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인데 제가 대학교 다니더 때인 노태우 정권때에도 영광 원전에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걷지 못하는 돌연변이 소가 출현하고 아이들이 암 발병이 늘었다는 식의 주장을 운동권 친구들이 돌리던 여러 매체들에서 회자되고 그랬습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죠. 사실, 당시는 이런 환경운동이 아직 지금같은 맹위를 떨치지 못했던 때였습니다. 당장 눈앞에 군부독재정권이 버티고 있는 시기였는데 생태나 환경에 눈을 돌릴 여유는 없었으니까요.
생태주의와 반핵운동이 운동권 친구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 시작했던 건 김영삼 정부 부터였습니다. 당연하죠. 이제는 군사정권도 아니고 민주정부가 들어선데다 518 민주항쟁에 대한 명예회복까지 이뤄지고 있는데 독재타도를 이슈로 할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요.
문제는 환경문제를 이슈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뜬금없이 수돗물 불소화 반대를 하지 않나, 영광원전(지금은 한빛원전)에 대한 안전 이슈를 잘못된 자료나 근거를 가지고 와서 제기하더군요.
그렇게 잘못된 접근과 수단으로 좋은 목적을 추구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어찌 되었든 민중의 호응을 얻고 정권과 기득권의 만행을 견제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을까요?
그거야 환경운동을 추진하는 핵심 지도자들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겠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그들에 대적하는 세력들 입장에서는 환경운동을 하는 이들을 싸잡아서 거짓말장이 선동꾼으로 규정하고 매도하기에 좋은 꼬투리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과거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방사능 누출에 관해 갖가지 괴담이 나돌면서 일본여행 가는건 목숨줄 내놓는 자살행위라도 되는양 공포심을 조장하던 수많은 글들이 돌아다녔고, 그런 부당한 거짓주장들에 반박하던 글들이 많았죠. 저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한두번 관련해서 글을 썻던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비해 지금은 그런 반박글이 별로 없죠. 이런 현상을 보면서 왜 그때 글 썻던 사람등 지금은 침묵하냐면서 매우 통쾌한 감정 가득한 반응의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심지언 대문에도 걸려있군요.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아베의 도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사능 이야기에 무조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서 그런 공포를 조장하는 글들에 일일이 반박하고 딴지를 건다면 그게 더 쌩뚱맞고 어처구니 없는 태도 아닌가요? 저같은 이들이 왜 이번에는 침묵하냐는 말을 하시는 분의 선입견에는 저같은 사람은 다 일뽕 가득한 아베 추종자이고 알바들일거라는 전제가 깔려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마저 들어요. 그러니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주장에 더 적극적으로 반발하고 그래야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는걸지도 모르죠.
한편으로는 이렇게 분노를 투사하고 아베의 도발에 반발하며 불매운동을 하는 이때일수록 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는게 보통의 일본인들, 일본 국민의 감정선을 함부로 건들이지 말아야죠.
아베의 도발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일본 불매운동, 일본관광 자제에 동참한다는건 바람직하고 정상직인 결단이고 저도 적극 동참합니다.(사실 일이 바빠서 해외여행 자체를 10년째 못가고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일본관과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가 아베의 도발에 항의해서가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가 근본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방사능에 오염되어서 가서 먹고 마시고 하는것조차 위험하고 혐오스럽기 때문이라고 온라인에서 글들을 유통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혐한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인은 작금의 영국간 갈등에 관심도 없거나 관심은 있어도 감정적으로 심드렁한 상태일겁니다. 그런데 이런 클리앙이나 여러 온라인에서 일본은 이미 방사능에 오염되어서 거기서 살수도 없고 거기에서 나온 농작물을 먹으면 암에 걸리고 죽을지도 모른다며 일본 그 자체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글들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일본 내에서 소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다수 일본국민의 감정을 흔들어서 격동시키게 될 수 있다고 봐요.
싸움이라는건 원래 상대가 존재하는 투쟁입니다. 아베가 우리나라를 도발해도 마음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는건 우리 정부가 그나마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해하지 못한 일방적인 행동은 언제나 마찰(클라우제비츠에 대해 들어본 분은 무슨 말인지 아실듯)에 시달리지요.
