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언하면 요즘 (공급이 초과될것으로 예상되는) 초등교원 ->중등 전환 얘기 나오는 모양이던데
차라리 초등 방가후활동 쪽으로 집중하는게 수요도 충족시키고 더 건설적인것 같습니다
hyunjeonge
IP 211.♡.173.87
07-26
2019-07-26 09:15:05
·
@사연객님 방과후 교사쪽은 교사 자격증도 필요없고 자격 요건도 까다롭지않아서 거기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돌봄 교사도 따로 있구요... 임용까지 딴 교사들이 그쪽으로 갈 리가 없겠죠.... 급여도 적고 경쟁도 치열한..
떼레레
IP 143.♡.255.142
07-26
2019-07-26 00:38:15
·
사범생활 조금해봤는데.. 힘듭니다..ㅜㅜ
관장은 크게 하는게 없어서 별로 안힘든데..
사범들은 진짜 박봉에 힘들어요. 애들 등교할 때 도복입고 운행해서 학교 바래다 주고..
마지막 성인부까지 하면 밤 11시.. 청소하고 나면 12시.. 당시 받았던 월급 50만원.. 2001년 쯤이었습니다..
widowmaker
IP 119.♡.186.28
07-26
2019-07-26 01:18:32
·
제 영업장 근처에 도장이 있는대 관장이 3~4곳 운영하는 거 같더라고요. 근대 사범은 정말 자주 바뀌어요.
하나하나따박따박
IP 223.♡.172.55
07-26
2019-07-26 09:57:56
·
지금은 2백 이상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핏빛눈물
IP 14.♡.93.64
07-26
2019-07-26 00:38:42
·
저희집은 애 둘이 보내서 저 가격에서 1-2만원 더 빼줘여 ㅎ
행복하고즐거운인생
IP 115.♡.253.132
07-26
2019-07-26 00:38:58
·
완전 보육원 됐군요;;
에이스맥클라우드
IP 106.♡.142.213
07-26
2019-07-26 00:39:26
·
부모님 퇴근시간에 일부러 창문 다 열어놓고 앞차기~얍!찌르기~얍! 소리 지르게해서 '우리애도 저기보낼까...'란 생각 들게 만들죠
서애
IP 222.♡.15.223
07-26
2019-07-26 00:40:14
·
ㅋㅋㅋㅋㅋㅋ 저도 들어본거 같네요
돼지샤브샤브
IP 110.♡.59.64
07-26
2019-07-26 08:33:19
·
ㅋㅋㅋㅋ델리만쥬식 프로모션ㅋㅋㅋㅋ
통통꿀꿀
IP 121.♡.157.151
07-26
2019-07-26 10:23:37
·
이거였구나...
N.C.
IP 211.♡.86.29
07-26
2019-07-26 14:38:48
·
돼지샤브샤브님 // ㅋㅋㅋㅋㅋ
쿠웨이르박
IP 122.♡.106.137
07-26
2019-07-26 00:41:03
·
동네마다 바쁘게 애들 실어서 왔다 갔다하고 정신 없더군요. 그래도 애들 차에서 내릴 때 인사 하나는 잘 하니까 부모들 입장에는 보내고 싶어질거 같긴해 보입니다.
IP 1.♡.53.134
07-26
2019-07-26 00:42:46
·
애들 둘 보내는 입장에서
원비에 비해 받는 서비스가 오바일 정도로 많은 걸 제공해줍니다 ㄷㄷ
저거 외에도
초딩 저학년 아이와, 같은 아파트 사는 초등 고학년 언니를 멘토로 맺어줘서
학교에 등교도 같이 하라고 권해주고, 운동잘하는 든든한 언니 빽 만들어주고
생일파티 장소대여도 하구요
아이마다 각각 다른 동선과 시간관리도 다 받아주죠.
