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3/189490/
요즘 일반 공립 초중고등학교 교실 분위기는 완전 개판이죠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폭등하고 있고...선생들이 애들한테 놀림이나 당하고 신고당할까봐 문제아들 체벌도 못하고 걍 방치하고
애들은 지적호기심 따위는 개나주고 스마트폰에 빠져살고...유튜브에 빠져살고...
전반적으로 자극적인 인스턴트적인 매체에 너무 빠져살고 공부보단 yolo하게 살자 이런 마인드가 많이 퍼진것 같네요
저도 학창 시절 그런 마인드였더라면...
어차피 죽을꺼 밥 먹지 않고 죽으면 밥이라도 아낄 수 있을텐데요. 노력을 해도 백수인것과 첨부터 아무것도 안한 백수의 차이는 결과는 백수일지 몰라도 과정은 분명히 다릅니다.
기성세대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면
서울대 나와도 백수인 사회라면 그걸 어떻게 고쳐갈지를 이야기 하면 좋겠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야 피로감도 있고 해서 이런 이야기를 늘어 놓기도 귀챦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이런 사회적 변화를 해가는데 정부도 시민도 기대감이 있습니다.
제 아이들이 국영수 잘 못하고 하기 싫어서 그냥 유튜버 하겠다고 하면,
관련된 영상 디자인 기술과 콘텐츠 기획 구성등을 배우게 할 맘은 있습니다.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그걸 통해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교육은 개인을 돈벌이 할 수 있는 어른으로 만드는 것 이상으로
사회적 기능이 많다고 봅니다. 부모로서도 먼저는 자립할 수 있도록 자녀를 키우는 것이지만
그 자녀가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함께 기여하며 살도록 키워야 행복할 거라는 것도 목표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냥 돈벌이만 놓고 서울대보다 유브버가 낫다는 말은
저희 아이들 한테나 다른집 아이들 한테도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는 맘이 듭니다.
인적 자산이 국가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학력 미달 숫자가 늘고 잇다는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겠지요.
서울대 나오면 지금 백수여도 향후 기회를 줄 주변 서울대 지인들도 남아있고, 서울대 나오고 대학서 개판치지 않는이상 직장못구하기도 힘든데요.
서울대까지 갔으면 교수진들 추천 발판삼아 미국 석박사 테크까지 뛰니까 또래 사기업 취직해서 적당히 돈받는 애들에 비해서는 백수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요새는 거기에 인터넷 방송 + 유튜브 + 연예계 데뷔?로 폭이 좀 넓어진 것 같아요..
개인 엔터테인먼트의 자영업화라고 해야하나..? 뭐.. 거기서도 두각나타내고 뜨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회가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살만해지니 여러 풀이 넓어져서 공교육에 힘을 덜 쏟는다..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Vollago
사회가 결국 부담하게 되거나 범죄로 빠지는 부류가 많아지죠
더 문제는 생업이 막막한 이런 사람들의 사회적 불만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한당 같은 집단에 호도되고
그 외 집단과 척을지게 된다는 것이죠
한국은 인구 절벽과 더불어 저것까지 겹치면 나라 망하는 직격타가 될겁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와 학력위주 사회가 심하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나라 정치 경제구조의 현실상 대한민국에서 무식하면 사람대접 받기 힘들다는 사회 분위기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용석 변TM 서울대 나왔고 적폐판사는 서울대생이 많고 사기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지금도 헬이지만 여기서 더 불지옥 갈바엔 현상유지라도 하는게 낫다는 뜻이죠
제 논지는 아래분이 말씀하신것 하고 거의 같습니다
혹여 좋지 못한 표현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네요
무식하면 ---> 학력이 떨어지면으로 바꿔야 할 것 같고...
이를 인간적 무시로 볼 필요는 없다는 데서는 공감합니다만........
올바르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확실히 우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는 힘쎈 놈을 좋아하죠.
과거에는 싸움잘하는 사람이였고 지금은 자금력이나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많이 대체되었죠.
물론 지금도 피지컬이 뛰어난 사람들이 운동선수 등으로 활약하기도 합니다만...
자금력은 어찌할 수가 없으니 가방끈을 이용해 학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젤 쉬운 방법중에 하나죠.
사회가 평등하게 대우해주면 좋겠지만 그리고 남들보다 더 대우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인간의 마음에 없어지지 않기까지는 성적과 서열이 큰 영향을 줄 것 같네요.