결국은 우리가 얼마나 시민의식이 높고 자신감에 가득차있어서 이렇게 상대가 활용할 빌미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자제할 수 있는가 하는것이 장기적으로는 정말 중요한 승리의 관건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방사능 노출에 대해서 짧게 한마디만 하자면, 수많은 의혹제기나 억측을 일일이 검증하거나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명백한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아무리 숨기고 싶어도 숨기거나 속일 수 없는 “통계”가 존재합니다. 다름아닌 해마다 발생하는 암환자 통계가 그것이죠. 정말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일본국민에게 치명적인 수준의 방사능이 누출된 적이 단 한번이라고 있었다고 한다면 당시에만 암환자가 늘어나면 안됩니다. 사람이 방사능에 한번이라도 유의미하게 노출되면 이루로도 계속 암 발생률이 올라가거든요.
히로시마 원폭에 노출되었던 희생자들은 이후로도 계속 암발병률이 올라갔습니다. 후쿠시마애서 일본 전국,,, 하다못해 도쿄를 포함한 동일본지역으로 방사능 누출이 있었다면 당시부터 지금까지 암발생이 꾸준하 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구요.
어찌 되었든 일본여행 자제운동은 장기간 계속될테고, 그래야 합니다. 저도 강제적으로 동참하게 될테구요. 하지만, 이런 운동을 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하는게 “우리가 왜 일본 관광을 자제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를 되새기는 거라고 봅니다.
이러면 후쿠시마산 농산물이나 일본산 회를 나더러 먹을거냐고 물어보는 댓글이 달릴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미리 밝히는건데, 공짜로 사줄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우리 정부의 검역체계를 믿고 신뢰하는 편입니다.
이제 2년남았네요.
아동갑상선암발생률에 대한 뉴스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s://www.msn.com/ko-kr/news/world/%EC%96%B4%EB%A6%B0%EC%9D%B4-%EA%B0%91%EC%83%81%EC%84%A0%EC%95%94-%EC%82%AC%EB%A1%80-%EA%B3%84%EC%86%8D-%EC%A6%9D%EA%B0%80-%EC%9D%BC%EB%B3%B8-%EC%9D%98%EC%82%AC%EC%9D%98-%EA%B2%BD%EA%B3%A0/ar-AAEt6Kw
그럼 왜 하필 후쿠시마 지역에서만, "갑상선암"만 발생율이 올라간 걸까요? 방사능이 일본 전역으로 펴져서 일본여행조차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잖아요.
Over-diagnosis bias의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발견율이 60배 올라갔다는 이야기만 강조하는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어야 하는 이유는 뭔지 그게 더 궁금하군요.
일본 의사가 정부발표로 알 수 없어서 신문의 부고란으로 낸 통계라든지,
있어도 숫자를 믿지 못할 판국인데 그나마 통계도 없으시면서 이런 내용을 말하시다니 이상하시네요.
방사능보다는... 이를 남한테 먹이는게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 무서운거죠.
아마 좋은댓글은 이 밑으로 별로 없을것같네요;;
일본정부 = 일본인이죠..
그리고 방사능을 유출시키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통계가 없으니 실체가 없다는게 일본의 주장입니다.
/Vollago
방사능 안전하다고 믿으시면 일본 여행 가시는 거 안말립니다.
후쿠시마 근처도 안전하다고 무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전중이라고 알고 있어요.
문제제기를 하지 말라는게 더 이상해 보이네요..
wto에 수입 안한다 재소하고 니들이 수입 안 해도 관광객이 먹는다고 조롱하는데 가만히 있나요??
상식적으로 나와야 상식적으로 대합니다.
재난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마인드가 우리와 완전히 다릅니다.
보통의 일본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게 자민당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일본입니다.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이런 반응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경제를 볼모로 거의 내정간섭에 준하는 상황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국민의 감정선을 함부로 건들이지 말아야죠." 라는 표현은 참...
