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이슈가 불화수소죠 재고량은 대략 3달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이야기가 나왔으니 10월 말까지 여유가 있죠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49889?division=NAVER
sk하이닉스는 자회사를 통해 생산방침을 밝혔고 현재 테스트중입니다.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93
삼성은 국내 업체의 제품으로 테스트를 끝냈고 9월부터 생산량을 전량 투입합니다.
"솔브레인의 제품이 최종 테스트에 통과했으며 증설되는 물량 100%를 삼성이 받아주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솔브레인의 공주 공장 증설로 추가 생산되는 고순도 불화수소의 양은 삼성전자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생산에 충분한 양이 될 것”
http://news.mtn.co.kr/v/2019073014322076234
“속된 말로 엔지니어를 갈아 넣는 상황이 되겠지만 두 달 안에 모든 부분이 정상화 될 겁니다. 일본 업체들이 잘 하니까 한 건데 이 정도 상황이 되면 국내나 네덜란드, 독일 업체랑 하면 됩니다. 대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엄청 귀찮고 어려워서 못했던 건데 오너가 바꾸라고 지시를 했으니 합니다.”
“소재 업체 변경은 막말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일본 소재업체가 더 곤경에 처하게 될 겁니다. 자기 복을 걷어 찬 겁니다. 한번 바꾸기도 힘들지만 다시 되돌리기도 힘듭니다. 오너가 다시 일본 업체 물건으로 돌리라고 하진 않을 거 아닙니까”
기사에 있는 스텔라케미파란 업체는 시총이 400억엔 정도합니다. 솔브레인과는 합작회사 만들었을 정도로 우리와 관계가 높은회사죠
스텔라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깎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불량품을 낮추는데 꼭 필요한 소재로 세계 시장의 약 70%를 장악하고 있다.
스텔라의 매출액의 80% 이상이 고순도 화학제품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본산 불화수소의 대(對)한국 수출 비중(1~4월 기준)은 85.9%에 달한다.
우리나라 업체로 바뀌면서 최소 매출의 절반은 공중으로 날아갔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기업이 얘 하나가 아니라는거 관련업체들 줄도산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일본내 반응도 꽤 볼만 할 겁니다.
강경화 장관이 2일날 고노다로를 만날 가능성은 더 높아졌네요 과연 배짱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할 수 있을지
아베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추가. 안그래도 낸드 디램 재고가 남아돌았는데 이참에 테스트하면서 재고 줄여줘서 땡큐죠 뭐.ㅋㅋㅋ
얘들이 그 퀄에 가격이 젤 싸서 쓰는거지 살짝 손해보면 그 정도 수준의 소재 미국 독일에도 있단 ㅎㅎ
하는 말이 나올까봐 계속 썼던 것일뿐..
지들만 할수 있는게 아니였는데 뭔 생각으로 질렀을까요
자기가 오너도 아니고 직원일 뿐인데 괜히 바꿨다가 잘못되면 덤태기 써야 하니까 보신하려고 안바꾼 건데 핑계김에 쉬어간다고 잘 때려주네요.
못만들어서
의존하는거라고 생각한듯...
커뮤니케이션이 쉬운 국내업체면 좋고 정부에서 관련 보조금 받으면 개꿀이니까 하는거죠.
개인의 인간관계에서야 숙이고 들어갈 수 있지만, 국가차원 외교에서 숙이고 들어간다는건 굉장히 의미가 큰 사건이라 파장이 클거라 보네요.
"우리 망한다 사과하자" 이러고 있었죠. 욕나옵니다.
주주들도 기가막힐 듯
그동안 못한게아니고 안한건데.. 아베쪽입장에선 쇼비니즘과 일본특유의 가미가제가 합치니까.
패망이죠..
아무쪼록 정치권에서 물러서거나 억울하게합의하지않기를 바라네요..
사람을 용서하려면 쉽게용서하면 나중에우스워지니까요..
설마 중간에 다시 돌아가지는 않겠죠?
반토막으로 끝나면 다행일겁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공급리스크 대비 및 관리 안하고 뭐했냐고 묻고 싶었거든요
그거에 맞춰서 각종 장비들 다른 소재들 비율을 다 재조정 해야해서요 2-3달은 라인이 놀아야한다는
그리고 납품처도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삼성에 납품을 안하면 망하는 수준이나 다름없어서 설마 안 팔거라는 생각은 못하죠 거의 이번사태는 천재지변급이라는
물론 작년 11월부터 이야기가 돌아 테스트는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정자체가 진짜 델리케이트해서 라인마다 다른 공정으로 가면 제품의 퀄이 달라집니다.
오죽하면 램 주차도 따지는걸요 몇주차는 오버가 잘되느니 어쩌니 하면서요
TSMC도 최근에 감광액 불량 때문에 무지막지한 손실을 봤어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안정성이 확인된 것들을 사용하려는 겁니다.
멀지않은 과거에 불산유출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관련규제가 심해지고 이로 인해 비용이 많이 증가하여 일본산대비 가격경쟁력이 없어졌거든요. 근데 일본이 이번에 ㅂㅅ짓한 덕분에 우리나라가 규제의 대부분을 양보해준덕이 큽니다. 일본만 바보된 상황이고 PR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해결되겠죠.
1. 국내 소재 업체를 크게 키운 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서 일본업체랑 치킨싸움 들어가 복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국내 업체는 삼전이나 SK라는 물주가 있으니 치킨게임 유리)
2. 유럽이나 미국에 있는 핵심 소재업체나 특허 업체를 인수해서 일본과 거래를 끊거나, 막대한 특허료를 물리거나 판매금지소송을 걸어서 복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