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사람들이 우리에게 조언이란 형식으로 말 하는 일본인의 특성으로 혼네(속마음)와 다테마에(겉마음)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본 사람은 절대 속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기 위해 숨기거나 또는 공격하기 위해 비수를 숨기니 조심하라구요.
그 때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진 속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격이나 국민성이란 게 결국은 '가면을 뒤집어 쓴 자신의 또 다른 모습'같은 거니까요. 그러나 일본과 여러 상황에 엮이면서 보니 일본의 국민성으로 표현하는 혼네와 다테마에는 나라(일왕)를 위해 개인이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일본인의 미덕으로 받아들이는 그들 조차도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고 각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반민주주의적 성향으로 흘러 걱정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국제사회에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한국에게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리 듯 무역보복을 행하는 것도 그들의 이중적 국민성의 발로라고 봅니다.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그랬죠.
"우리에게 가장 큰 불행은 일본의 이웃나라인 것이며 본질적으로 야만인 그들을 긍정적으로 보면 반드시 실패한다"구요.
극우정치인들이 장악한 일본은 경제 전쟁 뿐 아니라 진짜 전쟁도 서슴치 않을 속마음을 드러내 왔고 우리는 그 실체를 지금 보고 있는 겁니다. 결코 일본은 우방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을 키워 넘사벽으로 만들거나 굴복시킬 상대일 뿐입니다.
/Vollago
속마음을 숨기고, 이를 과잉 친절로 포장하는 것이 일상화된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