물론 공부를 못 했던 사람이라면 좋은 직업, 직장을 갖는 게 어려운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그런 분들이라도 최소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비정규직, 파견직(XX맨파워 등 용역 간접고용) 문제는 하루빨리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사회인이 되었을 때 최소한 사기 당하지 않을 정도의 역량은 갖춰야죠.
영어는 제외하더라도 국어, 수학이 최저학력 미달이라는건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셈을 제대로 못한다는 의미인데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 나가 자기 몫도 제대로 챙기지 못합니다.
이건 대학을 가고 못가고의 차원이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못하게 될테니
이런 개인이 모여 이룬 국가나 사회가 제대로 구성되고 움직일리가 없습니다.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그 원인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두가 고민해야 합니다.
공부라는게.. 취직만을 위한건지.. 생활을 살기 위해 기본적인 소양으로 필요한것도 있는 부분인데..말이죠
지금 그렇게가는거같은데..
그런 학교는 기회의 평등보다. 사실 그런학교에서 더 잘 가를칠 것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냥 모인 학생끼리 분위기가 더 좋은 것이죠.
문제는 그런 학교는 학비가 얼마인지 혹 아실까요. 1년에 3천이상 들어갑니다. 학교가 너무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슈퍼갑이 되었죠. 개인적인 생각은 어차피 바뀔수 없다면 그냥 몇몇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학교를 군데군데 많이 만들어 줘야 비용의문제, 학교의 갑잘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라해도 인간적 욕망은 막을 수 없는데 자꾸 공부안해도 되는 것처럼 꼬득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교육이 중요하재. 인력풀로 먹고사는 나라이니....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90년대보다 빡세던데요.
체벌 제약이 많이 생기면서 발생한 과도기적 문제라고 보는데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미국도 실제로 성적 상위권 학교에선 선생님 통제를 잘 따르는 것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체벌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Vollago
문제의 풀이 난이도 자체도 우리때보다 어렵기도 하지만
초등 저학년 수학을 봐도 문제를 이해하기 힘들게
일부러 꼬아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문을 꼬아놓았다고 할까요?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교육부지침에 맞춰 문제를 낸다고 낸게
이렇게 오히려 지문을 이해하기 힘들게 나온거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기초상식이 많이 부족하긴 합디다...
고1,고3 둘 키우고 있는데 수준이 저때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높습니다. 국어, 영어 시험 지문보고는 기절할 뻔 했습니다.
문제는 공부 포기한 애들이 분위기 흐리고 선생이 제어를 못한다는건데 이건 저때도 마찬가지었죠.
교실에 반수 이상이 이미 한글을 다 해득하고 온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이미 선행하고 온 녀석이들 나머지 아이들을 생각할 시간을 안주고 다 대답해버리고, 놀리고...
배워야 할 녀석들은 부끄럽고 창피해서 공부에 흥미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수준별 수업을 하거나, 남겨서 공부시키면 학부모님께 전화오고...
자율학기제니 고교자율이니 학생부니 제도는 이것저것 가져왔지만 실제 현장의 교사는 이전에 1,2등급 상위권 기준으로 교육을 펼쳐가니... 하위권은 아웃오브안중이 된거고..
더해서 사실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회사원 하는것보단....
스포츠스타, 연예인 , 유튜버가 돈을 더 잘벌고...
애초에 우리집이 건물주 아니면... 죽어라해도
월급쟁이에... 그 바늘구멍같은 대기업 경쟁아니면...
쉽지않은 삶이라는걸 뉴스나 드라마를 통해
중고딩도 알아요..
그 몇년전에 초딩들 휴거 (휴먼시아거지) 라며
일반 아파트 애들 임대아파트애들하고갈라놓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 애들도 격차가 있음을 알죠.
유튜버 연예인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장큰게 교육과 삶의 격차가 엄청 벌어진거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교육 시스템과 인력 문제를 고친답시고내신 학생부 비중위주의 수시입시로 교육체계로
변경한게...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선 자율주면 안그래도 몰아주는거 더 몰아주겟죠. 20년전 저 학교 다닐때도... 난 학원 안다닌데도... 너넨 선행 햇지 학원서 배우지 라며 선생들이 안가르키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더 하겟죠.
선생들도 밑빠진 독(?) 이라 생각해서
미달 학생 안맡읍니다.
애초에 공부에 관심 없는거니깐요....
