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아침까지 마음이 심란한 아침입니다.
여자친구는 9살차이로 31살 22살 직장인 커플 입니다.
사귄지는 이제 10월이되면 1년이 되어가고있는 상황이구요
항상 만나면 행복하고 재미나게 잘 지내지만 막상 데이트 끝난 이후 또는 야근으로 인하여 보지 못할경우에
여자친구의 카톡을 보면 단답형 또는 별 의미없는 이야기만 하곤합니다.
저는 그래도 최대한 반응을 해주면서 힘들지않는지 저녁은 먹었는지 걱정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저에게는 카톡을 잘하지 않는 여자친구가 이상하게 핸드폰을 자주보고 알림음도 잦았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개인적인 일이라 신경을 안쓰려고 노력하고있었죠 저녁시간이되어서 데이트를 마치고나서 저는 집에 들어왔고
집에들어와서 톡을 해도 반응이없어 전화를 했더니 그제서야 이제 카톡을 확인을 하였다고 하고는 2시간뒤 본인은 졸리다고
잔다며 11시쯤에 톡을 보냅니다. 저는 어김없이 화를 낸다기보다는 아무렇지 않게 잘자라고 톡을 남겼습니다.
이후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 핸드폰을 제가 망가뜨려서 중고폰을 구입해주고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제 직장동료의 폰이라서 초기화를 하려고 핸드폰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에서
여자친구의 직장 팀장님과 이야기하는 메신저 내용이 연달아서 올라오더군요 , 참고로 팀장은 37살 여자친구가 있는 분입니다.
그러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피곤해서 잔다는 사람이 다른남자와 연락을 한다는사실에 화가나여 내용을 확인해 버렸습니다.
그곳에 내용에서는 애정이 넘처나는 커플들이 이야기하는것처럼 시시각각 오전부터 대화한 내용들이 있었고 거의 현 남자친구보다
많은 이야기와 속깊은 이야기까지 하고있더군요.......
그리고 저보고는 잔다고해놓고 새벽2~3시까지 통화한 기록까지 ....... 이틀간격으로 5번이나 .....
메신저내용을 면밀히 본 결과 대화내용에서는 저와 데이트하던날에 혼자서 밥을먹고 혼자서 놀러나갔다고 표현한것까지 있더군요...
여자친구 행동이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팀장은 저의 존재를 알고있으면서도 왜 평일 또는 주말에도 그렇게 사적인 연락을 서슴없이
하고있는지.....
사실 더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제가 그 대화내용을 더 자세히 기술하기엔 저도 잘한짓은 아니기에 당당히 말을하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가 떳떳하지않은 행동으로 우연치 않게 알게된 이 내용을 그냥 덮고 가야하는것인지..
아니면 솔직하게 메신저내용을 알게되어 진솔한 대화를 하는게 나을것인지 고민입니다..
클리앙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아침부터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기분 나쁘다고 해봐야 헤어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많이 혼란스럽고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견딜 자신이 있는지. 아니면 맘이라도 편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시길...
그건 더 큰 아픔들만 주고 받게 될거 같네요
좀 냉정하지만 지금까지의 인생경험상.. 여자는 많습니다.. 물론 남자도 많고요
쿨하게 손절하시고(니가 예전같지 않은것 같다 서로 생각해보자 뭐 이런식으로)... 만약 여자쪽에서 이유를 묻고 매달리면 간접적으로 얘기하고 이후 관계를 어떻게 할건지 생각해보시기를
결혼전재라면 끌고가겠지만 연애라면 생각이 달라질것 같아요
라는 댓글이 많을 것 같네요. 굳이 관계를 이어가실 필요가 있을지...
결혼까지 갈 상대여도 헤어질 이유로 충분하니..
그냥 끝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런 상태면 돌아올 수 없어요...
바람을 다 핀 상황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될거같습니다 ㅜㅜ
새벽까지 통화하고 그런건 그냥 그 남자한테 마음이 간 상태죠. ㅜ
자기 팀장인데 이해를 못해주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이미 그걸 읽은순간부터 계속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글쎄요 여자친구가 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그 팀장과의 관계를 끊는다 해도, 님 마음에 이미 의심의 싹이 자라 오래못갈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친도 회사팀장이기에 관계를 딱 잘라끊기도 어렵구요.
ClienKit3 . iPXSMax
어떻게생각하세요 ?
한 번 의심하면 계속 의심하기 때문에 결국은 헤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한번 그런 사람,
두번도 가능하더라구요.
오빠가 외롭게 해서 그랬다 하지 않으면 다행일 듯..
여자친구분이 그런사람이 아니길....