피아노 학원에서 픽업해서 1시간 태권도장에서 놀게하고 영어학원 데려다주고.. 등등
저 어렸을때는
우리 아파트 태권도장 사범님은 수시로 오락실같은데 순찰해서 애들 못가게 하고
방학때는 학교등교시간과 동일한 아침시간에, 아파트 단지내를 한국태원도 구호외치면서 구보시켰습니다. ㅋ
방학이라고 늦잠자고 뒹굴거리고 있는 애들 부모님들에게는 방학중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게 좋아보일테니 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MINTCHOCO
IP 49.♡.223.107
07-26
2019-07-26 02:56:28
·
허허. 이렇게 많은 활동을 도와주니.. 태권도 차는 늘 바쁘더라구요ㅠㅠ 노란차가 저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막막 다니던데.. 근데 내용보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겠군요^^;
80년대에도 글쓴분이 말한 저정도까진 아니었으나 어느정도 동네학생들의 구심점이 되는곳이었죠 주말에 오십원내고 운동마치고 다같이 홍콩무술영화비디오도 보고 인성교육도 받고 학교에 불한당이 있으면 뭉쳐서 우르르 몰려가서 다구리 털어주고 왕따당하는 친구 보호도 해주고~항상 약자를 보호하라는 가르침에ㅋㅋㅋ 검은띠 형님들은 공부도 어찌나 잘했던지 우리의 우상이였죠~ 아 생각해보니 석달에 한번씩 시내 4개 학원 관원들이 모여서 겨루기도 하고 교류도 했었네요
Gunbuster
IP 58.♡.11.31
07-26
2019-07-26 05:46:43
·
제때는 애들이 어깨같은데 관절빠지면 도장으로 달려가기도했었죠. 관장님이 접골원도 겸하심.
IP 175.♡.168.214
07-26
2019-07-26 07:18:54
·
다 좋은데 제 아들놈이 초딩 저학년때부터 욕을 잔뜩 배워와서 허거덩 했어욤 ㅡ.ㅡ
짜수틴
IP 117.♡.24.115
07-26
2019-07-26 07:49:10
·
열심히 하는거 알겠는데, 일부이겠지만 제발 태권도장 노란 봉고차 운전좀 거지같이 안했으면 합니다.
이건 10에 8대는 신호를 안지키고 막 다니더라구요.
이건 일반 봉고차면 들이대도 대응을 하겠는데, 노란차라서 애들 타고 있을까봐 어찌 하지도 못하고.
저 버스에 아이들이 타야할거 생각하면 나중에 애낳아도 절대로 태권도 학원은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군요.
근데 등하원 까지 시킨다니걸 보니 분명히 시간을 다 맞춰야 하니까 운전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게 이해가 가네요.
요즘 태권도 배운 사람 or 선수출신들이 다 도장 차리기 때문에 태권도장이 너무 많아서 저렇게 다양하게 케어 해주지 않으면 원생들 다 뺐기고 장사가 안된다고 합니다. 차량 유지비하고 이래저래 인건비 건물 임대료 내고 하면 그래도 어렵다고...
민군이닷
IP 211.♡.109.107
07-26
2019-07-26 08:19:57
·
태권도도 사범 노동력 착취 하는거죠...
나옹
IP 223.♡.34.181
07-26
2019-07-26 10:47:41
·
도장 몇개 운영하는 관장들도 있지만 대부분 영세해서 관장 본인도 그렇게 일합니다. 제가 아이를 보내는 태권도 관장님은 한동안은 도장에서 숙식을... ㅡ.ㅡ
주말에도 심심하면 추가 비용없이 애들 놀러오라고 해서 같이 게임하면서 놀아주시더군요. 온 생활을 도장에서 해서 학부모들이 결혼 못할까봐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섬섬옥수수
IP 210.♡.62.177
07-26
2019-07-26 08:23:22
·
관장이나 사범이나... 그 돈 받고 참 힘들겠다고 느낌. 주말 행사도 많이 하고..
라삼이
IP 218.♡.115.137
07-26
2019-07-26 08:37:01
·
동네에 브랜드 프랜차이즈 키즈체육센터있는데 시간당 4만원에 주 1회
그옆에 태권도장 14만원에 주5회, 위에서 말한 서비스 포함..
그냥 태권도 안배워도 되니까 도장보내려고요 ㄷㄷ
양념토끼
IP 58.♡.63.232
07-26
2019-07-26 08:39:33
·
이게 다 사범들을 갈아 넣은 서비스입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07-26
2019-07-26 08:40:38
·
저도 보내보니, 동네 아이들 양육의 30%는 태권도장이 책임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진짜 태권도장 없으면 애들 어떻게 키울까 싶습니다.
