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있는 대형교회 입니다.
본당과 교육관사이 2차선 도로에 못보던 빨간 파라솔.
설마설마 했는데 탄핵서명 받는 전광훈 추종자들이네요.
여기서 1차 딥빡.
여기서 뭐하는 짓이지? 미친 지랄들을 하세요 라고
멘트를 날려주니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네요.
아멘.
본 예배에서 장로님 기도 내용이 “대통령이 더 이상 잘못된선택을 하지 못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블라 블라”
2차 딥빡. 하아.
예배 마치고 나오니 아까 빨간천막은 그대로 있고
작은 실랑이가 있네요.
보안 봉사하시는 성도님 몇분이랑 목사님 한분이
텐트 위치 이동을 요구하시는 와중에 점점 목소리들이
커지십니다 어휴.
그래도 그 와중에
서명하고 있는 노인네와
교회에서 이러면 예수믿는 사람들 욕보이는 거라며
항의 하시는 노부부,
공공 장소에서 정치적 의견 표현은 괜찮다고
옹호하는 노인네. 그야말로 혼파망.
순간 너무 열받아서
3차딥빡해서 딴데가서 하라고 질렀네요.
아 제가 논리적이면 붙어서 개싸움 했을텐데
흥분하니 그냥 나가라는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이 소같은 개새끼들은 힐끗처다보고 말던데
저같이 아들 둘 데리고 교회다니는 빨갱이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려나요.
전광훈 같은 애가 멀쩡하게 목사질하는거보면
한국 기독교 자정 능력이 충분치 않나봐요
정말 밑바닥에서 묵묵히 사랑을 전하는 분들도 많은데, 참... 탄식이 나옵니다. 저런것들로 한국 기독교가 욕보여서요..
웃으면서 서명운동하기에 뭔가했더니 대통령하야서명이더라고요.
설명없이 무조건 싸인하라고해서 제가 이걸 왜해요?라고 물으니 싸인 수집하던 젊은사람들은 저 무시하고
바로 태극기부대 전투소대쯤 되는 늙다리들이 침튀면서 뭔 무논리 개소리를 시전..
그냥 피하고 지나갔습니다..
일보고 돌아가는길에 화장실에서 좀 긴 일을 보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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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쪽이랑 컨텍해보셨나요?
응
지원해준다고해요?
뭐 거기야 지원자 많은쪽으로 해준다고 하지. 경험상 무조건 부산말고는 없어 집중해서 힘내자.
양심도없는놈들 우리가 여기서 이러면 그돈가지고 그러면 안되지.
참고 하다보면 정권바뀌는날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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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끊고 나가서 얼굴보고 싶었는데 뭐....
그들은 그들의 사상의 자유가 있으니까 싶어서 참았는데
걔네가 저 교회앞에 가있나 싶네요.....
근데 쟤들은 뭔데 지방에 지부도 있고 조직이 있을까?
대통령 임기따라 뭉치고 헤어지나? 아무리 생각해도 항상 기능하던 무리들 같은데...
뭘까...
일본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여행은 가는 느낌이네요
동조하지 않는데 다닌다는게 또 신선한 충격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멀쩡하지 않은 많은 기독교인의 실상은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확인하지 못하는 능력상실에서 기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베, 나베는 싫어하되 일본 국민을 맹목적으로 싫어하는 건 주저하듯이, 전광훈이가 욕먹어야지 기독교 전체가 욕먹어야 하는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자정노력이 없는 이름있는 집단들, 대형교회들이 우리 기독교의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씨집안에 목사들이 많았는데,
그 인맥을 타고
평양신학교재건운동을 하던 인맥중에
조만식 장로 주변의 인물들에게 손벌렸다가
거절하자 숙청을 시작했고..
김일성 외조부는 평양이 아니고 그 경계선 평안남도쪽에서 하거나, 만주에서 했지요..
만경대가 평양이 된거는 나중의 일입니다.
마치 수유리나 도봉산처럼 나중에 서울로편입되듯
나중에 평양으로 편입된 곳입니다만..
혹여나 ㅅㅇㄹ교회라면
바로 그 집안 출신 목사가 거기 부목사로 있습니다.
직접가서 여쭤보세요.
그 부목사가 김일성 외조부 집안인 강씨입니다.
왜 기독교를 다니는지 이해불가...
저 거기 고등부 선생이었는데
예전엔 그런곳이 아니었는데요
세월호때 가슴아파하는 설교 들으면서
경상도에서 이런설교를 다하는구나 하면서 신기해했을 정돈데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교회차원에서는 저상황을 치우러 나왔나보네요
보안요원들 다들 잘 아는데
고생많았겠습니다.
설교할 때 반박을 하거나 나중에라도 항의를 하거나 했다는 분들의 얘기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건가요.
목사가 교수나 직장 상사처럼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닐 거고 친척처럼 싫어도 봐야 하는 사이도 아닐텐데, 다니기 싫을 정도의 얘길 해도 그냥 조용히 나와버리는 것 정도밖에는 할 수 없다니...
물론 그런경우들도 있겠지요
그래도 이렇게까지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지...
친목쌓는게 교회만 되는것도 아니구여..
이상한 목사들 네트워크에 자의로 엮혀서 못빠진다고 하면ㄷㄷㄷ 이러니 빤스내리라고 하져 ㄷㄷㄷ
일본제품 불매보다 더 쉬운데여 ㄷㄷ
장로 기도할때 내용부터 아주 작정을 한듯이 한결같더군요. 오냐오냐 들어줘서 그래요.
옮깁시다.
ㅎㅎ. 신도가 이탈하면 목사가 헛짓을 할 수 없죠.
자자면 빤쓰를 벗어야 내 신도라는데요.
일본인들이 정부를 만들듯 그런 목사도 분별없는 신도들이 키우는겁니다.
일부 개독? 아니요. 개독 전부가 쓰레기입니다.
저런 반국가 단체가 국민들을 세뇌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인류를 위해 죽으러 오신 구세주조차 답 없다고 생각한 종교 팔아먹는 양아치들
일요일엔 이 주변 다 이 교회때문에 정체가 장난 아닙니다.
한번은 요트경기장에 갔는데 원래 사전 양해된 장소 말고 전 구역에 주차해서 주차 유도하는 사람에게
여기에 주차하면 안된다고 사전 양해된 곳에만 하라니까
자기들도 부산시에 세금내서 권리있답니다
우린 추가로 매달 거액의 관리비(정박료) 낸다고 하니
그런말 하면 지옥간다네요.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