-18
2019-08-18 12:09:05
·
kissing님// 육아는 여성만의 것이 아니죠..
피가끓는다
IP 223.♡.173.154
08-18
2019-08-18 13:08:43
·
kissing님// 그렇게 말하는 애들한테는 출산의 의무 육아의 의무를 지어줘얒죠
dearkei
IP 218.♡.184.24
08-18
2019-08-18 15:12:51
·
@돈노마인드님 국방의 의무는 평등하게. 단, 출산한 여자의 경우 제외.. 어느 국가가 이렇게 시행중인걸로 아는데, 이스라엘이었나요? 여튼 진정한 평등갑시다.
climacus
IP 180.♡.118.188
08-18
2019-08-18 15:13:43
·
미국 일본 뭐 다른 나라 여자들은 애낳아서 군대 안가는거 아닌데...
애초에 애 낳는다고 군대 안간다는 논리자체가 넌센스죠.
남녀평등 기울어진 운동장 말하려면 일단 군대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하는 여성들의 군대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이 별거 아니라는 혹은 의무네 어쩌네 하는 소리하는걸 보면 스스로 기울어진 운동장의 끝에 서있는게 그들 자신이라는걸 모르는듯 하니까요.
프로필렌글리콜님 제말의 의미는 여성의 복무에 대한 찬반보다는 그리고 현재 군복무의 문제점에대한 부정적인 면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도 학대받는 아이들에 대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의무복무자로 인한 불안감을 부모에게 줄수있고 그 피해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DataAbort님 의외로 의무복무로 해도 충분히 가능한 일 입니다 현 어린이집,유치원 내 학대 문제를 의무복무 여부와 결부 지을 정도는 전혀 아닌 것 같구요 만성 인력부족으로 발생하는 여러 부조리 문제가 있어 왔으니 의무복무로 하여 인력을 제대로 확충해 주면 오히려 해결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처럼 여성대체복무제를 만들면 되는 일이죠 한국 어린이집 정도의 전문성은 군대내부에 교육기관만 만들어 양성하면 충분 할 정도이고 필요에 따라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 분야는 항상 인력부족 상태이니 이런 분야도 내부 교육기관을 만들면 적용이 가능 할 것 입니다
whfloure
IP 124.♡.223.7
08-18
2019-08-18 16:06:25
·
(이맛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뀐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고라니라니
IP 121.♡.42.71
08-18
2019-08-18 16:40:07
·
@DataAbort님 모집된 인원은 애들 직접 돌보지 않고 다른 업무 시키면 되죠. 애들 직접 돌보는건 교육받은 교사한테만 시키고요
두온누리님// 그렇게 완전히 면제를 해버리면 몸이나 정신이 조금 덜 불편해서 군복무 해야만 하는분들에게 군복무가 더 불평등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어차피 공익하시는 분들이 사회생활이 아예 안되는건 아닐테니까요. 그냥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있는 제도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공익은 여자들이 대체해도 될 것 같네요
이런 글을 찾았네요. 선진국 근방에 있는 나라 중 남성만 징병하는 나라는 한국과 싱가포르 밖에 없는 듯.
세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몇 개국이나 될까. CIA World Factbook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유엔 회원 193개국 중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169개국이며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는 총 64개국이다. 이 중 현재 남녀 불문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 에리트레아공화국, 이스라엘, 리비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페루, 중국 그리고 타이완 등 11개국이다. 노르웨이는 과거 남성만이 징병 대상이었지만, 2014년 여성도 징병 대상으로 하는 법안이 사회주의 정당 소속 여성 당원들 주도하에 통과돼 2015년부터 여성 징병제가 시작됐다. 노르웨이에서는 남성도 어렵지 않게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것은 양성평등 원칙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스웨덴과 네덜란드 역시 지난해부터 여성 징병제를 시행했다.일각에서는 여성 징병과 관련해 성폭력, 전투력 저하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북한에서는 군대 내 성폭력이 빈번하며, 모병제인 미국에서도 하루 50건 정도 군대 내 성폭력이 보고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 국방부는 남녀가 훈련뿐 아니라 동일한 병영생활을 하며 유대감을 쌓게 해 성군기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실제 2017년 성군기 사고 비율이 남녀 막사를 분리했을 때보다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삭제 되었습니다.
마음의소라
IP 211.♡.10.115
08-18
2019-08-18 13:08:20
·
사회복지사 공부하며 요양원에서 실습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이직률이 높다고 하는거 다 이해 될 정도입니다
40대 이상도 힘든데
20대들은 차라리 군대갈걸 하고 생각 할 정도의 노동강도와
자신의 미래일수 있는 모습을 알지도 못하며
저사람은 젊었을때 어떻게 살았길래 요양원에 와서 죽음을 맞이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겁니다
요양원 운영하는 나쁜 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둘도 많습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란걸 베이스로 깔아합니다
번쩍필살
IP 39.♡.46.96
08-18
2019-08-18 13:09:28
·
게다가 여군은 예비군 훈련이 의무가 아니죠
지천무하
IP 39.♡.139.55
08-18
2019-08-18 14:12:16
·
이런 요양병원이야말로 여자들이 복무하기에 딱인 분야라 생각합니다. 굳이 총들고 싸우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지 멀쩡한 여자들이 왜 병역 의무를 지지 않는 겁니까?
IP 210.♡.84.254
08-18
2019-08-18 14:26:39
·
소방공익하면서 먼저 있던 공익 선배들이 말해봤자 소용없다고 했지만
그 선배들 나가고 나서 저랑 동기가 최고선임 됐을때 후배들이랑 같이 마침 병무청 담당자가 방문했을때
억울했던 일 부당했던 일들을 죄다 말했습니다.
그 병무청 담당자는 알았다고 걱정말라 하고 소방공익 담당자에게 가서 그대로 전달하고 유유히 떠났더군요 ㅋㅋㅋㅋㅋ
참...순진했던 때였네요.
뻔장
IP 122.♡.10.171
08-18
2019-08-18 14:31:20
·
ㅠㅠ 윽.. 읽기만해도... 진짜 순진하셨군요
Diki
IP 73.♡.37.251
08-18
2019-08-18 14:33:47
·
한패라...