저희 아이(초등) 기말고사 비슷한것 문제보니 전과목 다 합쳐서 문제가 4문제 나왔어요
한페이지에 한문제씩요
못하는 아이는 따라갈 수가 없고 잘하는 아이도 다 학원에서 빡시게 시켜야 합니다.
격차가 너무 커지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틀리기 하기 위해 문제를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행을 하지 않으면 학교 진도를 못따라갑니다.이게 교육인가 싶네요.
모든 사람들이 미적분을 다 알필요는 없는거죠...
하지만 1%이내의 사람들에게 필요한것은 못하는 사람들에대한 배려와 인성이죠.
같이 공부하면서 가르켜주고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것...
각자의 개성대로 각자가 원하는데로 잘하는 분야에서 살아가야겠죠.
학원에서 선행학습 안하면 수업에서 쉽게 뒤쳐집니다.
계속 이러면 가정의 적극적 개입없이는 포기하는거죠.
부유하지 않다면 맞벌이하는 집은 뻔합니다....
교사들은 사명감 지우면 평생 세상 편하겠네요.
일반 아이들은 포기자를 만들고
과외 선행 학습하는 아이들만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아재들은 초등 입학하면 가나다, 철수야 안녕? 이런거 배웠지만 초등1학년은 한글 마스터했다는 전제하에 수업 나갑니다.
아재들은 중학교 입학하면서 abc 배우지만 요즘은 초등3학년만 되어도 쉬운 문장은 영어로 이야기합니다.
근데 문제는 선행한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안한애들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선생님이 1:1 맞춤 수업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학부모 상담받으면 이러한 부분은 보충이 필요하니 학원보내세요.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쩝...
요즘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기성세대와 교육 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정확히 하자면 7차 교육과정 받은 연령대이고
찾아보니 지금은 7차 교육과정 후로는 수시개정이라해서 교육 과정 자체가 많이 바뀌었나보군여
더불어 빠른 성취를 보이는 영재들은 월반도 시켜줘야하구요.
학업성취도평가를 국가시험화 또는 적어도 교육감 주관하에 통합실시하고 교사의 고과를 낙제율에 연동하여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교육 자체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만큼 그 에너지를 그나마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동일한 내용을 말꼬리 꼬아서 어렵게 하는 시험이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되나 싶은 만큼. 차라리 돈 많이 쓰는 집 아이들을 빨랑 대학보낸만 못합니다
지금 교육 현실이 본문 글 처럼 심각 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지금 딸아이가 중1인데 김포 있다가 군포 왔더니
애들 학업 능력이 좋아서 쫓아 가는데 만도 힘든 실정인데..
지역 차이나 학군 차이가 유의미 하지 실제로 지금 아이들
학업 수준이 문제다 이런 현실은 아니라고 보고요
앞으로가 문제겠죠. 점점 공부 하는 쪽과 안하는 쪽 수준이 벌어지고
안하는 쪽은 포기하는 문화가 생겨 버리면
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왔을때가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 되긴 합니다.
죄다 대학교수들이 만드니..애들이 대학생이랍니까?문제 보면 정말 이게 뭘 물어보는 거야? 하는 문제도 너무 많습니다.
과정이 중요하다 접근방법을 창의적으로 해야한다.. 다 개소리 같아요. 정말 이러다가 애덜이 초딩때부터 수포 선언하는건 아닌 맘이 조마조마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인정하고 찾아보게 하는 방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걱정은 한국교육 자체가 6개 방법을 알려주면 그걸 다 습득해야만 성적이 나오고 기어이 주입시킬려는 문화 아닐까요? 쉬운 35-25=10인데 이걸 6~7개 방법으로 다 풀어 내라고 하니 애가 수학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더라구요. 답은 10인데 뻔한데 왜 주구장창 이것만 다른 방법으로 풀게하냐 이런 소리..
아무튼 답은 없지만 애덜 공부하는걸 보면 답답하고 좀 그렇네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선뜻 말하긴 그렇고 제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길 바래봅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공부해라를 외친다는.. 힘들다 해도 그나마 안전빵이니까..)
사칙연산 안되는 중학생이 천지라니.. 과장도 너무 심하네... 그리고 옛날은 공부접은 얘들이 더 많았어요.. 갈수록 줄어드는거지..
학습논리가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정치적 논리때문에요.
교과서 수준이 올라간게 아니라 실생활 예제의 비율이 조금 많아졌지만 좀만 공부하면 꽤나 정형적이어서 모르고보면 어려워진것 같으나 사실 어렵진 않습니다.
