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곡에는 에드 시런과 더불어서 브루노 마스, 크리스 스테이플턴 이렇게 세 사람이 참여 했는데요 노래가 뭐랄까 락의 전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크리스 스테이플턴 빼고 나머진 사실 락 음악과는 좀 거리가 먼 뮤지션이긴 하죠.
그런데 크리스 스테이플턴이 주로 해온 컨트리 포크 락과도 완전히 다릅니다.
특이하게 여자들로만 구성된 가상의 락 밴드의 모습이 뮤직 비디오에 나오고 진짜 가수들은 안 보입니다. 관중 어디엔가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밴드의 세 명의 여자 보컬들이 각각 에드 시런, 브루노 마스,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대응이 되고 다들 미모는 가수보다는 모델급이네요.
비주얼과 오디오의 불일치로 인한 묘한 느낌이 나는 이 뮤직 비디오는 브루노 마스가 직접 감독을 맡았다고 하네요.
노래만 처음 나오고 들었을 때는 지나치게 전형적인 락 음악을 스타일만 베끼다가 몸에 맞지 않는 노래를 하는 게 아닌가라는 느낌이었죠.
가사가 여자에 관한 내용으로 좀 질펀하기도 하고 멜로디나 기타 리프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복고적 락 음악인데 뮤직 비디오가 이런 진부함을 날리고 약간의 신선함을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뮤직 비디오가 살짝 엉뚱하군요. 설마 끝까지 톱스타들 얼굴 안 보이고 이 컨셉으로 갈 줄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