IP 175.♡.22.155
08-18
2019-08-18 15:08:19
·
소방공익 담당자나 병무청 담당자나 넉자 이름 가진 동명이인이겠군요
이름이 始發奴無 아닌가요?
호이잉
IP 59.♡.102.203
08-18
2019-08-18 14:32:52
·
오늘도 대한민국 2등시민은 울고 갑니다.
석군이
IP 223.♡.29.55
08-18
2019-08-18 14:41:26
·
저게 왜 공감대상인거죠?
군대를 안가서 2년여행갈수 있는것도아니고페미들이 흔히하는 피해의식만 보이는데요?
우리나라가 나랏돈들여서 여자들 2년 세계여행 보내주는것도아니고..... 꼴보기싫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climacus
IP 180.♡.118.188
08-18
2019-08-18 15:22:16
·
군대를 안가면 2년여행 갈수도 있고 돈을 벌수도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할 수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군대를 가면 자신의 인생 2년을 자신이 하고싶지 않은 일들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여자들은 이런것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자유롭죠. 2년을 놀든 허송세월하든 여행을 하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잖아요. 이해가 안돼나요?
오늘이젊어요
IP 211.♡.69.123
08-18
2019-08-18 15:23:30
·
석군이님// 2년 이라는 시간에 타의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쓰여지니깐요. 저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여행이 아닌데요?
석군이
IP 223.♡.29.55
08-18
2019-08-18 16:26:14
·
@climacus님
병역이 없다고 이년동안 여행가는게 보통은 아니죠. 이년동안 세계를 여행하고 그림을 그린걸 군대때문에 나는 못했다 라는 생각을 한다면 꼴페들이 하는것과 똑같은 피해의식 드립일뿐 입니다.
석군이
IP 223.♡.29.55
08-18
2019-08-18 16:34:50
·
@climacus님
남자들이든 여자들이든 사회로부터 다양한 제약을 받고있습니다. 꼴페들이 자기들 피해망상에 빠진걸 똑같이 따라하겠다고 이것저것 내가 피해자다라는 생각을가지면 페미랑 똑같은거죠. 다를게없습니다.
달콤한민트초코
IP 112.♡.253.42
08-18
2019-08-18 16:56:21
·
@석군이님 저 사람이 그냥 단순히 '누군는 여행가는데 나는 군대에 있다.'라고 단어로만 받아들이신다면 좀 그런데요. 여행을 가든 뭘 하든 누구는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데 남자라는 이유로 2년동안 선택지도 없이 강요받고 있는거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사회로부터 다양한 제약을 받는다고요? 그러면 국방의 의무라는 제약은 누구만 받고 있나요?
spc4100
IP 119.♡.236.36
08-18
2019-08-18 17:34:59
·
@석군이님 이분은 저사람의 올린 글의 의중을 모르시나보네요 ㅎㅎㅎ 그분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나는 또는 보통의 남자들은 2년동안을 강제적으로 자신이 원치 않는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라는 것이고 여자는 그런 제약이 없다"라는 뜻이지.. 그건 안보고 무슨 단어만 찾아내서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정말 모르셔서 이런 댓글 다신거면.. 음... 아닙니다. 또 괜히 관리자 삭제 당할라 ㅎㅎ
spc4100
IP 119.♡.236.36
08-18
2019-08-18 17:38:03
·
@석군이님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사회로부터 어떤 제약을 이야기 하셨는데... 그 제약은 안지키면 영창 가나보죠? 안지키면 법적인 제제 받나요? 비교를 해도 그런 말도 안되는... 사회적인 현상과 법적 제제가 포함되어 있는 제제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를 하시나요?? 님이 먼저 글을 논리 자체가 잘못된건 인정 안하면서 또다른 내용으로만 반박하시는데... 먼저 첫번째로 쓴 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석군이님 2년을 방구석에만있던 여행을하든 그건 개인의 선택이죠.하지만 군대는 개인의 선택 즉, 자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사회의 제약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둘 다 사회안에서의 자유안에서의 제약이지 군대에서와 사회에서의 제약이 같다는 뜻이 아닙니다.
석군이
IP 223.♡.29.55
08-18
2019-08-18 18:57:44
·
@Hokin님
저 여자가 이년동안 여행하면서 그림그린것이 남자가 군대갔다오기에 못할일이 아닙니다. 그거 하나만으로 말이안되는 피해의식이구요. 군대갔다와도 저런일 할수있다구요.
왜 남자만 군대가냐 x같다 욕할수있죠.
지금 저 남자가 가지는 피해의식은 근본적으로 페미들이 회사에 여자임원과 ceo가 없어서 여자들이 승진을 못한다고 빼액거리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spc4100
IP 211.♡.21.10
08-18
2019-08-18 21:33:34
·
@석군이님 정말 그렇게 이해를 하신거에요??? 아... 정말 이해를 못하신걸로 생각하고 설명을 드리죠. 저분은 2년동안 여행을 못간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2년이 중요한겁니다. 석군님은 그 2년이 아무것도 아니었나 봅니다?? 2년동안 여행을 다니던 방구석에 있던 그건 본인의 자유 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유를 빼앗긴 상황에 기가 차서 저런말을 한걸 어떻게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하십니까? 정말 이해를 못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아시면서도 그러시는건가요?
석군이
IP 223.♡.30.107
08-19
2019-08-19 02:47:29
·
@Hokin님
아 그러니까 님은 내말을 하나도 이해 안하면서 혼자 답답해 하시는데. 그런식으로 단순한 2년간 자유 뺏긴 상황에만 집중해서 앞뒤 다 자르고 피해의식 발현하는게, 페미들이 임금차별받고있다고 빼액거리는것, 자신들만 성범죄의 피해자라며 빼액거리는것과 근본적으로 다른게뭐냐고요.