국어의 경우 '비문학'파트 몇몇 지문이 가끔씩 최고난이도 문제로 한문제씩 나오며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나 본질적으론 요즘 학생들의 독서량이 문제입니다.
학부모이신 분들.
애들 키우실때 식당에서 편히 식사하려고 티비나 스마트폰 쥐어주곤 하셨으면서 쟤는 왜이렇게 공부를 안하냐고 핀잔주고 잔소리하시는건 양심불량일지도 모릅니다.
밥하기 귀찮아서 피자와 치킨을 종종 먹여서 입맛을 길들여놓곤 왜 건강에 좋은 유기농 풀떼기 안먹냐고 타박하는 셈이죠.
아직 애들 어린 학부모님들.
집에 티비부터 치우세요.
책이 제일 재밌는 엔터테인먼트가 되게 해주세요.
무협지라도 빌려서 집에서 읽는 모습 보여주세요.
특히 아버지들.
우리 어릴때 잘 뛰어놀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헬로우 철수 부터 배워도 다 잘했다고 우기지좀 마세요.
환경이 너무나도 달라졌는데 아버지의 아버지가 보릿고개 얘기하며 타박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겁니다.
애들 교육 쿨하게 포기하면 그 감당 나중에 애들이 해야하는데 시기 다 지나서 되겠습니까?
공부가 대학의 수단으로만 여겨지신다면 크게 오해하시는겁니다.
어떻게 키워야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그냥 어렵고 귀찮은 방향으로 가시면 대체로 맞을겁니다.
공부도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훈련없이 갑자기 불타는 의지로 마라톤 뛸 수 있는거 아니거든요.
어릴때부터 훈련을 통해 집중해서 공부도 하고 그러는거지 어릴땐 그냥 편하게 키우다가 중학생되서 공부안한다고
이녀석은 공부가 길이 아닌거같다고 공부포기시키고 요리 시킨다거나 기술 배우게 한다고 하는 분들 많은데
어차피 제 자식도 아닌데 간섭할 수는 없어도 이것 하나만 아셨으면해요.
이렇게 된거 다 애들 아버지, 어머니 탓이지 애들탓 아닙니다.
+1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정치적 논리에 의한 개념 삭제,
기본적인 독서량 부족으로 인한 독해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저하.
지금 여기 댓글에서도, 공부 못하는게 무슨 문제냐 하는 분들 보면 참..
저정도는 공부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필수 교육과정입니다.
기본. 기본이 무너지고 있는건데 말입니다.
저도 집에 티비 없애고 / 유툽도 패드에서 삭제하니
아이들이 책읽는 시간이 좀 늘었네요
부모한테 배운다죠 ... 현 부모들이 지금 시대에 바뀐 모습들이 애들이 보고 배운거겠지요...
지금 말씀하시는건 언제나 되고 있다는 전제하에
지금 논하는건 현 교육이나 그런 부분에서 다들 말하고있는거 같습니다...
틀린말은 아니나... 이것은 언제나 되고 있다고 보고.... 언제나 부모가 제일 노력하겠지요 자식들보다
모두들 사회적인것을 논하고있는걱 같습니다.. 부모의 행동보다는..
사회 분위기도 달라졌고
예전처럼 공부에 목메는 것도 덜하고..
장단이 있겠지만
자기 뭘 할까 생각하는 점에서는 또 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껍니다.
기초학력의 정의도 어디까지가 기초인지도 불분명하구요...
이런걸로 요즘애들 문제다 라고 생각하시면 꼰대소리 듣기 딱좋은것 같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기초학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누구나 1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죠.
똥오줌도 못가릴 정도로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있어서..
나라가 망해도..
경제가 파탄나도..
모당을 찍겠다는 비상식적인 사람이 생기는것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기초학력의 정의가 중요한거죠.
지금기초학력에 뭐가들어가 있을까요?
역사? 헌법? 윤리? 철학? 하나도없습니다.
국영수죠.
국영수잘하면 민주주의적이되나요?
옳고 그름을 구분할수있나요?
모당을 찍는사람들이 다 무식해서 그런것같으세요? 절대아닙니다.
뭐 이제.. 그럼..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화 되는거죠.
이런 사회 만든 사람들을 탓해야죠
쟤네들이 선행학습과 학원을 기본 전제로 하는
현 교육제도와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나요????????
