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527484
...
중앙일보가 칼럼 제목을 수정해서 인터넷에 유포한 자를 수사의뢰했습니다.
해당 칼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12679CLIEN
[중앙 전영기의 시시각각] 대법관들이 잘못 끼운 첫 단추
https://mnews.joins.com/article/23524921
요약: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 선포한 것은 선언에 불과.
영토·국민·주권의 3대 요소를 못 갖췄으니 국제법에서 국가의 법적 효력 인정받지 못함.
일본의 한반도 지배는 불법이라는 사실은 국제법적으로 보편타당하게 인정받지 못함.
우리나라는 승전국 아니므로 배상권 행사할 수 없음.
...
이에 대한 프레시안의 반론 기사
http://m.pressian.com/m/m_article/?no=249102
[프레시안] 이래서 토왜, 토왜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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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영기 논설위원은 자기 기사가 '제목이 조작되어' 인터넷에 유포되는 바람에 자신이 필요 이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더 큰 비난을 받았던 것은 비슷한 시기에 올렸던 '日상품 불매운동 하자는 사람은 매국노' 라는 내용의 페북글이라 생각되는데, 그 글은 현재 대폭 수정된 상태입니다. (위 아래 비교. 전영기가 박제해서 올려놓은 페북 유저의 사과 댓글에서 사진과 이름은 제가 블러 처리했습니다.)
주요 수정사항:
- 제목 라인에서 '매국노들' 을 '자들'로 변경
- 첫 문단에서 일본에 '맞대응'을 '맞보복'으로 변경,
불매운동 얘기 앞뒤에 '집권 세력 가운데' '선동' 추가
'국민들 숭고한 애국심 ... 소진시키는 자들' 한 문장 추가.
- 맨 마지막 문단에서 '그들은 잘 봐줘야 미필적 고의에 의한 매국노들' 문장 삭제
자기 페북글 수정하는 거야 글쓴이 자유입니다만 이 경우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 하자는 국민들을 매국노라 칭한 것으로 해석될 내용을 '불매운동을 선동하는 집권세력'만 비난한 것처럼 아예 둔갑시켜 놨네요.
기존 페북글 캡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12917CLIEN
수정된 현재의 페북글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06348573830076&id=1739187146
프레시안이나 잘 하십셔
저런 건 국민들 좀 믿고 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비판하려면 사실 조작 부분을 콕 찍어서 반론했어야죠.
다른 언론이나 일반 국민이라면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 네...
정권의 개노릇을 하던놈들이 갑자기 정론직필을 말하게 되었군요
가짜뉴스는 없고 논조와 제목만 문제인 기사 잘 봤습니다
언론 기사 팩트체크와 조작왜곡 분석폭로가 일상의 취미인 사람한테 참 얼척없는 댓글이네요.
청와대는 국익만을 위해 ,국익을 우선해서 기사쓰라고 한적 없습니다
청와대도 언론논조 비판할수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보이지않게 가하는 압박이 잘못된것이지, 공식적인 비판은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석군이님
비공식적으로 했으면 감옥 갈 일이라는 거지 공식적 대응이니 전혀 문제 없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라면 야당의 '공식적' 언론 겁박 발언들은 왜 비판받을까요?)
청와대는 '국익적 관점'에서 기사를 쓰라고 주문했고 해당 발언은 현재 해당 언론들에게 신나게 까이는 재료로 이용되고 있고 소위 진보 언론들조차 전체주의 보도통제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에 가세했네요.
불필요했다는 뜻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브리핑 배경에 대해 "많은 일본 국민이 일본어 번역 기사를 통해 한국 여론을 이해하고 있다"며 "일본에도 한국 여론이 정확히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그 기사들을 통해 '한국민이 이런 여론을 갖고 있구나'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우리도 일본 언론을 통해 '일본 국민이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간접 해석하지 않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 잘나신 언론 나으리들의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밖엔 보이질 않습니다
저런 말 한다고 해당 언론들이 보도행태를 바꿀 일은 전혀 없을텐데 선의로 국정이 운영되기를 기대하나요?
보도 지상주의를 앞세운 언론사 갑질에
일방적으로 호구처럼 얻어터지고 있는것보단 낫겠지요
다른 의견을 쓰지말라는게 아니고 정권을 위하라는게 아니고
무엇이 언론이 국가나 사회를 올바르게 나아가게 하기 위한것인지
생각해보라는 의미정도일텐데 누가보면 언론사 망하게 만들겠다고
호들갑 떠는거 보면 가관수준입니다
@조각쿠님@조각쿠님
호들갑이 아니고 이용되기 딱 좋은 발언이니 청은 좀 자제하시라고요.
좀 있으면 일본한테도 청와대가 한국에 불리한 보도들 국익적 관점에서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주문했다고, 조중 일본판 기사를 흔들며 한국이 언론통제하고 한국이 명분이 딸리는 증거라며 또 신나게 이용당하겠네요.
누가 입 꾹 다물라 했나요. 저건 불필요했다고요. 저건 다른 언론들이나 국민들이 할 일이라고요.
청와대가 '국익적 관점' 보도 운운하면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는 사태 전개이고요.
다른 발언은 꼬투리 잡을게 없어서 그런가요? 그냥 이득이 없으니 안잡는거죠
그리고 저런 건 다른 언론이나 국민들한테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꼭 청이 나서야 된다고 정해져 있는 것 없습니다. 청이 정책 홍보할 수단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이제 서로 상대방의 의견은 다 알았을텐데 아직도 댓글로 하고 싶으신 얘기가 남아있나요?
프래시안 링크마다 달거란 이야긴 어디네도 한적 없습니다만...
조작 왜곡 폭로하신다더니 억측을 하고 계시군요
해당 프레시안 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소위 진보언론들도 이번 청와대 대응은 비판하고 있고 저도 불만 있다고 저만큼 적어놨습니다만...애초에 이 이야기가 왜 제 글타래에서 논의되어야 하죠?
그 잘난 보도 지상주의 저널리즘 타령하기 전에 왜 국민들이 언론을 신뢰하지 않고 기레기로 싸잡아 조롱거리가 되었는지
반성은 없고 보도지침 타령하는걸 보면 역시나 그밥에 그나물들이구나 사람들이 그러는거구요
프레시안 잘하라고 썼지 글쓴분한테 뭐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님은 제가 중앙 기사 반론으로 프레시안 링크 걸었다고 저 링크 댓글 다신 거죠? 이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