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오늘 예약 잡고 1시 넘어서 방문했거든요
예전에 중고로 구매한건데 새컨폰으로 사용하다가
배터래 측정 어플(정확하진 않지만 80%)라고 떠서
교체를 진행할라고 했습니다
(옛날 게임 어플 돌릴려고 호환성으로 iOS 10에서 멈췄거든요)
예약 잡고 가서 방문했는데
기사가 제 폰을 받자마자 se 재고가 없을텐데 라고 말하면서
생폰 상태에서 폰을 책상 바닥에 놓고 사이드쪽으로
눌렀다 반복하더니 약간 들썩 거리니까
이 폰 휘었다고 말하면서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는겁니다...
처음에 듣자마자 벙찌면서 이게 대체 뭔 상황이지
하다가 외관상으로 봤을때 티도 안나는데
그게 배터리 교체랑 무슨 상관이냐고 물으니까
정책상 외관에 문제가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아이폰 7 사용했을때 배터리 교체 받을때는
자세히 보이면 실금 있는거 액정 교체까지 생각하고
가서 별문제 없겠다고 기사가 말하고 배터리만 교체 받았거든요
그래서 같은 센터로 갔는데 처음 보는 기사랑 대면해서
들은 얘기가 폰이 휘어서 안된다고 하니
무슨 6시리즈도 아니고 케이스 씌운채로 문제없이
2년이나 사용했는데 책상바닥에서 약간 들썩거린다고
유상 배터리 교체를 거부당하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ㅋㅋ
저번에 실금 있을때도 같은 센터 다른 기사한테 액정교체 없이
배터리만 교체 받았다고 하니 이례적으로 해준거라면서 말하더군요
그래서 애플 정식 A/S 상담사한테 연락해서 물어보고
사정을 설명하니 상담사도 듣고 어이없어서 실소를 하더군요
책상 바닥에다 대고 사이드로 눌러보고 그게 휘었다고
유상배터리 교체를 거부한다는건 제가 애플을 8년째 쓰면서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외관상으로 눈이 확 티어서 휘어있다면 뭐 별 할말이 없겟지만
민간요법도 아니고 바닥에다 눕혀놓고 약간 들썩거린다고
폰이 휘었다고 하니 ㅋㅋㅋ
애플 상담사가 피드백을 다이렉트로 해당 지점에 전달하겠다고
말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상담사랑 저랑 통화 중간중간마다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상담사분이 자기가 본인이 폰을 휘었다는 접수를 1년넘게
받아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애플 원래 정책은 폰에 수리를 받았을때 외관상 문제가
뚜렷하면 (파손이나 찍힘등) 외관에 문제를 먼저 수리 받고
그게 안되면 리퍼를 받던가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기사 말로 폰이 휘었다는데 그걸 어떻게 수리를 받아야할지 그런걸 얘길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런말 하나도 없었고 배터리 한번 갈아볼려다 거부를 당하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ㅎㅎ
글쓴이 분이 이렇게 글은 안 적으셨을거같은데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상담사랑 얘기하고 다른 센터나 다른기사한테 갑니다.
그딴사람한테 맡겨봐야 좋을거없을거같아서...
미세하게 휨이 있다고 말이죠.. 케이스에 넣어놓고 쓴 건데..
거기다가 더 웃긴건 동부가 18만원 유베이스가 21만원 각 서비스센터마다
가격이 다르더군요.. 이런거 볼 때마다 애플 진짜..후..ㅠ
전 다행히 운이 좋은지 기사분들을 잘만나서 리퍼가 늘 쉬웠습니다(?)
내가 내기기 마음대로 서비스 받겠다고 하는대도.. 돈주면서도..
애플은 못해주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