Sora짜앙
IP 175.♡.35.233
07-26
2019-07-26 08:42:55
·
아들 태권도장 보내는 입장에서 완전 똑같내요 ㅎ
주변에 태권도학원이 꽤 많아요 게다가 요샌 줄넘기 수영 축구 학원 이나 강습소 등도 별도로 생겨서 스포츠 시키는 부모 입장에선 다 시키기 힘드니 선택을 해야하는데 태권도 학원에서 얼추 여러가지 운동까지 커버 해주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니 보내게 되죠 확실히 서로가 윈윈하는 느낌? 학원 부모 자식간 ㅎㅎ
캔달잭슨
IP 106.♡.64.16
07-26
2019-07-26 08:43:21
·
우리나라 사정에 태권도 학원이라도 없으면 애들이 '운동'이란걸 할까 싶긴합니다.
건파
IP 218.♡.32.4
07-26
2019-07-26 09:21:10
·
초등 남아 필수코스 축구클럽이 있습니다 ㄷㄷㄷㄷ
nikukim
IP 49.♡.52.89
07-26
2019-07-26 11:21:12
·
@운명님님 흥민이 횽아 덕분에 저희 애들도 축구클럽 보내는데... 축구는 안 늘어요 ㅜㅜ 가성비는 태권도가 짱이죠!!
꼬인손가락
IP 106.♡.237.188
07-26
2019-07-26 08:53:45
·
태권도장이 열심히 하지만 결국 승급이라는 명목으로 국기원만 때돈벌고 있는 형국이더군요.승급 참가비 너무 비싸요.
그 정도는 눈감아 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태권도에서 해 주는 게 워낙 많아서요. 근데 일선 관장님들의 노고를 엄한데서 착취하는 건 기분이 나쁘긴해요.
오모하핫
IP 222.♡.150.60
07-26
2019-07-26 08:56:28
·
가끔 주말에 놀러나가면 태권도장에서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놀러온 경우를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참 돈 버는게 힘든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롤링어택
IP 121.♡.68.59
07-26
2019-07-26 08:56:59
·
주말에 태권도에서 합숙한다 그러면 얘들이 좋아 죽죠 게임 마음대로 TV 마음대로 본다고 부모님들은 좋은시간 보내고 ㅋㅋㅋ
에브람
IP 121.♡.212.231
07-26
2019-07-26 08:57:22
·
글을보니 육아는 체력이군요. 그 많은 강사와 학원들을 제치고 선호도가 상당히 높네요. 노총각인데 앞날이 걱정입니다.
파파구
IP 1.♡.252.58
07-26
2019-07-26 09:00:18
·
영어가르치는 태권도장도 있던데 ㅋㅋ
IP 152.♡.12.225
07-26
2019-07-26 09:06:44
·
동네에 몇년전에 태권도장이 하나 생겼던데 1년도 안돼서 문닫더라고요
나름 초중고가 있는 시골동네인데...
왼손의생각
IP 112.♡.251.240
07-26
2019-07-26 09:06:46
·
그래서 여사범님이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본것 같았습니다.
화장실이라던지 여학생들 케어할려면 있어야해서 비슷한 태권도장들 중에선 여사범님이 있는 곳이 경쟁력이 있다고..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는 태권도이 이런 이유로 꽤나 돈도 잘벌린다고 하고요..
특히 맞벌이 서민이 맞은 지역이 참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IP 112.♡.220.169
07-26
2019-07-26 09:07:44
·
동네 종합육아센터!!!!
와사비
IP 24.♡.64.67
07-26
2019-07-26 09:10:21
·
미국에 살고 있는데 제 막내딸이 태권도장 다니기 시작했어요. BTS영향 때문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더니 태권도장 다니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전 얼씨구나 보내기 시작했는데... 여긴 밸트심사 때마다 따로 돈을 내야하고, 또 밸트 색깔도 엄청 세분화 되있네요. 제가 태권도할 땐 5-6개 정도 였는데 여긴 10개가 훨씬 넘어요.
크륵크큭
IP 119.♡.229.203
07-26
2019-07-26 09:56:55
·
한국도 예전보다 밸트 색깔이 많아졌어요 수익 극대화
나옹
IP 223.♡.34.181
07-26
2019-07-26 10:52:12
·
한국은 벨트는 몇달 다니면 그냥 바꿔줘요. 승급할 때마다 돈이 드는데 승급은 1년. 2년 씩 걸리니까 그나마 낫구요
생다꾸앙
IP 175.♡.240.87
07-26
2019-07-26 09:11:42
·
진짜 공감합니다.
에일리언
IP 49.♡.170.90
07-26
2019-07-26 09:13:24
·
사범들 개불쌍...
