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전세대출신청 인터페이스의 전세대출버튼을 눌렀습니다. 근데 진행이 뭔가 이상하더군요. 대출사유를 마지막에 물어보는겁니다. 아니 보증금대출인데 사유를 왜 물어보지?
메뉴를 잘못 눌렀나 하고 한 세번쯤 왔다갔다 한것 같아요. 취소 버튼 누르고 다시 전월세보증금 대출 메뉴 터치, 진행.. 계속 똑같길래 전 대출 프로세스가 뭔가 바뀌었나 하고 진행했습니다. 일단 승인 및 가능금액 심사 진행을 한다고 떴길래 이따가 서류들 스캔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이 보증금 대출이라면 있을 필요가 없는 대출 사유를 선택 가능했던게 걸리더라고요.(생활비나 세금 상환등을 선택 가능했습니다.) 해서 오후에 취소를 시도해봤습니다. 심사 취소 메뉴가 따로 없더군요. 상담원 채팅 통해 진행합니다. 취소 진행해달라고.
잠시 상담원후 상담원이 응답했습니다. 로그인 하면 상단에 취소 버튼이 있으니 취소 하라고. 다시한번 카카오뱅크에 들어가봤는데 취소 버튼 같은건 없더군요. 그런데 정말 우연찮게도 딱! 그때 심사가 완료되었다고 뜨는 겁니다.
들어가서 다음다음 눌러서 대출 과정 진행하니 그제서야 취소 메뉴가 뜨는 겁니다. 취소 버튼 누르니 "지금 대출을 취소하면 다음에는 금리와 한도가 변동됩니다~"하는 협박성 멘트를 치면서 취소를 진행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게 전월세대출이 아니고 신용대출이었으니까요. 분명 접수할때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로 연결이 된겁니다.
상담원 하고 통화연결을 하니 뭐 하나마나한 소리의 반복이더군요. 하지만 전산에는 신용대출을 신청하신걸로 되있다.... 현재 확인 결과 메뉴 동작은 이상없으며 취소하셨으면 된 거아니냐는 식으로요.
순간 욱해서 저도모르게 목소리를 높이게 되더라구요. 아니 카뱅 메뉴에서 그렇게 넘어가면 이용자가 무슨수로 알고 대처가 가능하냐고요. 물론 대답은 도돌이표였구요..
그냥 포기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후...
신용대출조회 이력 하나 붙을 수도 있죠 뭐.
근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고...
카뱅은 조만간 다 해지해야겠습니다.
요약:
1.오전에 카뱅전월세대출을 신청함. 근데 기존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진행상황이 달라 메뉴를 잘못눌렀나 3번 확인함. 잘못누른거 아님. 진행. 금액 및 승인 심사 돌입.
2.그래도 뭔가 이상해서 그냥 취소하려고함. 메뉴에서 심사중 취소불가, 상담원통해 취소 신청한 순간 심사 완료.
3.확인해보니 불길한 예감대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로 처리되있음. 그냥 그상태에서 취소함.
4.상담원은 지금 전월세대출 메뉴 정상동작하고 전산상으로는 니가 신용대출 누른거 밖에 안남았다고 함. 신용대출조회 기록 가지고는 님 신용에 기스안가니까 걱정말라고 위로해줌.
그냥 금리 좋을때 예금 가입하는 것 외에는 거래하면 안됩니다.
카뱅 안 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1인..
불편하고 기준도 요상하고
/Vollago
어디 은행이 좋을까요 주거래로 쓸만한곳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