그리고 엄연히 방사능 폐혜와 농.수산물의 위험성 및 원산지 표기법 변경으로 인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유입이 현실화 돼고 있는데
보고 싶지 않은 건 보이지가 않나 봅니다.
역시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입니다.
이런분들이 아직 곳곳에 많다는게 참...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03207.html
원전 한빛4호기 벽에 ‘157㎝ 초대형 구멍’
한빛원전 증기발생기에 망치 발견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569
“한빛원전, 체르노빌 사고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활어차 보도 보면
한국 검역에 신뢰가 없네요.
물론 일본 정부의 방사능 수치
발표에도 신뢰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지한 주장이시면
후쿠시마와 관동지역의 암발생 변화 통계도
첨부해 주시면 더 설득력이 있겠네요
불안조장 보다 더 위험한게 신뢰조장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는것이 아니라
의견을 주장하실때 데이터를 가져오시면 좋겠네요.
특히나 이런 민감한 사안에서는요.
지금은 일본 정부의 발표도 못믿겠지만
없는것 보다는 설득력이 생기니까요.
이유에 이유를 더해서 불매를 이어가는 거지, 이런 식의 논리는 유니클로 알바들이 힘드니까 다른 방법으로 불매를 하자는 말과 다를 게 없는 것 같네요.
하기사 그러니까 세상이 다양하고 재미있는거겠죠.
그들이 올바르지 않은데 방사능오염에 대한 우리의 걱정과 수출유통 막자는게 올바르지 않다고 하는 님이야말로 안전하다는 증거를 대셔야할거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명확한 진리는 거짓말하는 놈들은 결코 좋은 놈들이 아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거짓들이 어느 진영에 위치해있느냐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내 귀에 듣기 좋은 말일수록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는건 반드시 고수해야 하는 태도라고 봐요.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리의 걱정과 우려가 소중한 만큼 거짓된 자료로 공포를 조장하려는 것에 대한 비판과 감시도 매우 중요합니다.
“해당 농산물이 모두 안전하다는 증거”를 제 개인적인 능력으로 증명하는건 불가능하기고 하고 왜 제가 정부의 할 일을 대신해야 하는지도 어리둥절합니다만, 적어도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해 수많은 일본인이 암에 걸리고 사망률이 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 거짓이고 왜곡된 근거에서 출발한 주장이라는 점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여깄습니다.
지난달에 콜롯세움열렸던 글인데 중간에 오준환님 댓글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clien.net/service/amp/board/park/13636894CLIEN
일본웹페이지 원문(구글번역으로 보시길 권합니다)
http://medg.jp/mt/?p=8765
님같은분이 있으니 일본정부가 무조껀 정보 차단하고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봅니다.
속아주는 사람도 나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저자료를 유포했다가 사과한사람은 시의원인데
무슨 갈릴레오마냥 과학적 발견을 정치적으로 탄압받아서 억지로 사과한게 아닌게
저 자료의 출처인 병원에서 그 자료가 왜 원전사고와 암발병과의 관계를 나타내기에 부적한건지 글을 적은게 두번째링크입니다.
그 내용을 전에 클량분이 번역한게 있어 복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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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南相馬市立総合病院 (본문 데이터의 출처 병원입니다) 澤野豊明
글쓴이 이력: 2014년 치바대학 졸업, 동일본 대지진 원전 사고의 영향이 있을 미나미소마시에서 일하고 싶어서, 현재 미나미소마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음. 방사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민, 제염 작업 인원 등 노동자의 건강, 원전 사고와 관련한 소문(風評)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
1. 위의 표는 누적데이터로서, 어떠한 질병의 발병률에 대한 의논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2018년 암환자가 20명이고, 이 사람들이 2019년에도 계속 진료를 받으면, 병원 장부에는 그대로 20명이라고 나타남. 즉, 새롭게 발병한 환자가 아닌, 현재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미함.)
