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분만실에서 새벽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양수가 터져서 갑작스레 병원에 방문했고, 양수 상태나 아기 상태가 좋아 자연분만을 결정하여 유도분만을 진행하였으나, 촉진제를 맞고나서부터 진통을 12시간을 겪고도 아기가 나올 생각을 안하여 결국 제왕절개로 급선회하였습니다.
이윽고 아기가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제 품에 안겼는데, 그 떨림과 아이의 체온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아기를 신생아실에 보내고 바로 전화 한 통이 와서 달려가봤습니다. 아기가 양수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태어나 감염 위험에 노출됐을 우려가 있어 항생제 투여를 며칠 간 해야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집중치료실에 가는 것은 아니고 신생아실 내에서 입원 조치를 진행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경과를 3일 뒤에 확인해서 괜찮다면 퇴원 조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전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날이 벌써 오늘이네요^^;
아기가 잘 퇴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탈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이쁜아이랑 행복한 시간되세요~
/Vollago
저희 딸도 올해 2월 체온이 조금 높다고 항생제 투여하고 3일 후 퇴원 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놀라고 걱정했는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오늘 건강한 아기 품에 안고 퇴원 하실거예요.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 축하드립니다.
/Vollago
건강하게 자라라~
아기야.. 항상 건강하길..^^
축하드립니다.
근데, 사진 보고 깜놀 했어요. 우리 아이 사진 인줄 ...ㅋ
이쁠 겁니다. 우리 아이가 이쁘거든요 ^^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건강하게 잘자라길 기원할께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