군대 2년간 자유를 빼앗긴게 분통이 터지니까 막말로 이년동안 여행다닌사람한테 피해의식가져도 되고, 2년동안 공무원 공부한사람에게 도 피해의식가져도 되고, 술마시고 논사람에게도 피해의식 가져도 되고 어디든 "2년" 만 나오면 "아이고 내 2년" 하고 억울해하고 분노하고 그런걸 다 이해해줘야해요?
페미들이 하는꼬라지 그대로 따라하면서 뭔 페미를 욕해요. 님이나 머리가 있으면 피해의식에서 좀 빠져나와요.
석군이님 // 요약하자면 징징대지 말라는 건가요? 근데 어쪼죠... 저는 그 공익의 힘듦 공감하고 받아주고 싶은데... 보통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spc4100
IP 106.♡.22.171
08-19
2019-08-19 09:17:43
·
@석군이님 이분은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듯 하네요. 여기서는 징징대지 말라고 하면서 다른데서는 안재현에 대해 상상을 그린담에 그게 맞다면 안재현은 쓰레기이다 라고 이미 결론까지... 여기서는 피해의식.. 그쪽에서는 상상후 쓰레기 낙찰.. 수고하시고요. 메모 감사합니다. ㅎㅎ
얼마전 JTBC 뉴스에 사병들 초소에서 술마시고 징계받은 거 뉴스 뜨던데요.
그거보면서 어린 남자애들 강제로 잡아다 최저임금이고 뭐고 없이 복무시키는데 저게 뉴스까지 타야하나 싶긴 했습니다.
아무리 잘못했기로서니 끌려간 것 자체가 억울한데 말이죠...
핵퍽탄
IP 93.♡.249.43
08-18
2019-08-18 14:46:53
·
공익은 그래도 30만원이나 주는군요. 5천원 남짓 받던 제 월급과 비교하려는게 아니라 그래도 국가가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이게 남녀간 병역의무 문제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왜 20대 남자 불쌍하다. 여자도 병역의무 져야한다로 가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kyouhocj
IP 60.♡.241.17
08-18
2019-08-18 15:03:32
·
요즘 현역은 40만원 받아요....
사실 더 3d 업종에서 일하면서 적게 받는거져
그나마 현역과 다르게 퇴근은 가능하네요
근데 그것도 개인의 입장에 따라 현역처럼 의식주 모두 제공 받는게 낫을 스
수도 있어요
로케
IP 223.♡.41.61
08-18
2019-08-18 15:09:08
·
기본 월급이 3~40만원 정도고 거기서 식비 교통비 포함하면 50 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핵퍽탄
IP 93.♡.249.43
08-18
2019-08-18 15:15:41
·
@로케님
와우~ 좋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핵퍽탄
IP 93.♡.249.43
08-18
2019-08-18 15:21:43
·
@Magico님
그런거야 수십년 전부터 있었던 논란인데....다들 겪었지만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었던 점이 있잖습니까?
집안에 돈이 많아 2년간 해외여행 간 여자를 보며 국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모르겠어요.
당장 여자 형제들이나 딸 가진 사람들에게 모두 군대보내라고 하면 행복해하겠습니까?
복무에 대해 사회가 인정하고 보상해주려는 노력이 있다보니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들의 월급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죠. 옛날엔 더 힘들고 구타도 많았지만 5천~1만원 받았잖아요.
그것으로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합니다만 한번에 모든 시스템을 바꿀 순 없는데 남녀간의 대결로 몰고가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Untitled
IP 58.♡.198.126
08-18
2019-08-18 15:22:45
·
@님 대우 제대로 못받을바엔 당장 여자 형제들이나 딸들도 평등하게 다 의무 복무 시키는게 낫습니다.
@Untitled님
얼마를 주면 대우를 제대로 해주는 겁니까?
그리고 그 대우는 현재 요양보호사들의 일과 급여에 비해 적절한걸까요?
최저임금을 준다고 치고, 4배 정도 늘어나는 그 돈은 사회복무요원 뿐 아니라 현역으로 간 사람들에게도 적용해줘야할텐데, 늘어나는 국방 예산은 어떻게 충당하나요?
이렇게 변화에는 고려해야할 점들이 많습니다.
1만원 안되던 월급이 40만원 이상이 될때까지의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차차 개선되고 나아지도록 해야겠죠.
근데 그걸 젠더갈등으로 접근해서는 될 일도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der
IP 110.♡.53.53
08-18
2019-08-18 16:15:22
·
당연히 같이 나눠가져야할 의무를 같이 나눠갖자는걸 "갑자기" 라뇨??
여자들도 조건 맞는 여자는 군대 보내서 반장애인 남성이 남성이라는 이유로 군대끌려가는 일은 막아야죠.
resta
IP 39.♡.50.135
08-18
2019-08-18 16:56:48
·
@님
참 해괴한 소릴 길게도 하네요
인권적으로 볼때 공익제도는
21세기 노예제입니다.
핵퍽탄
IP 223.♡.202.17
08-18
2019-08-18 18:13:36
·
@너무귀여운걸어떡해님
1만원 안되던게 노력해서 40만원까지 올랐죠.
한번에 180만원까지 올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안되는 걸 어쩌겠습니까?
한번에 바꿔내기 어렵다면 현실에 한 발을 담그고 앞으로 조금씩 나가야하는 것이죠.
그런데 집이 부자라서 2년간 해외여행 다닌 여자를 보면서 남녀간 ‘젠더 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오히려 갈등을 야기해 사회적 합의를 어렵게 만드는 것 아닐까요? 군대 면제된 사람들이 2년간 해외여행 맘대로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를 다 군대보내도 방송에 나온 그 여자분이 해외여행을 못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젠더갈등을 부추기기 위한 빌미로 그 여자분 얘길 끌어들이는 느낌입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불쌍하고 남자들 고생을 인정해줘야한다는 것이야 군대 다녀온 남자로서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카페인쇼크
IP 110.♡.57.190
08-19
2019-08-19 08:29:25
·
hmp6678님 // 2년간 해외여행 간게 부러운게 아니라 2년간 자유인게 부러운 겁니다... 2년간 자유인데 해외여행 까지 간다니까 본인 처지와 대비되어 비참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거구요...
