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우연히 들린
Coombs Country Candy.
모든 사탕과 스위츠를 수제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집입니다.
45년 동안 스위츠를 만들으셨다는 사장님.
무언가를 만들고 있으시길래 물어보니
Brittles 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해서 스벅에서 자주 사먹었는데 이름은 몰랐네요.
브리틀은 견과류를 넣어 얇게 만든 사탕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퍼지 종류도 엄청 많더군요.
큼직하게 썰어서 판매하길래 여러 종류를 사다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에서 왔고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다고 했더니 이름을 알려 주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레시피를 보고 응용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엿’ 찾아서 사진을 보여주니 정말 좋아하네요.
마음씨 좋아보이는 사장님 오랫동안 맛있는 브리틀과 퍼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밴쿠버 섬에서 꽤나 안쪽이군요 ㄷㄷㄷㄷ 목적지가 어디시길래;;;
부차드 가든도 다녀오셨나요? 거기는 봄이 예쁜데 말이지요.
아, 영화/소설 트와일라잇을 좋아하시면, 빅토리아에서 포트 앤젤스로 가는 페리가 있답니다 :)
Hole in the wall, Port Alberni에 가던 길에 들렸어요 ㅎ
여기서야 밴쿠버섬은 차로 4시간 + 배로 90분 정도면 넘어갑니다. 다만 가도 할게 딱히 없어서 안갔는데, 안쪽으로 한 번 노려봐야겠네요.
저는 샌프란은 살아본적이 없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사람이 모이면 돈이 모이고, 돈이 모이면 빈부 격차가 커지지요. 거기에 외부에서 상대적으로 돈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결과적으로는 집값과 물가가 오르는 것이고요. 돈으로 망가지기에는 다행이도(?) 시장이 작지만, 그러기에는 꽤 늦은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언제쯤 로또가 될까요? ㅠㅠ
근처 산이나 공원등 너무 좋습니다~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가봐야겠습니다.
정말 추천 드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