감수할수없으면 포기하셔야죠
결혼하셔도 그럴분같은데요
팀장 부서 가서 엎으면 오히려 관계.더 안좋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잘못은커녕 왜 팀장한테 그러냐고 이럴걸요
따지고 나서 다시 잘될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Vollago
정말 명언입니다.
제주변에 그말 자주하는사람이 있는데.지가 쓰레기중에 쓰레기라.그말 제일 많이 듣는 사람이라는게 함정
그말 진짜 맞는거같아요
그 팀장도 여친까지 있겠다 다 갈아야죠
쿨한모습 남기고 싶으시면 아무말 하지않고 헤어지시는게..
대화로 복원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네..
분명 그거보다는 왜 남의 휴대폰 보았느냐로 이야기가 튀고 끌려다니다가 끝날걸로 보입니다.
말로 풀어보자니 어찌어찌 잘풀렸지만 이후에 글쓴님 이미지가 매우 안좋게 잡힐거같구...
그렇다고 글쓴님 혼자 끙끙 앓으면 결국 언젠간 터질겁니다... 어찌됐든간에 서로에게 좋은 관계이긴 힘들거같네요..
원래 간사하게도 사람이란게 새로운 물건, 사람이 생기면 그곳에 관심이 더 많이가는게 사람이죠...
참 여자친구분 어리시네요...
그래서 헤어져도 본전인 마음으로 다잡으시구 한번 대화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짧고 간결하게 요약해서요.
적어도 속앓이는 하겠지만 말못하는거보단 좋을거같네요.
그래도 이야기를 하는게 이미지가 안좋게 보이더라도 이야기 해보는걸 추천하시는건가요??
적어도 두분이 다시 잘된다한들 글쓴님께서 무의식중에 의심을 하실수도 있고..
상대는 글쓴님께서 우려되는 행동을 보이지 않으셔도 더욱더 감쪽같이 숨기고 치밀해질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좋아하신다면 이야기는 해보시는게 좋을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헤어져도 본전이다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그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우리 사이가 어떻게 소원해졌는지 적어도 돌아볼시간이 될거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냉정해지시길 바라구....힘내시라고 밖에 말씀드릴수없네요...
냉정하지만 아닌건 아닙니다. 미련을 가지지 마세요.
지금 상황 어찌어찌 풀어가 봐야. 나중에 크게 안좋게 돌아올수 있습니다.
불륜이나 임자있는 사람에게 눈도장 받는 일을 즐기는 애들은 방법이 없어요.
여자가 남자한테 미친듯이 매달려도 고치기 힘든데 그것도 아니시잖아요.
팀장은 차라리 팀장 여자친구랑 접촉할 수 있는거 아니면 그냥 버려두시고요.
다 필요없고 손절각입니다
믿음이 깨지면 끝이예요
좋은분 많습니다. 젊음을 낭비하지마세요
그곳에 내용에서는 애정이 넘처나는 커플들이 이야기하는것처럼 시시각각 오전부터 대화한 내용들이 있었고 거의 현 남자친구보다
많은 이야기와 속깊은 이야기까지 하고있더군요.......
그리고 저보고는 잔다고해놓고 새벽2~3시까지 통화한 기록까지 ....... 이틀간격으로 5번이나 .....
메신저내용을 면밀히 본 결과 대화내용에서는 저와 데이트하던날에 혼자서 밥을먹고 혼자서 놀러나갔다고 표현한것까지 있더군요...
본문에 있는내용인데 일적인 내용이 아닌걸 본인이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 핑계를 대기전에 먼저 말씀하시고 결단을 내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좋은곳에 에너지를 쓰세요~ 지나고 나면 그것도 다 웃음거리 추억입니다
상대방도 헤어지게 분탕질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편하게 빠빠이를 하세요
아래 plant님이 좋은글 써주셨네요
전 그 팀장이라는 분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친구랑 이야기하기전에 팀장이랑 이야기해보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그 팀장 x 되어 보라고 그 팀장 아내에게 해당 내용을
건내주는게 아닌 이상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없으며 여자친구분은 명확한 증거 전에는 발뺌 각입니다.
내가 힘들어도 정의구현 혹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헤어지기 라고 봅니다. 힘드시겠지만 힘 내십시오.
물론 가챠는 누군가 뽑기는 합니다만... 동일 현상이 안 일어나라는 법이 없습니다.
빠른 손절이 필요하고 계속 끌어봐야 정신적 피해만 더 커지고 해결은 안될듯 하네요.
30대가 되면 계산적으로 움직이게됩니다.