Lifeforwhat
IP 118.♡.249.94
08-18
2019-08-18 15:07:58
·
상대적 박탈감이 많이 들 거 같네요.. 아파서 공익간 친구들은 사회에서 볼 거 다 보니까요..
돌싱남
IP 223.♡.11.162
08-18
2019-08-18 15:12:26
·
현 요양보호사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요양원 공익 들 일 잘 안합니다. 요양원 공익들은 현역 들에 비하면 그래도 편하죠 기본적인 일은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익들은 요양원이 제일 힘든 근무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이젊어요
IP 211.♡.69.123
08-18
2019-08-18 15:24:40
·
돌싱남님// 아픈 사람들인데요?
일 잘할거면 안아픈 사람을 뽑아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CHILD
IP 180.♡.175.212
08-18
2019-08-18 15:34:04
·
업무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으니 문제죠. 월 30만원으로 사회복무요원 이라는 이름하에 모든 일을 다 시킬 수 있죠.
이거 하면 저거 시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 애초에 안하는게 낫죠. 하면 더 시키니까.
돌싱남
IP 223.♡.11.162
08-18
2019-08-18 15:52:07
·
@CHILD님 요양보호사 하는 일은 안시키죠 문제 본인이 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거의 안하죠 하루종일 게임 하고 공부 하고 참고로 요양원 공익도 어르신 케어에 관해서 교육받는 다고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돌싱남
IP 223.♡.11.162
08-18
2019-08-18 16:11:09
·
@빛사람님 30만원 치 일을 하는것 같지 않네요 저말고 주변의 사람이 다 생각이 같은 의견이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공익들의 생각이 더 편한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루의 절반이상을 개인 생활에 투자 하면 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게
@돌싱남님 시키는 일 안하고 정말 하루종일 놀기만 하다 가나요? 30만원 받고 일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보다 있는게 더 손해라는 얘기죠?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건데 사회복무요원 TO는 님이 일하시는 기관의 기관장이 국가에 신청하는게 아니라 국가에서 강제로 해당 기관에 배정해버리는건가요? 전자라면 기관장이 공익TO를 국가에 반납하면 될 일이고 후자라면 국가에 따질일이구요.
돌싱남
IP 223.♡.11.167
08-18
2019-08-18 19:25:56
·
@노즈다이브님 다른것보다 현역 대비 공익이 편편한데 본인 일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면 사회나가서도 다른일 도 걱정이 될때도 있습이다. 저의가 급여가 적다고 적은 많큼 캐어하지 않은것 처럼 어차피 온것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드리는 글압니다.
dder
IP 211.♡.185.150
08-18
2019-08-18 23:47:24
·
@돌싱남님 아까는 일을 “해줘야하는데” 안한다, 보호자들이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라고 하시더니 이젠 그게 아니고 그 공익 청년의 미래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구요? 신체검사 하위 5프로의 청년의 미래가 걱정되면 월 30만원 주면서 그 청년의 미래랑 관련도 없는 분야일에 강제 노동시킬게 아니라 공부를 하든 취업을 하든 더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배려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돌싱남
IP 223.♡.10.39
08-19
2019-08-19 00:35:06
·
@노즈다이브님 공익 문제만이 아니죠 그리따지면 현역으로 입대 하는 사람들도 다 원치 않는 자리를 입영 하죠 그리고 똑같은 잣대로 보면 현역보다 공익이 훨씬 낮죠 그자리가 어디더 라도 현역 들은 공익을 훨씬 부러워 햐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아재라서 그런지 몰라도 10만원 못받는 군생활에서는 내가 해야 하는건 할려고 노력 했습니다. 공익 들은 현역들에 비하면 어느정도 편한게 생활 하는건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dder
IP 211.♡.185.150
08-19
2019-08-19 01:49:32
·
@돌싱남님 공익들이 현역에 비해 편하게 생활하는게 뭐 어쨌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공익이 30만원에 감사해야하는 이유가 되나요?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그런논리라면 30만원도 아프리카 난민들 월급보단 많으니 최저시급이니 뭐니 올려줄 필요도 없겠네요.
이렇게 이슈되어서 이야기 되는 사회가 정상인거죠. 이전까지가 비정상이었던겁니다.
여성도 당연히 빠질 수가 없죠 '국민'의 의무 라면서 지극히 한쪽 성인 남자만 독박의무 치르고 있는거니까요.
이전까진 그저 당연히 해야만하는 일, 끌려가서 인권이고 뭐고 개차반, 다치고 죽어도 안됐네.. 하고 마는 세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논의되고 개선되어야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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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CHILD
IP 180.♡.175.212
08-18
2019-08-18 16:47:28
·
본문에서 여자를 남자 23살 금수저 병역면제자로 바꿔도 딱히 달라졌을건 없을것 같네요. 저 사람이 하고 있는건 국방의무에 대한 신세한탄으로 보이고요. 혹 여성혐오에 대해서 걱정하시는거라면 그런 의도된 글들 분명 있겠습니다만 지금 여기 게시된 글은 여혐게시물은 아닌것 같네요. 어떻게 얘기 해야 잘 된 논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국방의무를 얘기할땐 여성을 빼놓고 얘기 할 수가 없는 문제 아니던가요.
현 정권 반대하는 분들이 여당 분열 목적으로 들먹이는 이슈긴 하지만 문제가 있는건 맞죠. 생물학적 성별 책임 시대가 아니라면 군대도 예외일순 없죠. 휴전중이라 징병중이라면 하다못해 공무원들은 필수적 군필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휴전과 무관히 나라에 대한 봉사개념이라면 생물학적 여성도 봉사를 해야죠. ‘평등하게’ 군대, ‘육체적 차이를 인지해서’육아시설 그런건 논의 우선순위가 다음이고요. 직장에서의 이른바 차별에 남성만 군대를 가서 이해하지 못하는 장벽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합니다. 그게 긍정적인 작용을 하든 부정적인 작용을 하든 자신이 몸담을 조직에 있는,요즘은 많이 희미해졌을지언정,문화라면요.
삭제 되었습니다.
