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굴입니다.
몇달전부터 짬짬히 제작하던 촬영용 장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제품들 메이킹영상으로 유튜브하겠다고 영상 몇번 찍어보다가,
매번 카메라 세팅에 너무 시간을 빼앗겨서 요딴걸 만들어버렸습니다.
미대나온 아재라 설계쪽 지식도 부족하고, 워낙에 파츠가 많아 오랜기간 고생고생하며 만들었네요.
어제 마무리하고는 실감이 안나서 멍~하게 있었는데, 아침에 작업실 출근을 하고나니 뿌듯한 기분이 들어 요렇게 살짝 자랑질해봅니다 ㅎㅎ
제작과정 및 사용기도 한번 작성해볼까 하는데, 만들며 찍었던 영상만 600기가에 근접해서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흔쾌히 제작 진행을 허락해주신 내무부장관께 감사를.. ..
와...
없으면 만드는...
클량분 통해서 개발의뢰 들어갈듯요~
영상직종인데 보고도 뭔지 짐작도 못하겠네요 ㅎㅎ
암튼 멋집니다!
요걸 잘 써먹어야 될텐데 워낙 촬영은 똥손이라...
맘에 쏙 드는 제품 나오면 하나 장만을 하고 싶은데, 이러다 수틀리면 또 하나 만드는 건 아닐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ㅋㅋㅋㅋㅋ
아주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제 공임과 가공비를 제외하고 순수 재료비, 부품비만 큰거 한장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