클스웨버
IP 211.♡.196.1
07-26
2019-07-26 09:16:22
·
동네 초등생들의 방과후 학교맞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던 도장은 정말 좋았는데.. 너무 커져서 이제는 애들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 아들래미가 교통사고 나도록 만들어 버렸는데.. 그래도 그동안 키워준? 정이 있어서 크게 클레임은 안했습니다. ㅠ,.ㅠ
푸른공기맑은하늘
IP 116.♡.212.254
07-26
2019-07-26 09:17:46
·
태권도장 외에는 사실, 차량 운행하는 학원이 없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은 보호자 없이는 학교 밖으로 안내보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아파트단지앞까지 데려다주는 차량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유치원 때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 인맥은 대부분 태권도장 친구 입니다 ^^
교르리옹
IP 211.♡.159.106
07-26
2019-07-26 09:21:53
·
태권도 정말 짱입니다. 어린이집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체력이 남아돌아 11시 까지 잠을 안자던 우리집 아이는 태권도 다니고 나서 9시면 잠들곤 합니다.
주말에 체육프로그램, 오락프로그램 만들어서 애들 데려가 주고.. 정말 태권도장 완소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airion
IP 14.♡.105.127
07-26
2019-07-26 09:32:56
·
돈 더 받아도 되겠네요
orcinus
IP 110.♡.27.161
07-26
2019-07-26 09:33:39
·
우리애도 한시간 전부터 미리가서 놀다가 수업하고 오고 그래요...2~3시간씩 있다가 오는듯
저렇게 하는데도 원생 뺐길까봐 불안불안 하대요
티아메스
IP 222.♡.146.9
07-26
2019-07-26 09:34:28
·
아이들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경쟁은 늘어나고 저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IP 39.♡.58.243
07-26
2019-07-26 09:36:13
·
다른 학원 픽업까지는 아니였는데 90년생인 저도 비슷했던거 보면.. 이미 태권도장이 변한건 거의 20년은 넘지 않나 싶어요.
이제그만~
IP 61.♡.179.2
07-26
2019-07-26 09:36:46
·
진짜 태권도장 원장님은 극한 직업 중에 하나죠.
애들 케어도 다 해주시고, 주말도 거의 못쉬시고..
저희는 삼형제 다 보내는데 한놈은 공짜로..ㅎㅎㅎ
매제가 사범생활 하다가 관장 시작해서 옆에서 보는데, 진짜 다양하게 하더군요.
매제는 아이들하고 그렇게 뭔가 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이것저것 새로운 프로그램 짜고 같이 놀러다니고 그래요.
행사 할 때 마다 아이들 계속 사진 찍어서 부모님게 보내기도 하고.
근데 관장들이 선후배라 아이디어 도용도 많고, 사범들한테 스승제자 관계 이용해서 정말 짜게 주고 부려 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튼 옆에서 매제 하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해요. 끊임 없는 아이디어 개발, 마술이나 기타 등등 연습.
매제도 여동생도 아이들 좋아해서..
즐기면서 해야 잘 하는 거 같아요 뭐든.
JGP
IP 222.♡.155.223
07-26
2019-07-26 09:37:58
·
태글리시 학원이 실존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부르다크
IP 143.♡.184.138
07-26
2019-07-26 09:38:44
·
우리애가 딱 저런 태권도 도장 다니는데 이제껏 보낸 학원중에 젤 돈 안아까운데가 태권도 도장입니다.
솔직히 학원비가 아니라 한달에 한번씩 관장이랑 사범들 회식시켜주고 싶을정도로 잘하고 열심히 하고 고생하더라고요.
멋지넘
IP 106.♡.59.16
07-26
2019-07-26 09:40:26
·
태권도는 가성비 최고죠..
특히나 아들넘키우면 킹왕짱..
다른 학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구요..
맛벌이인대 애가 힘들어 해서 안보내고 싶은데 대안이 없어요.ㅠㅠ
우리 동네 태권도장 관장은 초등학교 등교길을 서포트 해주더라고요.
관복 입고 횡단보도에서 학부모 보면 인사하고 지나가는 차들 엄청 수신호 하면서 정리해주던데
그게 쉬운게 아닌데 열심히 하더라고요.
태권도장 다니는 애들 보면 다른 애들 보다 활발할것 같기도 하고
브리카
IP 147.♡.1.61
07-26
2019-07-26 10:53:54
·
워킹맘인데, 진짜 태권도 사범님은 은인이십니다. ㅠㅠ 저한테는 대충 인사하지만, 사범님/관장님에게는 배꼽인사합니다.