2. 게다가, H22년과 H29년의 환자수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시내의 입원 가능한 병원 수가 6개에서 2개로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나미소마시의 총 환자 수가 동일해도, 우리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수는 늘어났다. 또한 전문의의 수도 달라졌다. 예를 들어 H22년에 갑상선 암 환자가 1명이었으나, H29년에는 29명으로 늘어난 이유는, 감상선 암을 진찰할 수 있는 의사가 부임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개의 병원의 데이터만 가지고, 시 전체의 환자가 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후략, 해당 부분에는 이 데이터를 공표한 시의원에 대한 얘기 등, 데이터에 해석에 관한 얘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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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료의 특수성을 모르고 벌어진 헤프닝이었던겁니다.
하지만 '호텔, 식당, 편의점에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쓴다'라서 일본여행이 위험하다는거죠...
우리가 말하는게 번역되서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관심도 없고 걱정도 안합니다...
방사능사고 난건 어쩔 수 없다손 쳐도
대처 하는 꼬라지 보면 당연히 까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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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걸 "기우"라고 합니다
혐한을 조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권력을 장악하여, 수십년간 한국을 멸시와 정복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자민당 세력에 비하면, 그리고 이들의 달콤한 돈을 받아먹고 대리인 노릇을 하는 앞잡이 식근론자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그 걱정의 반에 반이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감정선 좀 걱정해보면 어떨까 싶네요..ㅋ
그 나라 국민 감정을 생각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나요? 전쟁할때 정부 따로 국민 따로 하는게 아닐것이고 지금 경제적으로 침략 당한건 우리 기업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그 기업의 노동자, 국민 모두에게도 해당되는건데
"대다수 일본국민의 감정을 흔들어서 격동시키게 될 수 있다고 봐요"
라고 쓰신건 의도가 뭔지 모르겠네요, 감정을 흔들어 격동시키게 되면 또다른 불이익이 있나요?
먼저 감정을 흔들어 격동시킨건 저쪽이니 우리가 열심히 불매운동 하고있는것이고 식품은 원전으로 인해 불안한게 사실이니 물건도, 여행도 자제해야되는 상식 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립 아니고 일본편입니다. 한국은 일본인 감정 건드리면 안되고 일본은 혐한 시위에 뜬금없는 무역 공격도 괜찮고요. 누가 보면 한국이 일본 침략해서 식민지로 수탈한 전범국으로 알겠어요.
이 글쓴이가 그나마 정치적 중립이라면... 정작 뒤통수 공격 맞은 우리나라사람들 감정선 걱정은 조금이라도 해줬나 봐야겠죠만... 일본편만 드는거로 보이네요.
쇠파이프 든 애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 줄 모르죠.
그냥 토착왜구예요.
예전부터 해오던... 운동권 애들의 일단 저지르고 보는 식의 소문 퍼뜨리기는 습관은 문제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지금 진보진영 등등의 정치권에 들어가거나
정치라인 못 탄 사람들이 옛날 버릇 못 버리고 인터넷 돌아다니며 오바하곤 하죠.
그런 식으로 오바하는 썰들은 결국 일베 애들이 하나 둘 자기네 합리화 할 수 있는 먹잇감이 되어왔고요.
우리한테 먹일려고 ㅈㄹ발광하던 애들 욕하면 안될이유가 있나요?
누가 봐도 안전하지 않은걸 먹어도된다, 마셔도 된다 문제 없다 라고 포장하는 집단이 정상인가요?
올림픽 보이콧도 후쿠시마 불매운동도 온갖 거짓말로 그것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디스이지 국민에게는 해당사항 없네요. 후쿠시마에서는 어떤것도 재배되어서는 안되고, 그걸 팔아서도 안되는거죠
게다가 한국이 만만하니 정부차원에서 자꾸 갖다 팔려고 하니 보이콧을 안할 수 없습니다
인문학적으로, 일본의 역사적으로, 접근하시면 못 그러실꺼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선 처음부터 후쿠시마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우선 비상 시 원전을 안정화 시킬 발전소의 설계가 잘 못 되어 쓰나미로 끊어지니 원전 3개가 다 터젔죠.
전기를 민영화하면서, 사고 리스크가 매우 큰 원전사업을 이익만 따지는 민간업자에게 맡겼구요.
