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넷이나 한국넷이나 네티즌들끼리 누가 더 잘버네 혈전이 오가지만 비교자체가 무의미한게
2018년 1인당 gdp를 보면
일본 39306달러 한국 33434달러로 모두 세계평균소득을 3배가량 상회하는 초고소득국가군입니다
둘 사이의 인당 gdp격차도 프랑스&영국과 독일 사이의 격차
비율로 따지면 호주(55000달러)와 캐나다(46000달러) 정도로 거의 무의미한 수준
근로자 소득의 최빈값(중위소득 구간)도 한국 200~300만원, 일본 25만엔~33만엔으로 딱 gdp격차만큼이죠
즉 수천달러대에서 노는 개도국 입장에서는 똑같은 선진국끼리 누가 더 잘버네 비교질하는게 우습기만 하죠
솔직히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 일본과 동격으로 본다니요.
대한민국이 못산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남한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북한은 "Bad country" 대한민국은 "Good country" 이정도 수준이죠.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오사마빈라덴 안다고 사우디가 선진국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나라 지도자 누구인지 아는거랑 그 나라 선진국인지 아는 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바로 윗 댓글에 적어놓지 않았나요?
대한민국이 못산다는 게 아니라
일본만큼 잘살고 못살고 그런 인지할정도로 그냥 한국이라는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요.
뭘 알아야 일본 정도의 일본과 경제적으로 동급이구나 이런 인상을 갖죠.
그리고 오사마 빈라덴은 테러리스트지,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이었던 게 아닙니다.
글 쓴 분은 외국에서 한국을 이제 선진국으로 본다는데
김정은 (선진국 수장이 아님)을 들고와서 인지도가 떨어진다 말씀하시니
선진국과 인지도(국가의 수장 및 유명인을 알고 있음)과 상관 없다는 예로 오사마빈라덴을 들었습니다.
오사마 빈라덴이 알카에다 테러리스트이고 사우디왕이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니 아니니 할정도로 외국에서 한국에 알려져 있지 않다고요.
적어도 일본만큼 동격으로 알만큼 알려져 있지가 않습니다.
선진국과 인지도가 자체가 상관 있다고 제가 언제 그랬나요?
1. "선진국과 인지도가 자체가 상관 있다고 제가 언제 그랬나요?"
선진국과 인지도와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럼 선진국 얘기하는데 인지도 얘기는 왜 하신거죠?
2. 아직 서구권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선진국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그 외 특히 동남아나 아프리카쪽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이라 여겨 유학오고 취업오고 합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몇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지 모르겠네요.
1. 한국이 선진국이다.
2. 하지만 일본만큼의 인지도가 있지 않아서 보통 외국인들이 한국을 일본과 동격으로 여길만큼 선진국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가시는거죠?
호주하고 일본하고 어느 나라를 더 잘아시나요?
호주에 사시지 않으시고서야 일본을 더 잘알고 계시지 않나요? (인지)
호주와 일본중에 어느 나라를 더 선진국으로 알고 계시나요?
그 나라를 "더 많이" 아는 것과 그 나라가 "선진국인지" 아는 것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요?
인지의 정도와 잘삼의 정도와 아무 상관없다고 처음부터 말하고 있는 데,
계속 어느 나라를 더 잘 아나 이런 소리를 하시네요.
어디서 제가 더 많이 알려진 것과 선진국과 상관있다고 했나요?
한국이 잘사는 지 못사는 지
잘살면 어느정도 잘사는 지
그게 일본과 비슷한 정도인지
이런걸 대부분의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잘 모를 정도로 한국이 알려지지 않았다고요.
한국이 무슨 인지도가 없어서 선진국이 못된다는 게 아니라...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게 잘 알려져있을 만큼 한국이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나라도 선진국인지는 알 수 있다를 얘기하고 싶었던 건데 한국이 최근에야 선진국 소릴 듣게 되었으니 선진국 된지 모르는 외국인이 많을 수 있겠네요.
제가 만나본 외국인들
미국 (확실히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는 않음, 젊은 사람들 위주로 싸이, BTS 등을 알고 있음)
일본 (그간 견원지간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을 알고 있으나 호의적인지는...)