학종? 이런 거 지금 중고생들이 만들었나요? ㅎ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요즘 애들이 운이 없는 거지 ...
이러면 꼭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거 보다 낫지 뭐 이런 꼰대같은 소리하는 족속들이 있던데
당신네들은 꼭 그렇게 비교를 항상 아래쪽으로만 하는지? ㅎ
그런식이면 매출이나 월급 인상 욕심도 버리면 되겠네요? 당신보다 적은 사람보면서 자뻑하면 되니...
그죠? 당신이 아프리카 태어 났으면 지금 받는 월급 못 받을 테니 만족하고 연봉인상 얘기는 꺼내지도 말아야죠???
전 전자라고 생각합니다만
학종때문에 학생들끼리 평소에도 경쟁관계가 되어버리니.. 여자애들이라 민감하다보니 그러다 싸우는것도 종종 보고..
아무튼 보통 골 아픈게 아니랍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대안이 되는 교육감도 없다는거죠.
저번 서울 교육감 후보자만 봐도... 아휴...
(한국 교육학쪽 연구 관련 동생이.. 고개를 흔들더라구요 ㅋㅋㅋㅋ)
암기력 이해력 좀 부족해도 공부외에 운동신경 패션센스 등 일머리? 있는 감각적이고 다양한 재능을 찾는 기회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공교육이 실제로 추락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만약 추락했다치면 원인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게 올바른 순서 아닌지?
비난하고 싶으면 원인제공자를 비난하든지 ㅎ
애들이 스마트폰에 빠졌다고요?
아니 스마트폰 만들어서 팔고 또 사다주는 게 누구죠??? ㅎㅎㅎ
애 보기 귀찮아서 애들 손에 스마트폰 쥐어주는 게 누구죠? ㅎ~
진짜 양심 불량...
요즘엔 중고생들이 스마트폰 공장 차려서 만들어내나봐요? ~
기사 수준도 낮지만, 이런 기사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참 한심해 보입니다.
성적 지상주의로 인한 학업포기자 증가 아닌가요 ?
학창시절부터 사다리 걷어차려고...
두번째 역할로는 고교과정에서 잘 따라가는 애들 한정, 대학진학 예비자들을 위해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시키는 그런건데, 이건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안하는듯.(갠적으로 이런 공교육 외 과정이야말로 사교육에서 담당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거나, 예체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좋겠지만 그건 제 마음일 뿐이더라구요.
통계적으로 볼 때, 분명히 나이에 맞게 기초교과 능력이 많이 뒤쳐진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어요.
이제 4학년인 큰 아이를 붙잡고 이것 저것 시도했지만, 지금에서 느낀 건 아이가 그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어야 움직인다라는 것이더라구요. 솔직히 여기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만...
초등 4학년 담임선생님의 역할이 아주 주요했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반 선생님보다 능동적이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학교외 견학 및 프로그램들을 소개해주시면서 아이들에게 각자 원하는 것들을 선택해주시기 위해 노력을 해주셨고, 그에 아이가 미술교과, 한국사교과 그리고 수학에 집중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집중력이라 함은 기존에 30분도 안되던게, 스스로 30분을 하기 시작하던가, 스스로 흥미 있는 것을 찾아보기 시작했다라는 것입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초등학생들이 깊은 흥미를 느끼기 전의 집중력은 어느 정도인지,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요. 이 정도만 되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미술은 그저 학원만 다니다가, 학원에서 출품하는 대회 상만타다가, 선생님과 함께 학교 근교 미술 전시회 소개 및 디자인 박람회에서 미술의 중요성을 느꼈고, 한국사는 최근 일본과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시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선생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원리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여기에 적극활용하신 것이 유툽이었어요.
한 예로, 소수를 배울 때도 분수를 배울 때도 0.5가 왜 1/2이 되고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 뭔지, 그리고 그를 설명하고 자신이 본 것을 토대로 다른 것에 비추어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단순 계산력이 뛰어나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주신 것은 선생님 개인의 의지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선생님들께 아이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교육청의 교육과 리딩이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선생님도 한 사람이고 한 개인이지요. 그리고 다른 직업보다 더 직업윤리와 더 높은 직업관을 요구하는 직업이지만 그래도 직장인이니까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초학력이 떨어진다라는 것을 바라보지말고 다양한 아이들의 시각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과 선생님이 이런 부분을 전달할 수 있는 좀 더 나은 방향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밸런스 맞게되면 좋게될수도있겠네요
아이들이 전부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좀더 편한 직장과 많은 보수를 받을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그럼 공부 못하는 사람은 어디로 ~~~ 갈것이냐~~ 몸이 힘든곳이나 더러운곳으로 가야겠죠.