민간업자는 실력도 없어서 사고 나니까 도망가버립니다.
일본의 미친정권은 방사능 기준을 올리고, 특정정보보호법으로 정부자료 유출시 10년이상 감옥에 보내는 법을 만들어 감추기, 덮기 급급하구요.
이제는 국민이라면 같이 죽자. 라면서 기준을 올려서 원전 근처 농수산품을 일본 전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후쿠시마수산물을 수출하려다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실패하자. 경제 보복을 하죠.
오염토와 오염수는 검은 봉지안에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일본사람을 신뢰하세요? 사고이후 행적을 보고도요?
자신의 미친사상을 구현하기위해 카미카제로 사람죽이던 인간들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곳이 일본입니다.
카미카제는 神風으로 신이 일으킨 바람이란 뜻이고 신은 일왕을 말합니다. 국민은 일왕의 도구일 뿐이죠.
자신이 아는 것만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일은 타인에게 위험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는 신사나 양반의 싸움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헌대화된 무기와 돈을 가진 야만의 나라입니다.
힘을 가진 자에게만 굴복합니다.
어찌 되었든 일본여행 자제운동은 장기간 계속될테고, 그래야 합니다. 저도 강제적으로 동참하게 될테구요. 하지만, 이런 운동을 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하는게 “우리가 왜 일본 관광을 자제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를 되새기는 거라고 봅니다.
뭔가 어폐가 있지 않나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당연히 장기화 혹은 평생 가야할 불매운동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스스로 판단하에 가능한한 할 수있는 불매를 글쓴이는 강제로 한다니요?
그리고 여물먹는 소도 아니고 뭘 되새기나요?
이유를 모르고 참여하고, 그것을 왜 하는 지 잊을까요?
일본원숭이 온천에서 똥꼬 긁는 소리를 글로 장황하게 쓰셨네요.
한국 건들이지 말았어야지~라고 일본 가서 똑같이 글써주시면 되겠네요
수면제님 주식 관련 글 항상 잘 보고 있고
다른 관점에서 보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자녀 분들 수능은 잘 치르셨나요?
제가 일본에 십 몇년 살았는데요
일본 서점 낚시 코너 옆에 혐한 코너 있습니다.
그게 상대방이 나를 물면 나도 상대를 물어서 개가 되어야 하냐
이런 논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정치나 이런 걸 보면 협치를 해야 될 존재들과 그렇지 않은 존재들이 있는것 같아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자와 일반인이 일반인의 시선으로
서로를 생각하면 일반인은 할 수 있는 폭이 좁고 상식선인데
살인자는 그 폭과 상식선이 다른 상태에서
협상이며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불매는 개인 자유이지만
전범국인 일본을 그 피해자인 한국이 고작 아베, 극우세력 실각 했다고
쉽게 태도를 바꿀 수가 없는 문제 같아요.
저도 아베가 후쿠시마 살리겠다고
후쿠시마 산을 일본 전국에서 먹어서 응원하자고 응원 할 때 귀국 했습니다.
전 입으론 무슨 말을 못하고 어떤 통계를 못 만들까 싶어 행동의 방향성을 믿는데요.
일본에서 암 발생 통계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코로나 초기에도 한국은 치부를 꺼내서 확진자를 알렸지만 일본은 검사를 어렵게 해서 확진자 통계에 오류를 주거나 자료의 신뢰성을 많이 손상 시킵니다.
일처리는 어떤가요?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해서 각국 조사단에게 오픈하여 조사하라고 하나요
꼭꼭 싸매고 안보여 주나요 ?
제 생각에는 워랜버핏이 자기 회사 안 좋을때 안 좋은 내용을 오픈해서 신뢰를 쌓는 방향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설득을 위해 쓴게 아니라 항상 다른 시선 보여주시는데
이렇게 사람들과 트러블 생기는 부분에서 소수의 지성이 결과적으로 맞는 일이 많기야 하지만
자기 스스로에게 갇히신게 아니신가 싶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일본은 우리를 향해 도발하는 수준이지만, 중국은 아예 우리 목줄을 잡고 굴종을 강요할 동기와 능력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국내 미디어 자본들이 중국이라는 시장에 눈을 뺏겨서 중국에 러브콜하느라 정신없는 현실을 생각하면 정말 경각심을 가져야 하기도 하구요.
