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짤 회사 그만두고 타일시작한 늦둥이 타일쟁이입니다.
오늘 출근했다가 자재가 없어 집으로 컴백. 오랜만에 시간이 남네요.
현재 일하는 곳이 한남동 신축 아파트 현장입니다.
안전교육시 들은 이야기인데 평당 1억인데 110평과 90평.
결국 110억과 90억짜리 아파트네요.
월세가 50억이라고...
얼마 전 개포동 20억짜리 신축 아파트에서 일하면서 와~ 집 좋다 했는데
이 아파트 살 돈으로 월세도 못들어가네요.
이야기 듣고 아내에게 괜히 미안한 맘이...
뭔가 딴 세상 이야기인듯 합니다.
아무튼
복층 세대의 경우 화장실만 5개.
다만, 많지는 않지만 간혹 타일 시공하러 화장실 들어가면
바닥에 작은 것도 아닌 큰 실례를...
젠장 이거 치우는게 일이네요.
일하는 곳에 따라 조금 멀어서 그렇지 드물게 화장실도 잘해놓은 현장인데
참 환장하겠네요. 이거 치웠으니 로또야 사야겠습니다.
그냥 시간 남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네요.
이 세상 월세가 아니다. ㄷㄷㄷ
1달 5억이겠죠.. 100평이면 100억. 5% 수익률 잡죠
딱 5000만원이겠네요
북한 화폐단위 아닙니까 ㄷㄷㄷ
월세 보증금이겠죠?
이상 설비였습니다
신축 아파트에 구경왔는데. ev복도에 타일에 줄눈메지가 시공이 안되어 있던데. 이런게 건식시공법인가요?? 아님 빼먹고 시공 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