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그리스시절부터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를 알아내는것은 천문학자들에게 있어서 크나큰 과제중하나였습니다.
기록상에 남은 최초의 지구-태양사이의 거리측정은
대략 기원적300년무렵 고대그리스시절 사모스의 아리스타쿠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아리스타쿠스는 달이 반달일때 지구-달-태양을 이루는 각이 90도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달과 태양사이의 각을 측정해서 삼각형을 그려서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를 측정할려고했는데요
이때 아리스타쿠스는 달-지구-태양이 이루는 각이 약 87도이고 이를기반으로 삼각형을 그려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의 약20배가 된다고 계산하였고
그후에는 개기월식때 지구그림자를 통과하는데 달이 걸리는 시간을 토대로 지구-달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서
태양-지구의 거리는 지구 반지름에 380~1500배 (그 당시에 쓰던 단위를 현대의 단위로 어떻게 변환하냐에따라...추정치가달라집니다) 정도라고 결론을 내렸지요
당시 관측기술의 한계로서 꽤나 큰오차가있어서
실제로는 87도가아닌 약 89.5도이고 지구-태양사이의거리는 지구-달사이의 거리의 약400배이지만
최초로 지구-태양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려했다는것과 지구-태양거리가 지구 -달거리보다 많이 멀다는걸 알아냈다는것에 의의가 있던 측정이였습니다.
그후 에도 고대와 중세를 거치며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비슷한 방법들을 이용해 수차례 지구-태양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려했으나
역시나 관측기술과 장비의 한계로인해서 현대의 측정값과는 매우 큰 오차가있는 값만을 구해냇고요
현대의 측정값에 근사한 수치는 1639년에 제레미아 호록에 의해 이루어지게됩니다.
1639년은 이미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망원경이 발명이 이루어진시점이라 그 이전세대보다 보다정밀한 관측이 가능했고
케플러의 법칙을통해 지구-태양 거리가 1이라고칠때 지구-다른행성들 사이의 거리가 어느정도가 될지 비율은 계산이가능했던 상황이였지요.
다만 지구-태양 사이의 절대적인수치는 여전히 모르는 상황이였지요.
이때 제레미아 호록이 지구-태양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기위해 이용한 천문현상은 '금성의 일면통과' 이였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de:Benutzer:Klingon - photo taken by Jan Herold
금석이 태양표면을 통과하는 이 현상은 약 110년 마다 한번일어나고
한번일어나면 그다음번엔 8년뒤에 한번 더 일어나고 다시 110년을 기다려야찾아오는
보기드문 진귀한 천문현상인데요 (2004년과 2012년에도잇었는데 둘다볼수있었다는 사실이 그저감사하네유 ㄷㄷ)
1631년과 1639년에도 이 현상은 일어났었는데
1639년 금성의 일면통과 당시 제레미야 호록은 지구상의 서로 다른 두곳에서 이 금성의 태양표면 통과를 관측하였는데
서로다른 두 장소에서 관측했을때 시점의 차이때문에 금성의 태양표면이 시작된시간과 끝난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기때문에
그 차이를 이용해서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약 9500만km 라고 계산해내게됩니다
이는 1억5천만km인 현대의 측정값의 약 0.6배로 오차는 좀있지만 그전까지와의 수치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측정값이였지요.
생각이 많아서 가능했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