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때에 이라크 파병 문제로 시민사회에서 아주 엄청난 시위와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우리는 어쩔수 없는 파병을 최소한으로 할 명분이 생겼었죠.
민주주의 정부에서 시민의 뜻을 거스를 순 없는 일이니 미국에 할 말이 있었던 거죠.
이후 노통이 그때 반대시위했던 시민단체 중 한곳의 대표에게 비공식적으로 감사를 전했던 일화가 기억납니다.
시민들은 자유로운 주체로써 정부와 다른 견해를 펼칠 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니까요. 그냥 다수결이 아니라요.
다들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됩니다. 버틸 수 있는 만큼만 버티면 되어요.
1명의 100걸음보다 100명의 한걸음이 분명 더 큰 울림을 가질 껍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