맑민
IP 116.♡.211.248
08-18
2019-08-18 17:03:30
·
제가 진짜 꼰대가 되었나 봅니다. 이글 보고 첫 느낌은 "뱃때지에 기름기가 차서"였네요.솔직히 글쓴분의 태도로 보아 공익근무 안했다고 2년동안 해외여행에 준하는 그럴듯한 경험을 할것 같지도 않고요.
어디에 있어도 늘 불만인 사람이 있는데 일단 법이 바뀌기 전엔 누구나 해야하는 의무아닌가요?운이 좋아 동사무소에서 에어컨바람 쐬면서 앉아 졸수도 있고 이분처럼 고생할 수도 있고 솔직히 군대 갔다면 정말 비교도 안되게 힘든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고...쓸데없이 이스라엘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우리나라 법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a2co
IP 221.♡.166.246
08-18
2019-08-18 17:07:42
·
꼰대 맞으십니다 ^^
ddongssa
IP 211.♡.172.26
08-18
2019-08-18 17:14:00
·
세대갈등 조장같아서 조심스럽지만 86세대가 문제인 거 같아요 가만보면ㅋㅋ 87체제 만들어질 땐 사회시스템이 문제여서 바꾼거고 지금은 개인이 문제인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김치지짐이
IP 115.♡.207.126
08-18
2019-08-18 17:30:05
·
불만을 표시하면 뱃때지에 기름찬 놈이고
아무도 불만 안가지는 법을 누군가 바꿔줄 것이다?
대단한 생각이신데요
windowlicker
IP 121.♡.235.23
08-18
2019-08-18 17:34:37
·
님은 오프라인에서 20대들이랑 대화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resta
IP 119.♡.22.96
08-18
2019-08-18 18:09:50
·
글은 자신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런거 적고서 부끄럽지 않나....싶네요.
하기야 운이좋아 수상이 된 아베도 저렇게 아무말 대잔치인데 ㅎㅎ
달콤한민트초코
IP 112.♡.253.42
08-19
2019-08-19 22:54:56
·
@맑민님. 첫줄이 그렇게 써놓으시고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실줄 알았다면 오산이고요.
네. 스스로 느끼시는바와 같이 그거 맞아여.
아프로디테
IP 39.♡.173.33
08-18
2019-08-18 17:13:06
·
여성분들이 차별이라고 느끼는 것들이 많이 이슈화 되면서 관심도 생기고 아주 조금일수도 있겠지만 변화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차별들이 없어지는 것은 찬성합니다. 또한 그런 차별들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면서 징병제에 대해서도 분명 변화해야할 부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월급 30만원이든 40만원이든 그거 받고 국가에 헌신하는데 나와서 커피한잔 공짜로 마시는 것도 머라고 한다는 상황자체가 맘에 안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enter
IP 106.♡.142.170
08-18
2019-08-18 17:28:06
·
이런 캡쳐본 만드는분 고생하시네용~
spacejunk
IP 110.♡.55.246
08-18
2019-08-18 17:36:48
·
좀 주제를 벗어난 얘기지만 공익은 좀 문제되도 복무기간 늘어나는 정도라 미친 척하고 살을 내주고 뼈를 친다는 전략으로 가면 손해보는건 공무원이나 기관 쪽이 훨씬 커서 내부고발자가 되어도 부담이 덜하고요. 물론 그것보다 조용히 넘어 가는게 나은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죠.
걸그룹판독기
IP 223.♡.164.67
08-18
2019-08-18 17:37:30
·
제발 나때는, 현역은 이딴 헛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여기 있는 사람 90%이상은 님들처럼 월급 같지도 않은 월급 받고 군생활 했도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한 사람들입니다.
무슨 전국 노예자랑하면서 노예가 자기 쇠사슬이 더 무겁고 빛난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군인, 공익 처우 말도 안된다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나는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는겁니까? 뭐 그래서 이 정도면 편해진거니까 조용히 있으라구요?
spc4100
IP 119.♡.236.36
08-18
2019-08-18 17:42:08
·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출산을 하시면 출산의 고통+1년동안의 힘든 것에 대해 국가가 제대로 보상해 주면 됩니다. 가뜩이나 인구가 적어지고 다들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낳으시는 분들은 정말 애국자라고 봅니다. (요즘은 가끔 길가다가 임산부분들 보면 절로 고마워 지네요) 그리고 군대에 가는 분들도 그것에 해당되는 보상을 국가에서 해 주거나 아니면 여성들도 동일하게 군대를 보내면 됩니다. 다만 2년간의 보상을 해주는건 너무나 큰 예산이 들테니... 그냥 여성들도 강제로 군대를 보내는게 가장 공평하겠네요.
여성분들 군대 가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만큼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거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커질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징병제가 성별 무관하게 똑같이 적용되었으면 모르겠으나, 혹은 지금처럼 여성 인권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적을 때라면 모르겠으나, 지금 여성도 똑같이 징병되면 아마 말 그대로 여성들이 자신들이 희생한 만큼(아니 그 이상)의 권리를 반드시 얻으려 할 거란 생각도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작용은 이쪽이죠
하나 더. 여성이기 때문에 근무할 수 있는 환경에 제약이 있을 텐데, 어느 샌가 시간이 흐르면 같이 군대간 걸로도 빡세지 않은 곳에서 근무해놓고, 권리는 다 찾으려 한다는... 남녀 갈등이 생길 거라 봅니다. 하지만 여성분들 군대도 가게 되었으니 절대 권리 안 놓겠죠. 더 높은 가산점을 원할 수도 있고, 저는 현 상황에서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징병제가 상황을 더 좋게 해 줄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때때로 호기심도 듭니다. 여성도 징병되면 얼마나 난리가 날지...
resta
IP 119.♡.22.96
08-18
2019-08-18 18:18:38
·
어차피 빡센데서 근무하는거 기대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가산점이야 여자니까 더준다 이런 건 어떻게 주장해야 이루어질수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개늑
IP 115.♡.223.250
08-18
2019-08-18 19:54:20
·
여성분들 특징 중 하나가 목소리를 높일 줄 알고, 시위를 할 줄 안다는 거죠.
