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자발적으로 모인 서울·인천·경기지역 학생 200여 명과 학부모·학원 교육자 100여 명이 일본 학용품, 의류, 전자제품 안 쓰기 ‘일본 불매울동’ 선언을 이어갔다.
9일 오전, 최고기온 35도를 웃돈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 모인 이들은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고 외치며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아베 총리의 진심어린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에너지가 넘칩니다.
역시 젊음이 좋군요 ㅎㅎ
학부모들까지 같이 나왔다고 하니... 저런데 나간다고 하면 쓸데없는 짓 말고 공부나 해! 라는 소리 안 들으면 다행일텐데...
부모들이 달라지니 아이들도 달라지는 걸까요?
흠.. 모르겠네요.. 저 나이대 아이들이 주변에 없어서...
그렇죠..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광우병 파동때 촛불시위에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김주열 열사도 학생이였고, 전국에서 여러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사망자까지 나왔죠.
그리고 수송 국민학교 학생들까지 나왔었습니다.
공부나해라하는 평을 하는 정치인들은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저렇게 선한 눈망울 하고 있는 학생들 보면
미소가 지어져요. 기특하네요.
깨어있는 시민들입니다 ㅎㅎ
- 키에르케고르
고맙습니다. 나라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서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