저도 국제 정서상 중국보다는 일본 손을 들고 미국과 연계가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클리앙에 항상 벌레들이 처음엔 살살 분탕질 하다가 나중에 갈라치기 하다가 걸린게 하도 많아서
지금은 녹색 사이에 빨간거 살짝만 봐도 과하게 반응하는게 없잖아 있으니
오해가 없게 명확하게 입장표명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미묘한 차이로 오해가 생기니 계속 자기의 결을 드러내면 이해 받을 수도 있지만
한번 이상한 꼬리표가 붙이면 띄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
항상 좋은 글 써주시던 분들이 괜한 분쟁에 떠나시면
글을 쓰던 사람도 읽던 사람들도 서로 손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커뮤니티가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논쟁하는게 좋다는게 정론이지만
워낙 그 사이로 첩자들의 분탕질과 모든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재각각이라
그걸 노리는 분탕질에 휘둘리는 것이 현질인지라...
암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저도 그 리뷰 타다가 이 글까지 읽어봤습니다.
나중에 각잡고 한번더 읽어 볼께요
그런데 일본 방사능은 한번 더 생각 해주세요.
후쿠시마 원전 사건 때
전 큐슈에 있었는데요
일본에 지진이 하도 나니깐
원전에 냉각수 가동용 보조배터리 붙여놨는데
지진이 너무 심하니 보조배터리 선이 단선 됫습니다.
누가 체르노빌처럼 죽을 각오로 들어가 밸브 열어야 했는데
미국 도움도 안받는다고 하고
결국은 멜트다운 일어나고
그 이후에 로봇이 많이 발전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안전하다는 자료들이나 이런게 이해 관계 당사자인 일본에서 밖에 나올수 없는건 알고 있지만
일본쪽에서 먹어서 응원하자고 마케팅 하던 연예인들이나
원래 후쿠시마 출신 이던 일반인이 안 위험한 거 증명한다고 후쿠시마 가서 계곡에서 고기 잡고 채집 생활하다가
백혈병 걸려서 돌아가시고
후쿠시마 흙을 드론으로 아베 관저에 내렸다가 테러 사건이 되는등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자력 사건이후에 방사능 검사 기준이 올라갔습니다(안좋은 쪽으로)
의문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물론 누구 이야기가 맞는지는 시간이 해결 해줄 문제라
제가 죽기전에는 누구 이야기가 맞는지 결론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도 잘 하시니 다각도에서 한번더 봐주시고 또 새로운 좋은 글 써주시면
저도 의심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도음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어만 되서 일본 자료만 보는데 아무래도 일본이 이해 관계자이다 보니 조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방사능 기준치를 20배 높여 놓고
개인이나 민간 단체의 방사능 수치 공개 자체를 불법화 하고 있는 나라에서
제대로 된 암 환자 통계를 내 놓을 거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라고 봅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원자력 관련 직업 이라면 글 쓴 분 정도의 안전의식을 가진 분이 원자력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 의식을 느낍니다.
일본과 우리가 같이 는게 후쿠시마 때문일까요 아니면 검진초음파와 조직검사가 늘어서일까요?
정말 후쿠시마 때문이면 왜 갑상선암만 크게 늘고 다른 암이 같은 비율로 늘지 않는지 설명할수 없죠.
그게 궁금하네
우리가 혐일 서적을 코너로 쌓아 놓고 팔고
베스트 등극하고 그런 나란가요? 일본이 그러고 있죠? 반일과 혐한 중에 뭐가 더 심각해 보이세요?
