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아야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선례 (노조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기 전에는 출근도 할수없고 일할 수 없다는 삼성)를 안남기려는 삼성의 잔인한 행동에 치가 떨립니다.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삼성그룹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님의 단식농성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 두 번째 단식농성 때는 무려 119일차에 쓰러졌다고 하네여.
- 6월 10일부터 강남역 사거리 CCTV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 김씨는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연명.
- 10일 '정년' 앞두고 마지막 투쟁..물병 끌어올릴 힘도 없는 상태
- 복직 안되면 살 이유 없어..10일 이후엔 소금·효소도 끊을 것
- 해고자 복직, 노조활동 보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촉구
(김용희님 간략 프로필)
82년 삼성항공입사후 노동조합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하게 91 년3월 1차해고되어 대법원판결 전 사측이 백기투항하고 삼성건설 러시아 지점으로 강제 발령냄 그리고 입국후 97년 2차 해고.
이런사연이 있었군요