초등 저학년들의 어린이집. 진정한 돌봄교실이죠
6미리
IP 39.♡.28.246
07-26
2019-07-26 10:55:25
·
저희도 내년 정도부터 애 태권도 보낼 생각입니다 ㅎㅎㅎㅎ
주말에 물놀이장도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겨울엔 스키캠프도 가고요
비싼줄 알았더니 단체 할인받아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추가금이 많이 부담되는 돈도 아니더군요.
태권도 학원이 말이 태권도지 거의 동네 체육센터 및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해주더군요
사범님들 고생은 많겠지만, 부모 입장에선 정말 여기보다 좋은데가 없더군요
사에바 료
IP 124.♡.254.66
07-26
2019-07-26 11:05:45
·
근데 뭐 어쩔수 없이 변하는 것도 잇는데...
개인적으로 봣을땐 좋은 방향(?) 으로 변한 거 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바깥활동을 애들이 좀 해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예절 교육까지 받고 형 동생 하고 잘 지내는 건 좋은 일이져..
하이에나71
IP 106.♡.131.213
07-26
2019-07-26 11:07:20
·
그런데도 태권도장들이 망해가고 있죠. 애들이 없으니까요.
redagate
IP 223.♡.35.106
07-26
2019-07-26 11:18:36
·
저희 동네에도 이렇게 운영하는 태권도장이 있었고, 우리 애도 거기엘 다녔습니다. 여기가 인기가 좋아서 주변 태권도장에 다니던 아이들까지 모아서 꽤 많이 원생들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6개월정도 운영하다가 다른 관장에게 넘겼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태권도장 하나 세우고 넘기기 위한 마케팅 전략인 것 같습니다. 넘길떄 원생 수도 무시 못할 테니. 그 뒤로 그 태권도장은 운영이 잘되지 않았는지 애들이 흩어졌습니다. 소문에는 원래 관장은 좀 떨어진 곳에 다시 태권도장을 세웠다는 얘기가...
그래도 태권도 학원은 시설비 크게 안 들고 한번에 여러명 통제가능해서 괜찮다더군요... 피아노 학원 하다만 분의 푸념
머스타드
IP 61.♡.116.48
07-26
2019-07-26 11:49:18
·
최근의 태권도장은 사실상 보육원 역할을 하게된지 오래됐습니다. 유치원하원/초등학교하교 시간과 부모 퇴근시간 사이에 갭이 생기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 태권도장이죠. 태권도장들도 그쪽에 수요가 크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쪽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고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움직임이라고 봐요.
핵느림
IP 222.♡.2.1
07-26
2019-07-26 12:02:44
·
유.아동들이 폭력사고가 나는게 동일 학년끼리가 아닌 다른학년이랑 놀때 발생합니다.
특히 도장같은 다같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발생하기 쉽죠. 또한 이렇기 때문에 애들 욕도 배울 수 있구요.
아이들을 짐짝 취급하는 글처럼 보여서 좀 어이가 없네요.
RoadTrip
IP 211.♡.132.196
07-26
2019-07-26 12:08:44
·
이게 동네마다 틀린가봐요.
우리동네는 애들밥주거나 주말놀이 등이 없어뵈던데요.
주말되면 문닫혀있어요.. 문닫고 안에서 몰래 노는건지..
밥스뚜끼
IP 220.♡.17.33
07-26
2019-07-26 12:10:58
·
근데 다 맞는 말이에요. 저도 100% 공감하는 글입니다. 응급실 관계자분과 태권도 사범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문장 나누기를 이상하게
해놔서 그랬던 거였네요 ㅋ
다음줄에 '1시간 가격이..'라고 써있으니
주5일 1시간씩 가격대라는 말인데, 내용을 보니 결국은 1시간 이상시간쓰게 되겠네요
동감. 40년전에도 태권도는 애들 대상이었됴
돌연 초1부터 귀가시간이 빨라져서
하교시간~퇴근시간까지의 갭을 사교육(특히 태권도^^;;)에서 메꿔주는것 같더군요..
첨언하면 요즘 (공급이 초과될것으로 예상되는) 초등교원 ->중등 전환 얘기 나오는 모양이던데
차라리 초등 방가후활동 쪽으로 집중하는게 수요도 충족시키고 더 건설적인것 같습니다
관장은 크게 하는게 없어서 별로 안힘든데..
