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꽤 대마도를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어요.
줄었다곤 하지만 아직 어느정도 남았는데
아예 숨통 끊는 방법은
부산항 입국시 세관이 있으면 됩니다.
지금 사실 세관 없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맥주 및 담배만 예를 들면 입국시 제한이 있을거예요
캔으로 몇개 보루로 몇개 이렇게...
하지만 잘 보면 대마도에서 들어오는 관광객 태반이
맥주 박스째 담배도 수보루 과자등등 보따리상 마냥 들고 들어옵니다.
국내서 구매한 면세품을 빼고라도 위법이예요
하지만 세관 누구하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게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이것만 막아도 거의 안갈꺼예요 볼게 뭐있다고 거길가...
세관이고 뭐고 배가 곧 끊길거같아요
당일치기로....물건 가득하죠
부산항은 무조건 입국후 엑스레이 한번 통과해야 합니다.
대마도에서 한보따리 사와봐야 거 얼마하냐, 이겁니다. 그리고 츄하이 호로요이 이런거 술이긴 하니 한짝 사와도 뭐 고급술이 아니라서, 세관공무원들도 원칙은 과세대상이지만 굳이 건드려봐야 번거롭기에 봐주는거죠. (한박스 통째로 사오면 과세 해봐야 2만원돈 인데 이거는 굳이 잡으려 애쓸게 아니고...) 현지술을 빼더라도 라면 과자 해봐야 십만원 이십만원 넘겟냐 이거죠..
하지만 국내면세점에서 초과해서 산거라던지, 후쿠오카나 오사카에서 비싼거 사 온건 칼같이 잡아냅니다.
마트 쇼핑물 잔뜩 사온거 가지고 아무말 안한다고 일 안하는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국내면세점에서 시계 하나 비롯해서 700불 정도치 구매한적이 있습니다. 실제 돈 넣은건 400불 언저리여서 면세 개념 없을때 신고 안해도 된다 생각햇었다죠. (당시 인터넷면세 적립금 쿠폰 후했고, 면세한도도 400불 일때)
대마도 갔다가 입국하니 바로 붙잡더군요. 면세점에서 산거 다 봅시다 하면서 ㅎㄷㄷ
비싼것들은 없어서 세관공무원분도 봐 주시긴 하던데 그걸 계기로 한도내 구매 혹은 자진신고 하게 되었네요.
후에 이야기 들어보니 대마도 노선 입국시엔 국내면세점 구매분이 타깃 이라 하더군요.
호로요이 과세에 대해서는 참 논란이 많긴합니다.
알코올 농도 3%밖에 안되는 발포맥주 한짝 24캔 해봐야 3천엔도 안하는거 과세 해봐야 세금 징수액이 얼마나 나올까요? 1만원도 안나오는 과세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님이 이야기하신거처럼 세관공무원들 장사하는것도, 바보도 아닙니다
적대행위는 아니지만 적대적인 표현에가까워..좀 찌끄립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성 인정하고 사과하고, 강제징용 사과하고 배상하고 그런 날이 진짜 올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일은 없을 거지만 그냥 이번 사태가 유야무야 넘어가면 그때 정도면 가서 놀기좋은 시절이라고 생각하세요?
자민당을 찍는 곳이라고 무조건 미워하는건, 경북 사람들 이라고 전부 미워하는거랑 똑같은 짓입니다.
설령 우리나라라도, 소도시도 아닌 산골짜기라도, 계곡에서 물 막고 콘크리트치고 폭리 취하면 불매해야죠.
타겟은 아베정권 맞습니다. 허나, 정권을 상대로 싸우는 건 정부가 나설일이고.
국민들은 바닥부터 하나하나 쌓아가야죠.
저도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일본에 갈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미워할 대상을 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갈일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