여자들 징병제가 실현되면 5년 이내에 군대 내 생활환경이 지금보다 두배이상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최근에 공무원들 여성 숙직제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자,
숙직 전담 인원을 고용한다는 해법이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개늑님 우선 저는 징병제를 한 번 시범적으로 해 보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한 입장인데요, 좋은 영향 이전에 여성 징병 문제는 추진되면 그 즉시 정치적인 사안으로 바뀌고 프레임 싸움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이제까지 여성 징병이 없었던 만큼, 징병이 되면 여성계나 여성은 이 문제를 징벌적 성격으로 인식하게 되겠죠. 그러면 그만큼 되돌려받길 바랄 겁니다. 지금도 남성들은 희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똑같이 희생하는 입장이 되면, 그 희생의 숭고함은 사라지고 책무감 같은 것도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여성 자신의 희생만큼 대가를 요구하겠죠. 인간의 이기심은 끝도 없으니까 이쪽이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여성계는 여자도 희생한다, 혹은 여자는 두 배로 희생한다는 프레임을 만들 여지가 크죠. 그럼 이제 구세대의 희생이 아니라 신세대의 희생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개척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자신(혹은 자신이 있는 세계)의 이익을 더 확대시키려 하겠죠.
지금도 작은 이해관계에도 미친듯이 부딪치는데, 여성들은 위에 레스타님 말처럼 빡센데서 근무 할 일이 없죠. 그러면 편한 곳에서 근무하며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도 예상할 수 있죠. 여성은 사회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하고, 남성은 종전처럼 빡센 군생활을 하고. 여기서 차별이 생기지만 이 차별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여자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들 다 이겨먹는데... 군생활을 하게 되면/ 또 조만간 입대를 하게 될 거란 걸 알면 그만큼 더 드세지겠죠. 위계질서에 더 강해지고 사회에 나오면 저들끼리 더욱 더 뭉쳐서 이겨먹으려 할 거란 생각도 들고요.
이런 문제는 좋은 방향으로 갈 거라 생각 전혀 안 합니다. 지금까지 선한 의지로 이뤄진 것은 없고, 이익이 선한 의지를 이끌어낸 적은 종종 있으니까요.(택시 문제 같은 경우 결국 그들의 승리로 끝났죠. 여성들은 인구의 반인데 택시보다 더 큰 것을 얻어내면 얻어냈지 얌전히 끌려가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요즘 애국하는 의미로 법에 순응하거나 순진하게 나라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원래부터 있었으면 모를까 없는 제도가 생기면 그 제도를 이용해 최대한 자신이 뭘 얻어내려고 하지, 거기에 마음을 다해 애국하려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저는 오히려 사회적인 갈등이 더 커질 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보면 징병제가 실행 되어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여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2년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군생활은 더 편하게 하자는 쪽으로 가니까요.
개선된 환경에서 편한 근무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치 올리고, 덕분에 목소리 더 커질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고 어찌 보면 군대 개꿀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죠. 잘 풀리면 군공무원도 되는 거고, 그들을 위한 보직이라든가 새로운 조직이 생길 수도 있고요. 아직 전시중인 국가이니 그만큼 강한 여군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아무리 살인기술이라도, 배우고 싶어서 배우나?
총들고 싸우라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의무복무를 해야지요...
애초에 애 낳는다고 군대 안간다는 논리자체가 넌센스죠.
남녀평등 기울어진 운동장 말하려면 일단 군대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하는 여성들의 군대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이 별거 아니라는 혹은 의무네 어쩌네 하는 소리하는걸 보면 스스로 기울어진 운동장의 끝에 서있는게 그들 자신이라는걸 모르는듯 하니까요.
몸이나 정신이 불편해서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을 내렸는데
그에 준 하는 노동으로 대체해서 군 복무를 한다는 자체가 그냥 노예 만드는거죠
남자는 뭐하는사람인줄알고 총을 쥐어주나요
말같은소리를해야..
그리고 공익은 여자들이 대체해도 될 것 같네요
5%면 엄청 많아요..
열악한 노동 환경에 정말... ㅡㅡ
이나라 대한민국은 노동자에게 현실적인 대우를 해 줘야 합니다.
노동천시 ㅡㅡ 진짜 토 나와요.
제일 좃같다고 생각하는게
국방의 의무를 법적으로 남자'만' 짊어지기 때문이다..
제도 개선 필요하다
세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몇 개국이나 될까. CIA World Factbook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유엔 회원 193개국 중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169개국이며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는 총 64개국이다. 이 중 현재 남녀 불문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 에리트레아공화국, 이스라엘, 리비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페루, 중국 그리고 타이완 등 11개국이다. 노르웨이는 과거 남성만이 징병 대상이었지만, 2014년 여성도 징병 대상으로 하는 법안이 사회주의 정당 소속 여성 당원들 주도하에 통과돼 2015년부터 여성 징병제가 시작됐다. 노르웨이에서는 남성도 어렵지 않게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것은 양성평등 원칙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스웨덴과 네덜란드 역시 지난해부터 여성 징병제를 시행했다.일각에서는 여성 징병과 관련해 성폭력, 전투력 저하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북한에서는 군대 내 성폭력이 빈번하며, 모병제인 미국에서도 하루 50건 정도 군대 내 성폭력이 보고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 국방부는 남녀가 훈련뿐 아니라 동일한 병영생활을 하며 유대감을 쌓게 해 성군기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실제 2017년 성군기 사고 비율이 남녀 막사를 분리했을 때보다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요양보호사 이직률이 높다고 하는거 다 이해 될 정도입니다
40대 이상도 힘든데
20대들은 차라리 군대갈걸 하고 생각 할 정도의 노동강도와
자신의 미래일수 있는 모습을 알지도 못하며
저사람은 젊었을때 어떻게 살았길래 요양원에 와서 죽음을 맞이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겁니다
요양원 운영하는 나쁜 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둘도 많습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란걸 베이스로 깔아합니다
그 선배들 나가고 나서 저랑 동기가 최고선임 됐을때 후배들이랑 같이 마침 병무청 담당자가 방문했을때
억울했던 일 부당했던 일들을 죄다 말했습니다.