동남아 여러 군데 (한류 열풍이 느껴 질 정도로 한국 및 한국 관광객에게 호의적)
국내 거주하는 여러 외국인들 (당연 한국을 알겠죠?)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선진국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1. "대부분의 외국인"들을 말씀하셨는데 어느 나라 어떤 사람 들이라 생각하면 될까요?
제가 모든 대륙의 사람들과 교류해본 것이 아니라 제가 모르는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2. 혹시 강남스타일이 33억뷰를 찍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는 최근의 BTS는요?
한국이 유명해진건지 한류가 유명해진건지 저도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강남스타일 때는 단지 싸이의 곡 하나가 희한한 동양 노래다 싶어서 얻어 걸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면
BTS의 경우는 외국인들이 독립기념관에 관광을 온 다던지 한국 역사를 공부한 다던지 한국이 많이 알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서도 우리나라가 선진국인지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려져있나의 척도는 없네요.
한국, 특히 한류가 많이 유행하는데 이걸 인지도의 척도로 가져가는 바람에 상호 간에 오해가 있었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한국이 진짜 많이 올라오긴 했죠
다만 한국보는눈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건 사실이고요
제목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좀 빈티나면 중국인 조금 세련되면 일본사람으로 대충 구분하죠
수준 떨어진 사람들도 일본 잘 모르는 사람 없죠.
한국도 K-Pop. 삼성. 엘지등이 있겠지만 위에 브랜드들에 비하면 아직은 조금 부족한듯 합니다.
물론 곧 따라 잡을 것 같아요. BTS 같은 훌륭한 뮤지션들이 다른 업계에서도 나오길..
미국, 중남미, 동남아, 중동, 유럽(은 영국제외ㅋ), 동유럽.. 에어컨 냉장고 많이 팔아서요;;;
IKEA, H&M, 볼보 전세계에 많이 팔려도
스웨덴 회사인거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 것처럼
특별히 자사 브랜드에 도움이 될거 같지 않으면 특별히 알릴 노력도 안합니다.
엘지만 해도 한국 제품인거 숨길려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오래전에 "Made in Korea" 대신 "Made by LG"로 한동안 팔았고요.
거기에 비해 대다수의 일본 브랜드가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로 많이 장사를 했죠.
일본의 장인정신, 섬세함 이런 이미지가 판매에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태반이 모르고 그런건 아니에요;;;
같은 맥락으로 ikea는 다 알만하고요;; 광고자체가 스웨디쉬 가구인데요;;;
h&M 볼보급은 이런데 좀 끼기 그렇죠;;; LG가 월풀이랑 세계 백색가전 1위 2위라;;;
정말 관심없는 사람도 소니, 도요타, 닌텐도 이런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를 알 정도니까요.
그리고 H&M은 자라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IKEA는 당연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가구 판매 회사지만 말씀하신대로 관심없음 스웨덴 브랜드인지 모르죠.
거기에 비해 중간에 중국 업체가 끼긴 했지만 LG가 백색 가전으로 전세계 6위권입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7968/sales-of-the-leading-household-appliance-companies-worldwide/
백색가전에서 top3는 월풀,LG,일렉트로룩스이다가 5년전부터는 탑2 월풀/LG에서... 올해부터는 LG가 탑1인걸로;;;
링크주신건 유료인지 전 안보이네용;;;;
저 에르지 알바 아님요ㅋㅋㅋ 댓글 달다보니 이상하게 흘러서 ㅋ
LG 백색가전이 꽤 비싼 축에 속하는 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파는 거 솔직히 불가능하죠.
가전부분 통계는 분야제품별/지역별/매출별 정리된데가 잘 없거든요ㅎㅎ 삼성이나 밀레등도 나와있지 않코 중국이 1~3위일리가 읍죠;;;
일단 2019년 1분기 기준 백색가전 글로발순위
1위 월풀 매출 47.5억달라 순이익 2.5억달라
2위 LG(가전만) 매출 47.3억달라 순이익 7.1억달라
3위 일릭트로룩스 매출 31억달라 순이익 0.4억달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