사범들은 진짜 박봉에 힘들어요. 애들 등교할 때 도복입고 운행해서 학교 바래다 주고..
마지막 성인부까지 하면 밤 11시.. 청소하고 나면 12시.. 당시 받았던 월급 50만원.. 2001년 쯤이었습니다..
원비에 비해 받는 서비스가 오바일 정도로 많은 걸 제공해줍니다 ㄷㄷ
합기도긴 했지만 도장에서 플스도 하고 영화도 보고 레크레이션가서 페인트탄도 쐈던 기억이 ..ㅎ
얘기듣고는 태권도 학원하기가 진짜 힘들겠구나 했습니다
저거 외에도
초딩 저학년 아이와, 같은 아파트 사는 초등 고학년 언니를 멘토로 맺어줘서
학교에 등교도 같이 하라고 권해주고, 운동잘하는 든든한 언니 빽 만들어주고
생일파티 장소대여도 하구요
아이마다 각각 다른 동선과 시간관리도 다 받아주죠.
피아노 학원에서 픽업해서 1시간 태권도장에서 놀게하고 영어학원 데려다주고.. 등등
저 어렸을때는
우리 아파트 태권도장 사범님은 수시로 오락실같은데 순찰해서 애들 못가게 하고
방학때는 학교등교시간과 동일한 아침시간에, 아파트 단지내를 한국태원도 구호외치면서 구보시켰습니다. ㅋ
방학이라고 늦잠자고 뒹굴거리고 있는 애들 부모님들에게는 방학중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게 좋아보일테니 말이죠.
원생당 정부 보조금 이런게 있는걸까요
학부모 입장에선 정말 혜자네요 ㅋㅋ
뭐 수영장 갈때는 4만원, 뭐 이런식이죠.
특히 1박 서비스는 최고. 저는 양가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지 못하셔서 부부가 같이 영화를 보러 가는 건 꿈도 못 꾸는 일이었는데 (시터는 주말엔 안 오시니..) 태권도 덕분에 10년만에 둘이서 영화 봤어요.
이건 10에 8대는 신호를 안지키고 막 다니더라구요.
이건 일반 봉고차면 들이대도 대응을 하겠는데, 노란차라서 애들 타고 있을까봐 어찌 하지도 못하고.
저 버스에 아이들이 타야할거 생각하면 나중에 애낳아도 절대로 태권도 학원은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군요.
근데 등하원 까지 시킨다니걸 보니 분명히 시간을 다 맞춰야 하니까 운전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게 이해가 가네요.
주말에도 심심하면 추가 비용없이 애들 놀러오라고 해서 같이 게임하면서 놀아주시더군요. 온 생활을 도장에서 해서 학부모들이 결혼 못할까봐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그옆에 태권도장 14만원에 주5회, 위에서 말한 서비스 포함..
그냥 태권도 안배워도 되니까 도장보내려고요 ㄷㄷ
요즘은 진짜 태권도장 없으면 애들 어떻게 키울까 싶습니다.
주변에 태권도학원이 꽤 많아요 게다가 요샌 줄넘기 수영 축구 학원 이나 강습소 등도 별도로 생겨서 스포츠 시키는 부모 입장에선 다 시키기 힘드니 선택을 해야하는데 태권도 학원에서 얼추 여러가지 운동까지 커버 해주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니 보내게 되죠 확실히 서로가 윈윈하는 느낌? 학원 부모 자식간 ㅎㅎ
참 돈 버는게 힘든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초중고가 있는 시골동네인데...
화장실이라던지 여학생들 케어할려면 있어야해서 비슷한 태권도장들 중에선 여사범님이 있는 곳이 경쟁력이 있다고..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는 태권도이 이런 이유로 꽤나 돈도 잘벌린다고 하고요..
특히 맞벌이 서민이 맞은 지역이 참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다니던 도장은 정말 좋았는데.. 너무 커져서 이제는 애들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 아들래미가 교통사고 나도록 만들어 버렸는데.. 그래도 그동안 키워준? 정이 있어서 크게 클레임은 안했습니다. ㅠ,.ㅠ
아참 그리고, 유치원 때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 인맥은 대부분 태권도장 친구 입니다 ^^
주말에 체육프로그램, 오락프로그램 만들어서 애들 데려가 주고.. 정말 태권도장 완소입니다.