추가적으로 대화내용얘기했다가 완전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고 팀장님하고 무슨 사이냐고물어봐도 이상한놈으로 찍히니 그냥 나이차로 헤어지세요 ㅎ
미래에는 쓸데없는 일에 마음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거든요
어디로 튈지 모를 22살이고
그런 연애관이면
그냥 손절하시는게 인생에 더 이로울거 같습니다 ㅜㅜ
제가 그냥 인생이나 여자 경험으로 볼때... 그냥 잊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농담같지만 세상에는 여자도 많고 남자도 많습니다
좀 아프시더라도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진짜로요
빡쳐서 순순히는 안되겠다 싶으면 엔조이 좀 하다가 버리시던지
바로 손절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 사람들 성격은 어지간해선 못고쳐서요 ㅜㅜ
찌질을 떠나 화면 모두 캡춰하고 차장인지 뭔지 그넘 여친 만나 보여줘고 회사에서 개망신을 주시길
서른 몇살이 22살 어린 츠쟈 그것도 애인이 있는 츠쟈를...
빨간목장갑님이 캡쳐해서 차장여친에게 공개하라고 해서 한 이야기 입니다.
그럼 캡춰는 몰래, 머리속에 내용만 그대로 저장해서 차장여친에게, 회사게시판에 쫙!!! 지위가 높다고 물러서거나 당하지 안으시길
본인 자존감을 너무도 깎아먹는것 같네요. 게다가 아무리 님이 괜찮다고 해도 그쪽은 계속 바람을 지속할 겁니다.
배신감은 느껴지겠지만 윗 댓글에 팀장 분과 얘기하는 건 어떠냐는 글쓴이분에 댓글이 있어서 적어보자면, 그 분과 대화를해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원하는 건 얻지 못하실 거에요.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그 분이 뭘 강제로 여친분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유연애하고 있는 성인 둘이 상호간에 좋아서 그러고 있는건데요. (엔죠이든 환승 준비든 그것도 본인들 자유고요.)
억지로 사이에 껴서 떼어놓는 다 한들 두분 사이 얼마 못갈거 스스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차하게 그 얘기 꺼낼 필요도 없이 적당히 둘러서 헤어지자 하면 여친분도 그냥 받아들일 거 같습니다. 헤어지자고 했을 때 여친분 생각이 바뀌고 반성이 되서 님께 메달린다고 하면 그때 얘기를 꺼내보시죠.
/Vollago
왜 그랬냐고 얘기는 해 보세요.
사람은 안바뀌고 그런 사람과 오래 그리고 깊어 질수록 상처는 주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에게만 남아 있더라고요.
힘 내시고 더 좋은 사람 되시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아니시면 헤어지시던지 결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화 안내실 자신 있으시면 이유라도 물어보시구요~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으니
앞으로의 대처를 현명하게 하시길 바랄게요~
그런게 아니라면 ㅠㅠ
저라면 그 팀장이란 놈 여자친구 연락처를 알아내서 거기다
통화내역및 카톡을 보낼겁니다.
ㅈ같은 새끼한텐 최대한 ㅈ같이 해줘야죠.
팀장은 답장해주다가 왜 ㅈ같은 상황에 엮이게 되는거죠?
의외로 이런 경우도 있어요... 물론 팀장이 칼같이 끊는게 좋았겠지만
계속해서 생각나고, 찝찝할 것 같습니다.. 평생을 같이 한다해도.
1. 너 나에게 많이 소원해 진거 같아
2. 요즘 나에게 연락이 부쩍 줄었는데 왜 그런거야? 딴 남자가 생겼으면 얘기해(뭔가 알고 있다는 뉘앙스로 얘기해야 함)
카톡 얘기를 꺼내는 순간 카톡에서 한 내용이 아니라 카톡을 보았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오빠 나 감시하려고 내 핸드폰 망가뜨리고 새로 구해준거야?"
2. 자기한테 관심을 줄여달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어렵습니다..
아무일도 아닌것처럼하시고 시간을.보내며 서서히.질린것처럼 멀어지세요. 그냥 상대가 이제좀 싫어진것처럼 대면대면 하세요
그래야 본인도 안힘들고 상대가 의문을.갖을겁니다 그래야.돌아올수도 있고..
절대로 을의.입장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꼭 명심하시길
상대가.의문을.갖는다고하여 다.말하지.마시고 난 안 변했다 피곤하다.담에 얘기하자는 식으로요
헤어지자고 하몀 알겠다.정도
부부도 헤어지면 남남인데
연인은 냉철하게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대신 헤어지시되
이상황이 님께 트라우마가 될수있으니 헤어지기전에 꼭 답답하고 힘들었던것을 이야기를 하고 그 공을 여친에게 넘기고 홀가분하게 떠나셨으면 합니다
분명 훨씬 비교도 안 되게 좋은 분 만나실꺼예요
미련만 남을듯.. 새벽에 이유없이 남녀가 통화를 왜합니까
(ex 진짜 난 그냥 팀장님이랑 편한 사이이고 고민얘기 잘통해서 말한것뿐인데 오빠는 예민하고 쪼잔하게 왜그래? 날 그렇게 못믿어? 그거밖에 안돼? 이럴거면 끝내! 오빠 이런사람인줄 몰랐어!!) 뭐 이런 패턴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요.