코끼리와 장님들이란 재미난 우화가 있지요. 장님들이 자신의 손으로 더듬으며 인식한 제한적 정보를 마치 전체인양 착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우화의 교훈은 7명의 장님들이 각자 경험하여 받아들인 정보들은 각각 모두 fact이지만, 각각의 fact가 마치 전체(코끼리)를 설명할 수 있는 true인양, 섯불리 주장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님께서 대학생활때 무엇을 경험하던 그건 각자의 인생살이 범위에서 장님의 손과 같이 제한된 인식범위입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얻은 작은 경험치가 마치 국민일반의 보편적 인식인양 비약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주세요.
2. 일본의 감정선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우리가 그래야만 하나요? 네 보통의 상황이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운동경기에선 그럴수 있습니다. 각자의 매너를 지키면서 응원하는 경기에서는 그렇지요. 하지만, 경제전쟁이라고 인식되는 이런 상황, 한쪽이 다른 한쪽을 외교적으로 경제적으로 굴복시키려는 상황에서, 굳이 우리만 상대방의 감정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건가요?
이런 상황에선 운동선수(국가)의 경기력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응원단의 거친(?) 응원도 경기의 일부입니다.
즉 우리가 굳이 개싸움이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거친 감정을 표현하며 불매운동을 하는 이유도
이런 국민적 감정 표현도 국가 대항전에서는 경기 요소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언론들이 상대방의 국민감정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이유가 그 이유입니다.
이렇게 도발하니 상대방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분노라는 정상적인 리엑션을 안보여 주면, 더 막대해도 괜찮구나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우리 스스로가 일본에 줄수 있습니다. 이러는 순간 국가대항전이라는 외교전은 어려워 집니다.
3. 누구나 자기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자만 남에게 충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우리 개인이 주장하는 바는 장님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같고, 스스로가 경험한 바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경험치가 세상의 진리인양 상대방에게 충고하진 말아주세요.
남에게 충고를 하는 순간, 본인은 남보다 우월한 인식체계를 가졌다는 위험한 자기인식의 표현밖에 안됩니다.
장님들끼리 자기가 경험바를 공유하여, 모아진 정보를 통해 코끼리 전체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7명의 장님 중 어느 한사람이라도 자기의 주장이 전체인양 충고하는 순간...
다시말해, 자신의 경험치에 스스로 가산점을 부여해, 우월한 인식의 결과물인양 주장하는 순간
속된말로, 꼰대 취급받는 겁니다.
2. 본문에도 썻지만 싸움은 대상이 존재하는 투쟁이에요. 일본인 전체와 아베 일당은 전혀 다른 대상입니다. 일본인 전체를 자극하고 싸우자 달려드는게 효과적일리도 없지만, 그 이전에 온당한 태도인가요?
3. 개인적인 경험의 주관성과 지적하고 있는 것들의 사실 여부를 구분하지 못하시면 곤란해요.
자신의 약점에 대해 발표하는 것을 신뢰하라는 말씀이에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니죠.
신뢰할 수 없는 상대라면 일어날 확률은 더 올라갈 테고요.
그들의 주장과 내세우는 데이터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간단하죠?
전쟁중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전투력 증강에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여담인데, 사이비 종교에 제일 쉽게 빠져서 앞장서는 사람들중에는 의외로, 자칭 똑똑하다는 석박사나, 심지어는 목사출신들도 많더군요~ 자기 논리에 한번 빠지면, 곧 미친 신념이 되어버리더군요..
헛 똑똑이들입니다.
정작 그분들은 우리 “감정선”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당하고도 못 갚아주는 걸 전문용어로 호구라고 하죠
저는 알량한 교양 있는 척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연애 못하실듯.....
솔직히 더 많이 얘기를 해서 심도 있게 파야됩니다...
원자로 4개 모두 멜트스루 이후에 진행 된 상태를 아직 알 수 없는데 그걸 빨리 알아야 대재앙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더 많은 이야기가 의논 되고 알려져야 되요..
그리고 이미 후생성에서 암발생률 통계가 조작되어지고 있는건 문제제기 된지 몇년 된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거짓주장과 왜곡을 구별해야 하느냐, 거짓 위에 쌓여지는 탑은 무너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도 수돗물 불소화반대나 영광원전 반대운동 같은 과정에서 그런 일이 몇번이나 반복되었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