저렇게 하는데도 원생 뺐길까봐 불안불안 하대요
애들 케어도 다 해주시고, 주말도 거의 못쉬시고..
저희는 삼형제 다 보내는데 한놈은 공짜로..ㅎㅎㅎ
매제는 아이들하고 그렇게 뭔가 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이것저것 새로운 프로그램 짜고 같이 놀러다니고 그래요.
행사 할 때 마다 아이들 계속 사진 찍어서 부모님게 보내기도 하고.
근데 관장들이 선후배라 아이디어 도용도 많고, 사범들한테 스승제자 관계 이용해서 정말 짜게 주고 부려 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튼 옆에서 매제 하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해요. 끊임 없는 아이디어 개발, 마술이나 기타 등등 연습.
매제도 여동생도 아이들 좋아해서..
즐기면서 해야 잘 하는 거 같아요 뭐든.
솔직히 학원비가 아니라 한달에 한번씩 관장이랑 사범들 회식시켜주고 싶을정도로 잘하고 열심히 하고 고생하더라고요.
특히나 아들넘키우면 킹왕짱..
다른 학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구요..
맛벌이인대 애가 힘들어 해서 안보내고 싶은데 대안이 없어요.ㅠㅠ
태권도는 체육시설이라 어린이통학버스 범위에 들어가요. 조금은 마음을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태권도의 장점 - 애들 체력 빼 놓을 수 있음. 운동도 됨. 사실상 종합 육아 지원센터임. 차로 애들 태워줌.
태권도의 단점 - 연령 구분없이 섞여 지내기 때문에 나쁜것도 빨리 배워 옴. 태권도 띠, 나이로 인한 작은 계급 사회라 아이들에게 나쁜 문화가 생김.
하지만 맞벌이고 아이 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저 장점이 너무 크죠.
게다가 제동생네는 격파시범단도 운영해서 안무짜고 격파합 맞추고 힘들더라고요..
한 25년 전에도 한달에 7-8만원 했었는데
관복 입고 횡단보도에서 학부모 보면 인사하고 지나가는 차들 엄청 수신호 하면서 정리해주던데
그게 쉬운게 아닌데 열심히 하더라고요.
태권도장 다니는 애들 보면 다른 애들 보다 활발할것 같기도 하고
초등 저학년들의 어린이집. 진정한 돌봄교실이죠
주말에 물놀이장도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겨울엔 스키캠프도 가고요
비싼줄 알았더니 단체 할인받아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추가금이 많이 부담되는 돈도 아니더군요.
태권도 학원이 말이 태권도지 거의 동네 체육센터 및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해주더군요
사범님들 고생은 많겠지만, 부모 입장에선 정말 여기보다 좋은데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봣을땐 좋은 방향(?) 으로 변한 거 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바깥활동을 애들이 좀 해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예절 교육까지 받고 형 동생 하고 잘 지내는 건 좋은 일이져..
예의범절도 배우고, 생일파티도 해주고, 친구도 사귀고, 체력도 기르고. 덤으로 태권도도 배우나 보던데...
간혹 잘생긴 사범님이 있으면 여자애들이 계속 다니려고 해요.
가성비 짱.
태권도 뿐만 아니라 합기도..이쪽도 그렇고....
사실상 맞벌이 부부한테는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그 중에서 흔히 태권도 학원부터 고려되죠..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
특히 도장같은 다같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발생하기 쉽죠. 또한 이렇기 때문에 애들 욕도 배울 수 있구요.
아이들을 짐짝 취급하는 글처럼 보여서 좀 어이가 없네요.
우리동네는 애들밥주거나 주말놀이 등이 없어뵈던데요.
주말되면 문닫혀있어요.. 문닫고 안에서 몰래 노는건지..
태권도다녀와서 밥잘먹고 바로잘자고
건강해지고
토요일까지도 2시간씩 봐주니.
마누라랑 주말낮에... 관계가.... 아... 아닙니다..
아무튼 남편은다른일이 생겨서 바쁘지만 태권도는 좋아요.. 백번 추천
이게 주3일과 주5일이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무조건 주5일이 유리합니다
관장님과 사범님들 진짜 고생하십니다
그런데 윗분 말대로 애들이 엄마 아버지 말보다 관장님 사범님 말을 더 잘 듣는 듯 합니다
태권도장에서 그 아이들 데리고 어디 놀러온걸 보면 어찌나 통제가 잘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