그냥 알리지말고 손절하시는게 서로 제일 깔끔할거에요. 이미 맘떠난사람 앞에 두고 구구절절 얘기해도 별 효과 없을거같습니다. 글쓰신분 시간도 아깝고요.
먼저 얼른 큰소리치고 차버리시길...
당신 남친이 내 여자친구였던 회사 22살 여직원이랑 새벽까지 통화하는 사이인거 알고 있냐고.
어쨌든 분한건 나죠. 절대 이해하려고하지마시고 자기 감정대로 하세요.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쓸 수 없습니다. 공식적인 이별전에 정 떼세요. 친구들이링 술자리같은데서 다른여자도 만나보고요. 연락도 하지마시고요.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신거 같은데?
취업과 연예는 큰 괴는 같습니다.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있지만 마음가는대로 해보시면 그 안에서 배우는게 있고 다음 사람에게는 더 좋은 연애하실꺼에요.
님의 댓글 중 대부분은 팀장과 대화 여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팀장이 현 여친으로부터 떨어져 나간다하더라도 여친의 성격으로 봤을때
제2의 팀장, 제3의 팀장은 나옵니다. 껄덕대는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여친이 문제지, 이 상황에서 가지치기는 의미가 없죠.
게다가 어린친구라 개념도 없을듯 싶으니 과거의 제 경험으로 비추어봐도 그냥 미련없이 내 것이 아니다. 하고 보내세요.
아무래도 그 팀장님이 그런 부분에서 훨씬 앞서 있지 않나 싶고, 이것은 서로 사귀는 문제와는 다른 말이 통하는 문제로 봐야할것같습니다. 비단 여친과 팀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친과 작성자님의 관계도 중요한 문제같아요.
이미 끝났습니다
글쓴이 님을 위해서 이건 통보하셔야 합니다.
미련도 두지마시고 과감하게 처신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인연은 분명히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분과 팀장님이 글쓰신분이 생각하시는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 그저 더 말이 잘 통해서 더 가까이 느껴지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오피스 와이프니, 오피스 허즈번드니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냥 여자친구분과 자신만 한정해서 생각하시고,
둘 사이에 혹시 서운한 것이 있는지, 서먹서먹 하거나 뭔가
더 진전이 안될것 같다 그러면, 그만 두시죠.
친구/동료 간의 관계와 이성교재 간의 관계는 당연히 다른 겁니다.
어느순간, 여자친구분이 더이상 내사람이 아닌것 같다라고 느끼시면, 이별하는거죠.
기회가 된다면, 팀장님에 대한 여친의 생각을 한번 물어보세요. 특히나 사회초년생때 상사에 대한 신뢰가 생각이상으로 깊어서 사랑에 빠지는 것 처럼 느끼시고 빠지는 분들 많습니다.
디 엔드
싫은 건 정확하게 표현하시고 돌아오는 대답이 좋지 못하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ㅠㅠ
더 깊은 연인으로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든 관계니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하십시요.
설령 그쪽에서 반성한다고 해도
신뢰 회복은 힘들어 보입니다.
팀장 여친한테 익명으로 연락해서 '남친 간수 잘해요. 22살짜리 팀원 어린애한테 새벽까지 꼬리치고있네. 누가보면 걔랑 연애하는줄 알겠어.' 라고 보냅니다.
그리고 여친이랑 슬슬 거리두고요.
여자친구도 글쓴이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연락온다는걸로 봐서 서로 마음 식은건 아닌거같은데, 결핍된 부분을 다른 곳에서 찾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음..솔직히, 그냥 넘어가거나 못참으면 헤어지는 수밖에 없긴 해요 이런 상황은; 말해봤자 여자친구는 대화하고 채팅방 삭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할겁니다;
저도 남친 있는데 오피스 와이프 급으로 친하게 지내는거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있긴 했는데
그애 남친도 문제가 여러모로 많았던 사람이라 다가오는 그애를 밀어 내기도 애매 했거든요.
작성자님 본인 한테 어떤 문제가 없나 고민해 보시고 헤어질지 유지할지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만일 여친이 원래가 스타일이 감당할수 없는 경우면 그냥 헤어지시는게 편하실거
같구요
휴대폰을 본 시점에서 기분이 나빠지신거 같아요. 그러면 앞으로 여자분께서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행동을 한다면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심을 할 소지가 생깁니다.
모든걸 묻고 넘어갈 수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이라는게 좀 오해를 부를 수도 있지만, 친구이상 연인미만 인 기분이라고 받아 들여주셨으면)
대화내용을 알게된 계기는 참착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