그 병무청 담당자는 알았다고 걱정말라 하고 소방공익 담당자에게 가서 그대로 전달하고 유유히 떠났더군요 ㅋㅋㅋㅋㅋ
참...순진했던 때였네요.
이름이 始發奴無 아닌가요?
군대를 안가서 2년여행갈수 있는것도아니고페미들이 흔히하는 피해의식만 보이는데요?
우리나라가 나랏돈들여서 여자들 2년 세계여행 보내주는것도아니고..... 꼴보기싫네요.
그런데 군대를 가면 자신의 인생 2년을 자신이 하고싶지 않은 일들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여자들은 이런것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자유롭죠. 2년을 놀든 허송세월하든 여행을 하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잖아요. 이해가 안돼나요?
병역이 없다고 이년동안 여행가는게 보통은 아니죠. 이년동안 세계를 여행하고 그림을 그린걸 군대때문에 나는 못했다 라는 생각을 한다면 꼴페들이 하는것과 똑같은 피해의식 드립일뿐 입니다.
남자들이든 여자들이든 사회로부터 다양한 제약을 받고있습니다. 꼴페들이 자기들 피해망상에 빠진걸 똑같이 따라하겠다고 이것저것 내가 피해자다라는 생각을가지면 페미랑 똑같은거죠. 다를게없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사회로부터 다양한 제약을 받는다고요? 그러면 국방의 의무라는 제약은 누구만 받고 있나요?
저 여자가 이년동안 여행하면서 그림그린것이 남자가 군대갔다오기에 못할일이 아닙니다. 그거 하나만으로 말이안되는 피해의식이구요. 군대갔다와도 저런일 할수있다구요.
왜 남자만 군대가냐 x같다 욕할수있죠.
지금 저 남자가 가지는 피해의식은 근본적으로 페미들이 회사에 여자임원과 ceo가 없어서 여자들이 승진을 못한다고 빼액거리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아 그러니까 님은 내말을 하나도 이해 안하면서 혼자 답답해 하시는데. 그런식으로 단순한 2년간 자유 뺏긴 상황에만 집중해서 앞뒤 다 자르고 피해의식 발현하는게, 페미들이 임금차별받고있다고 빼액거리는것, 자신들만 성범죄의 피해자라며 빼액거리는것과 근본적으로 다른게뭐냐고요.
군대 2년간 자유를 빼앗긴게 분통이 터지니까 막말로 이년동안 여행다닌사람한테 피해의식가져도 되고, 2년동안 공무원 공부한사람에게 도 피해의식가져도 되고, 술마시고 논사람에게도 피해의식 가져도 되고 어디든 "2년" 만 나오면 "아이고 내 2년" 하고 억울해하고 분노하고 그런걸 다 이해해줘야해요?
페미들이 하는꼬라지 그대로 따라하면서 뭔 페미를 욕해요. 님이나 머리가 있으면 피해의식에서 좀 빠져나와요.
딱 똑같아요. 1도안틀려요. 꼴페미 군인버젼입니다.
우대해주는걸 되려 차별이라고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더 이해가 안가요
남성 군입대는 차별이 아니지만 전역자 우대는 차별이다
그럼 여자도 입대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건 모르겠고 아무튼 전역자 우대는 차별이다
울화통터짐 ㅋ
그거보면서 어린 남자애들 강제로 잡아다 최저임금이고 뭐고 없이 복무시키는데 저게 뉴스까지 타야하나 싶긴 했습니다.
아무리 잘못했기로서니 끌려간 것 자체가 억울한데 말이죠...
근데 이게 남녀간 병역의무 문제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왜 20대 남자 불쌍하다. 여자도 병역의무 져야한다로 가나요.
사실 더 3d 업종에서 일하면서 적게 받는거져
그나마 현역과 다르게 퇴근은 가능하네요
근데 그것도 개인의 입장에 따라 현역처럼 의식주 모두 제공 받는게 낫을 스
수도 있어요
여자들도 조건 맞는 여자는 군대 보내서 반장애인 남성이 남성이라는 이유로 군대끌려가는 일은 막아야죠.
참 해괴한 소릴 길게도 하네요
인권적으로 볼때 공익제도는
21세기 노예제입니다.
일 잘할거면 안아픈 사람을 뽑아야죠
이거 하면 저거 시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 애초에 안하는게 낫죠. 하면 더 시키니까.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건데 사회복무요원 TO는 님이 일하시는 기관의 기관장이 국가에 신청하는게 아니라 국가에서 강제로 해당 기관에 배정해버리는건가요? 전자라면 기관장이 공익TO를 국가에 반납하면 될 일이고 후자라면 국가에 따질일이구요.
그게 진짜 남녀평등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ㅎ
남자가 군대갈 동안 취업여성들 (20~26세)한해서 2년간 월 30만원씩 장병지원금 명목 신설하면 해결되지 싶네요.
아버지 어머니 둘다 사랑스러운 것처럼 아들 딸 모두 귀중한 2년 시간, 성별 관계 없이 국방의무있다는 점 먼저 이해하는게 먼저고 그다음에 그 소중한 시간 어떠케 보상해줄지 생각해야죠.
저같아도 2년간 30 만원 24개월해서 뭐 천만원 준대도 안갑니다 ㅡㅡ
그리고 누나 여동생이 돈 벌면 뭐 다 군인오빠남동생한테 줘요?
과연 우리나라는....?!!!
"여자들은 애 낳찮아.."라고 이야기하는 수준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사병들 들고 일어나서 쿠데타 일어나는게 오히려 정상일 지경일 판인데요 뭐
군 복무를 안할거라면 말이지요.
여성도 당연히 빠질 수가 없죠 '국민'의 의무 라면서 지극히 한쪽 성인 남자만 독박의무 치르고 있는거니까요.
