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넘어서 광주 갔다가 "콩물국수" 먹으러 가자길래 따라갔는데, 식탁 위에 설탕통이 떡~하니 있더군요.
광주 친구는 그 설탕통에서 설탕을 밥숟가락으로 가득가득 세숟가락을 퍼 넣던데, 처음 보는 광경이라서 얼떨떨 하더군요.
선입견이나 편견, 고정관념 같은거 거부하는 성격이라서, 그냥 따라서 먹어봤는데... 그런대로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전라도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먹기가 힘들어서, 몇 년에 한번, 가~아~끔 먹습니다.
가끔 별미로 먹을만해요.
미스릴
IP 218.♡.183.2
08-09
2019-08-09 0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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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님 그렇군요, 기회가 생기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IP 221.♡.145.232
08-09
2019-08-09 0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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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님 // 팥칼국수에도 설탕을 담뿍쳐서 먹어보세요~
zakktorrance
IP 61.♡.41.102
08-09
2019-08-09 0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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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님// 설탕국수도 즐기는 지역이라... 어릴땐 숙부따라 잘먹었는데 이제는 그걸 어떻게 먹었나 싶습니다. 콩국수도 소금파!
은비령
IP 121.♡.52.82
08-09
2019-08-09 0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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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애정합니다. +_+
+ 소금파!! 예전에 설탕도 도전해 봤는데 제 입엔 별로였습니다.
IP 182.♡.44.230
08-09
2019-08-09 00:44:11
·
엄청 맛있어요.
IP 119.♡.114.70
08-09
2019-08-09 0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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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금 넣어먹는 다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김스
IP 119.♡.245.82
08-09
2019-08-09 00: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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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넣고 먹다가 나중에 설탕으로 마무리
jun4830
IP 112.♡.133.252
08-09
2019-08-09 0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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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면 먹는 콩국수네요 전 소금파 내 돈주고는 안먹습니다 ㅋㅋ
M-M-M
IP 115.♡.73.69
08-09
2019-08-09 0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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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까지 제대로 먹은건 2~3번 정도일꺼 같네요
차가운 음색에 뭐 넣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냉면에도 겨자는 안넣고 콩국수도 직접 소금이나 설탕을 넣자는 좀 그런데
몇주전에 아라뱃길 근처 중국집에서 다들 시키길래 검은콩콩국수 먹었는데 면은 김치랑 많있게 먹을만 하고 국물이 맛있더라구요
댓글에도 같은 취향이 있으시네요 저도 김치파
Daniel.S
IP 112.♡.130.118
08-09
2019-08-09 0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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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은 소금간이 생명이죠. 모든음식이 다 그렇지만.
newbie12
IP 82.♡.147.126
08-09
2019-08-09 01:36:17
·
진주회관 콩국수가 그립네요
꽃원숭
IP 123.♡.161.105
08-09
2019-08-09 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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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이 최고죠
리카이
IP 121.♡.64.12
08-09
2019-08-09 02:02:26
·
소금이랑 설탕 같이 잘 섞어먹으면 맛남요
soup
IP 14.♡.149.221
08-09
2019-08-09 03:14:01
·
밥도 말아 먹는데요.
Gino
IP 80.♡.73.232
08-09
2019-08-09 0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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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싫어했는데 지금은 곧잘 만들어 먹는 음식이네요. 두부를 다시 갈아서 만들면 크림파스타 같은 식감으로도 드실 수 있어요. ㅎ
IP 183.♡.121.12
08-09
2019-08-09 06:03:04
·
설탕을 넣어야죠 소금을 넣는다고요?
Ciabatta
IP 219.♡.98.137
08-09
2019-08-09 0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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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불
SNiffeR
IP 110.♡.59.4
08-09
2019-08-09 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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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넣고... 반찬으로 청양고추에 된장 찍으면 그걸로 간이 됩니다. 콩국수 진짜 맛있는 곳 좌표 : 충주 경포대식당
kimyb9410d
IP 211.♡.4.211
08-09
2019-08-09 06:26:26
·
스물까지는 싫어했는데 지금은 몹시 좋아합니다.
IP 156.♡.252.2
08-09
2019-08-09 06:42:34
·
소금 넣어 먹을것도 모자라 설탕을 시도해보지 못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5.♡.87.134
08-09
2019-08-09 0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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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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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해 시키키가 제일~
어느 날부터 먹기 시작한 음식이 됐네요.
근데 이거 제대로 맛내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일단 믹서로 쪼개면 맛이 없음...
바이타믹스 사서 해봐도 멧돌만 못하고.. 가정용 멧돌은 힘이 없어서 곱게 갈지 못해요...
근데 멧돌로 갈아서 파는 콩국수 집이 별로 없죠-_-;...
아무것도 안 넣고 먹는 경지는 아직이네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게 콩국이고 본문저거는 콩국수 아닌가요 ㅋㅋ
먹는다고!?!!
콩국수 소금파는 오이 거부 유전자가 비활성인가요? 전 소금 메 오이 메 입니다
광주 친구는 그 설탕통에서 설탕을 밥숟가락으로 가득가득 세숟가락을 퍼 넣던데, 처음 보는 광경이라서 얼떨떨 하더군요.
선입견이나 편견, 고정관념 같은거 거부하는 성격이라서, 그냥 따라서 먹어봤는데... 그런대로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전라도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먹기가 힘들어서, 몇 년에 한번, 가~아~끔 먹습니다.
가끔 별미로 먹을만해요.
+ 소금파!! 예전에 설탕도 도전해 봤는데 제 입엔 별로였습니다.
차가운 음색에 뭐 넣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냉면에도 겨자는 안넣고 콩국수도 직접 소금이나 설탕을 넣자는 좀 그런데
몇주전에 아라뱃길 근처 중국집에서 다들 시키길래 검은콩콩국수 먹었는데 면은 김치랑 많있게 먹을만 하고 국물이 맛있더라구요
댓글에도 같은 취향이 있으시네요 저도 김치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