다만, 그런 몸을 쓰는 일을 하더라도 , 성실하게 일하면 급여는 힘든건 많큼 많이 받는 구조로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뉴욕의 청소부 처럼~ 남들기 하기 싫은 일도 높은 임금을 받아야 다들 공부에 몰빵하는 사회에서 탈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회를 살다보니, 공부를 못해도 어디에서든지 성실하면.. 먹고 살만합니다.
어릴때부터 선행학습으로 굴리고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서 공부하게하는 시스템이 극대화된 경향때문이 아닌가요.?
사교육도 문제고 그걸 대책없이 방치하는 교육계가 막장이라 저런 결과가 나와도 무리가 아닐듯한
핀란드식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현재 교육내용을 보면 저때보다 훨씬 높은수준을 교육하고 있더라구요
이 어려운걸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냥 주입식으로만 가르치니 당연히 아이들은 싫어하고 기피하게될 수 밖에 없죠.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몇몇 댓글처럼
교권을 강화해서 체벌을 부활시키자니 뭐하자니 하는 소리만 하면 해결된다 보지 않습니다
노동법, 부동산, 꼭 알아두면 좋은 것 들로만
아무런 꿈도 없는 학생도 맞기 싫다는 동기로 공부도 하곤 했죠.
지금은 그런게 없기때문에 아무런 꿈도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럴 수 있죠 당연히
문제는 공부하고자하는 학생까지 방해하고, 학교도 나오기 싫어하지만 학교는 일종의 탁아소라 달달볶아가면서 아이들이 나오게하고 학생들을 방해하고 악순환이죠.
근본적인 학교란 무엇인가부터 손봐야할 것 같습니다.
매년 새로운 아이들 받으면 더 철저하게 와닿습니다.
시험이라는게 왜 도태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자율학기제라는 명목으로 가르칠거면 자율학기에 맞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데 제대로 된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학교 일찍끝나고, 다른학년 시험볼때 소풍가는 정도? 누구 불러다가 강의 듣고요.
시험을 안보니 부모들은 교육에 대해 둔감해지고 아이들은 필요성이 없죠. 일찍 끝나고 예전처럼 학원도 굳이 다닐 필요도 없으니 핸드폰 들고 여기저기 나가 놉니다.
근처 중학교 중 한군데는 영어라는 과목에서 제대로 뭘 배운게 없다고 하네요. 수업자체를 안한답니다. 계속 게임이나 하고. 문제는 이런 수업방식이 중2, 3, 고 1, 2, 3도 계속 연계성 있게 가느냐인데 고등학교 영어와 입시 영어는 완전히 다르죠.
아이들만 피해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부모님들중에 아이 인생에 대해 크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없습니다. 먹고사느라 바쁘고 돈생기면 여행가고 노는게 바쁘죠.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게 뭔지, 대화나 이야기를 경청하는 문화 자체가 없다보니 돈 벌어서 쓰는게 삶의 가치인양 생각하다보니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교권도 많이 무너졌습니다. 예전에 80~90년대 한글 못읽고 잘 못하면 남아서 나머지 공부 시켰는데 요즘엔 그런 선생님 별로 없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하는데 6학년 졸업하는데 영어 못읽는 아이들 수두룩 합니다. 진짜 사교육하다보면 미칩니다. 4년을 배우는데 파닉스도 안되어 있는 공교육..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교권 추락과 함께 선생으로서의 아이에 대한 책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진짜 못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요새 알바만 해도 먹고 사는 지장 없는데요
어떻게 보면 현명한 거죠 공부해서 대학 갈 것도 아니면...
교육 방식이 변하는데 평가 기준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의 기준이 현재의 평가를 하는 것은 이상해요.
무엇보다 인문학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하네요.
세상에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사칙연산 문제가 '문제를 풀어낸 과정을 쓰세요' 라는데 솔직히 얼척이 없더군요.
예전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면 이제 받아쓰기 하고 글씨배우고 있을 시기인데 풀이과정을 쓰라 하니 조금 떨어지는 애들은 포기하게 될거 같더라고요.
놓치기 시작하면 따라잡기는 정말 어려울거 같고요.
애가 숙제하면서 어떻게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우는데 참..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