이전까진 그저 당연히 해야만하는 일, 끌려가서 인권이고 뭐고 개차반, 다치고 죽어도 안됐네.. 하고 마는 세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논의되고 개선되어야할 문제죠.
어떻게 확장을 할까요?
되지도 않는 논리로 자신을 속이는건 자기 기만일 뿐이죠.
덧붙여서 비정상적인 병역 면제자는 저런 강연같은거 못합니다
다 파고들죠
더군다나 말하고픈게 뭡니까
이사람은 이미 불평등한 인생 시작 됬으며 앞으로도 계속될꺼니까 공익제도는 바꿀 필요가 없다는겁니까?
글고 상상으로 글쓰시는거 같은데 요즘 경찰조차도 공익했다고 못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일반 기업체는 말할것도 없고.
무슨 엄청난 불이익과 불평등이 21세기 노예제도보다 커서 이런 입닥치라는 결론에 이르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을 안할거면 대체 머리를 왜 달고 있습니까?
해결방안은 있는데 하기가 싫은거겠죠
그 문제와는 별개로 이런 사회복무자들에게 무차별 노동과
인간이하의 대우를 하는 사용자들에대한 엄격한 처벌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어디에 있어도 늘 불만인 사람이 있는데 일단 법이 바뀌기 전엔 누구나 해야하는 의무아닌가요?운이 좋아 동사무소에서 에어컨바람 쐬면서 앉아 졸수도 있고 이분처럼 고생할 수도 있고 솔직히 군대 갔다면 정말 비교도 안되게 힘든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고...쓸데없이 이스라엘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우리나라 법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아무도 불만 안가지는 법을 누군가 바꿔줄 것이다?
대단한 생각이신데요
이런거 적고서 부끄럽지 않나....싶네요.
하기야 운이좋아 수상이 된 아베도 저렇게 아무말 대잔치인데 ㅎㅎ
네. 스스로 느끼시는바와 같이 그거 맞아여.
개인적으로는 그런 차별들이 없어지는 것은 찬성합니다. 또한 그런 차별들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면서 징병제에 대해서도 분명 변화해야할 부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월급 30만원이든 40만원이든 그거 받고 국가에 헌신하는데 나와서 커피한잔 공짜로 마시는 것도 머라고 한다는 상황자체가 맘에 안드네요..
무슨 전국 노예자랑하면서 노예가 자기 쇠사슬이 더 무겁고 빛난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군인, 공익 처우 말도 안된다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나는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는겁니까? 뭐 그래서 이 정도면 편해진거니까 조용히 있으라구요?
하나 더. 여성이기 때문에 근무할 수 있는 환경에 제약이 있을 텐데, 어느 샌가 시간이 흐르면 같이 군대간 걸로도 빡세지 않은 곳에서 근무해놓고, 권리는 다 찾으려 한다는... 남녀 갈등이 생길 거라 봅니다. 하지만 여성분들 군대도 가게 되었으니 절대 권리 안 놓겠죠. 더 높은 가산점을 원할 수도 있고, 저는 현 상황에서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징병제가 상황을 더 좋게 해 줄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때때로 호기심도 듭니다. 여성도 징병되면 얼마나 난리가 날지...
가산점이야 여자니까 더준다 이런 건 어떻게 주장해야 이루어질수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여자들 징병제가 실현되면 5년 이내에 군대 내 생활환경이 지금보다 두배이상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최근에 공무원들 여성 숙직제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자,
숙직 전담 인원을 고용한다는 해법이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좋은 영향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제까지 여성 징병이 없었던 만큼, 징병이 되면 여성계나 여성은 이 문제를 징벌적 성격으로 인식하게 되겠죠. 그러면 그만큼 되돌려받길 바랄 겁니다. 지금도 남성들은 희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똑같이 희생하는 입장이 되면, 그 희생의 숭고함은 사라지고 책무감 같은 것도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여성 자신의 희생만큼 대가를 요구하겠죠. 인간의 이기심은 끝도 없으니까 이쪽이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여성계는 여자도 희생한다, 혹은 여자는 두 배로 희생한다는 프레임을 만들 여지가 크죠. 그럼 이제 구세대의 희생이 아니라 신세대의 희생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개척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자신(혹은 자신이 있는 세계)의 이익을 더 확대시키려 하겠죠.
지금도 작은 이해관계에도 미친듯이 부딪치는데, 여성들은 위에 레스타님 말처럼 빡센데서 근무 할 일이 없죠. 그러면 편한 곳에서 근무하며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도 예상할 수 있죠. 여성은 사회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하고, 남성은 종전처럼 빡센 군생활을 하고. 여기서 차별이 생기지만 이 차별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여자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들 다 이겨먹는데... 군생활을 하게 되면/ 또 조만간 입대를 하게 될 거란 걸 알면 그만큼 더 드세지겠죠. 위계질서에 더 강해지고 사회에 나오면 저들끼리 더욱 더 뭉쳐서 이겨먹으려 할 거란 생각도 들고요.
이런 문제는 좋은 방향으로 갈 거라 생각 전혀 안 합니다. 지금까지 선한 의지로 이뤄진 것은 없고, 이익이 선한 의지를 이끌어낸 적은 종종 있으니까요.(택시 문제 같은 경우 결국 그들의 승리로 끝났죠. 여성들은 인구의 반인데 택시보다 더 큰 것을 얻어내면 얻어냈지 얌전히 끌려가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요즘 애국하는 의미로 법에 순응하거나 순진하게 나라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원래부터 있었으면 모를까 없는 제도가 생기면 그 제도를 이용해 최대한 자신이 뭘 얻어내려고 하지, 거기에 마음을 다해 애국하려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저는 오히려 사회적인 갈등이 더 커질 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보면 징병제가 실행 되어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여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2년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군생활은 더 편하게 하자는 쪽으로 가니까요.
개선된 환경에서 편한 근무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치 올리고, 덕분에 목소리 더 커질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고 어찌 보면 군대 개꿀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죠. 잘 풀리면 군공무원도 되는 거고, 그들을 위한 보직이라든가 새로운 조직이 생길 수도 있고요. 아직 전시중인 국가이니 그만큼 강한 여군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