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 무슨 캐릭터가 1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특가세일을 한다더군요
대략 만원정도인데 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 해주면 이제 현질없이는 게임이 재미없어지고 이것도 습관될까봐 걱정이긴합니다
나는 결재해주고 싶은데 아내는 무조건 반대이구요
이번에 결재해주면 현질맛을 알아서 계속 요구할까봐 걱정되긴합니다
뭔가 합리적인 방법이 없을까요?브롤 무슨 캐릭터가 1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특가세일을 한다더군요
대략 만원정도인데 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 해주면 이제 현질없이는 게임이 재미없어지고 이것도 습관될까봐 걱정이긴합니다
나는 결재해주고 싶은데 아내는 무조건 반대이구요
이번에 결재해주면 현질맛을 알아서 계속 요구할까봐 걱정되긴합니다
뭔가 합리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얘들이 세일을 해도 아주 큰 폭은 안할텐데요..
그리고 아직 현질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ㄷㄷ 이게 한번 시작하면 끝도없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과금유도 구조라서요..
아랫분 처럼 용돈 모아서 현질하는 정도는 허용할만 하겠네요.
그럼 됐쥬. 뭐 문제될게 있나요?
설거지, 구두닦이, 집안청소 및 정리 등을 시키는 방식으로요.
돈을 주고 그 범위안에서 소비처를 결정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여행지를 가면 이것저것 많이 사달라고 하고 그 한도가 없는데
만원짜리 한장 주고 이 범위안에서 하라고 하면....5천원도 채 안쓰고 나머지를 지갑에 보관합니다.
물론 다쓰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만큼 원하는 바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니 별수 없죠.
용돈을 주시고 그 범위안에서 현질을 하게 하시면...스스로 판단하고 컨트롤하는 훈련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안그래도 자기생일때 기프트카드 사달라고 그러네요
그 돈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나,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
현질 함으로 얻어질 이익이 무엇인지 생각 해보고 비교 해보라고 합니다.
근데 들이는 돈(용돈)이 그냥 생기는 돈이라면 아마 이해가 어려울 겁니다. 아이가...
용돈으로 알아서 하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그 캐릭터로 열심히 파야 하다보니.... 일부 캐릭들은 게임 플레이만으로는 사실 거의 얻기가 힘드니까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정도...?
말씀대로 꼭 현질안해도 하다보면 얻는경우가 생기긴하는데 성격차이겠지만 저같음 기다렸다 공짜로 얻겠습니다
만원안팎이긴 한데 용돈에서 하라고 하든지 미리 결제해주시고 담 용돈에서 차감하시는 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사실 피씨방비 쓰는거나 겜 케랙 현질하는거나 별 차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그냥 용돈에서 현금을 아빠한테 주면 제가 대신 카드결제 하는 방식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이가 좀 자제력이 약한 편이라서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 나쁜것이니 안된다라고 하기보다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정할 수 있게 유도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들 어릴때 부모님이 안된다고 한것중에서 일부는 결국 방법을 찾아서 하곤 하지 않으셨나요
그중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방법으로 시도 한것도 있을테구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부모님 지도하에 최대한 이끌어 주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좋은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단 한가지 걱정되는건 이제 모든 게임을 현질안하고는 즐기지 못할까봐 입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마트에서 과자 하나둘씩 골라오라고 하는 돈, 기분 내킬때 한두개씩 사주는 장난감...
다 작년 기준으로 대충 뽑아서 1/12로 나눠서 주세요. 생각보다 큰돈에 놀라실겁니다.
마트가서 과자먹고 싶다고하면 자기 용돈에서 까서 계산도 직접 시키시고 장난감 사고싶다고하면 용돈줬잖아? 라고 하시면 됩니다.
나이 먹을수록 무비판적으로 용돈을 늘려주지 마시고 용돈에 포함되는 품목을 늘려주세요. 중학생 정도면 급식비나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학습지 비용도 넣고 고등학생 정도 되면 교복비, 체육복비, 공과금 등등 공적 영역으로 여겨지는것까지 용돈의 범주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고등학생때 즈음 부모 연봉도 오픈하시면 나 크는데 얼마가 드는지도 깨닫게 됩니다.
아무튼 깊게 고민해보겠습니다
초반에 미니멈으로 잡으시고 월중에 돈이 떨어지면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 떨어진 이유가 뭔지 곱씹어보라 하시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맥시멈으로 생각한 한도까지만 증액해주시면 됩니다.
가계부를 쓰고 검사를 받는다던가 하는건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필요에 의해 쓰게 만들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한달 용돈을 탕진하는 시행착오를 한두번 겪어야죠.
그 때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면 용돈기록장 같은걸 써보는게 어떻겠니 라고 제안하시는거구요. 이걸 주기적으로 검사하기보다 돈이 모자랄때 증액을 위한 근거자료로 제출하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나 자식이나 다 귀찮은 일이에요. 그런데 어려서부터 경제관념 잡는데는 이만한게 없습니다. 나중에 월급받기 시작할때 시행착오 겪는것보다 훨씬 낫죠. 돈벌기시작한 초반에 아껴쓴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지출 많이하고 후회한적 한두번은 다 있을거구요.
잘만 되면 대학생때 이미 직장인 10년차 정도의 경제관념 가지고 사회에 나갈 수 있고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군것질하는게 줄어서 건강에도 좋고 뭐 사달라고 떼쓰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이미 필요한 돈 또래 친구들보다 많이 줬으니까요. 하고싶은게 있다면 스스로 군것질 참고 작은 장난감 하나 살거 참아서 큰걸 스스로 살겁니다.
다만 단서를 달아야 할것이 목돈을 만지게 해줘서 하지 말아야 할것에 손을 댄다면 용돈 전액 삭감하고 딱 필요한돈만 십원단위로 준다는거 상호 합의하고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